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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팔 달린 로봇 청소기 봤어?’…드리미 ‘나인원한남 플래그십 스토어’

김재훈 기자

rlqm93@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4-11 15:58

서울 한남동에 국내 첫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대표작 ‘X50’ 비롯 공기청정기 등 제품 전시
‘라이프 가전 브랜드’ 이미지 제고 핵심 거점

드리미가 11일 나인원한남에 오픈한 한국 첫 플래그십 스토어에 전시 중인 로봇 청소기 컨셉 제품. / 사진=김재훈 기자

드리미가 11일 나인원한남에 오픈한 한국 첫 플래그십 스토어에 전시 중인 로봇 청소기 컨셉 제품. / 사진=김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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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재훈 기자] “로봇 청소기는 아무리 강한 흡입력을 자랑해도 책상 등 다리 사이에 낀 병뚜껑 등 물체를 제거하기는 어렵다. 그렇다면 로봇 청소기가 도구를 사용하면 어떨까?”

11일 방문한 드리미 테크놀리지(드리미)의 첫 국내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해당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었다.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시연한 드리미의 로봇 청소기는 청소 중 양말을 발견하더니 곧바로 접이식 팔을 꺼내 양말을 집어 들었다. 그러곤 아무렇지 않은 듯 곧바로 수납장으로 이동해 내려놓고 다시 유유히 청소를 진행했다. 해당 제품은 올해 1월 미국에서 열린 CES에서 혁신상을 수상했으며, 아직 시중에 출시되지 않은 콘셉트 제품이다.

11일 드리미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진행된 로봇 청소기 컨셉 제품 시연 모습. / 사진=김재훈 기자

11일 드리미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진행된 로봇 청소기 컨셉 제품 시연 모습. / 사진=김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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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연을 지켜본 미디어는 물론 일반 참관객들도 신기해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곧바로 드리미 관계자에게 적용 기술은 물론 제품 출시 일정 등을 물어보며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2021년 한국에 진출한 드리미는 국내 소비자의 니즈와 궁금증을 반영한 기술과 제품으로 점차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문을 연 플래그십 스토어는 로봇 청소기 전문 기업 드리미가 한국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거점 판매 지점으로, 시중에 출시한 제품뿐만 아니라 신기술을 적용한 미출시 제품까지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어 올린다.

플래그십 스토어의 외관도 한국적인 미학과 글로벌 트렌드가 융합된 새로운 형태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패션 성지로 불리는 한남동의 고급스러운 분위기와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기능성과 심미성을 고려한 디자인은 드리미가 추구하는 소비자가 원하는 편안함, 실용성, 아름다움을 담고 있는 듯하다.

11일 용산구 한남동 나인원에 오픈한 드리미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현장 모습. / 사진=김재훈 기자

11일 용산구 한남동 나인원에 오픈한 드리미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현장 모습. / 사진=김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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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리미 관계자는 플래그십 스토어에 대해 “국내 소비자들과 정서적 연결을 강화하고 한국 디자인이 가진 독창성과 섬세함을 내세워 글로벌 경쟁력을 지닌 세계적인 브랜드로 도약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스토어 내부는 단순히 제품을 전시하고 쇼핑하는 공간을 넘어, 삶의 가치를 탐구하고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연출됐다. 마치 집의 거실을 연상케 하는 내부 인테리어와 제품들의 배치는 소비자들의 몰입감을 높여준다.

드리미의 핵심 제품은 로롯 청소기 ‘X50’ 라인업이다. 올해 1월 새로운 플래그십 모델X50 울트라와 직배수 모델인 X50 마스터는 네이버 쇼핑라이브 첫 라이브 방송 당시 사전구매 예약자만 3만여명에 달하며 1분만에 완판을 기록하는 등 소비자들의 관심을 얻었다.

드리미 대표 로봇 청소기 제품 'X50' 시리즈. / 사진=김재훈 기자

드리미 대표 로봇 청소기 제품 'X50' 시리즈. / 사진=김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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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 X50 울트라는 세계 최초로 로봇식 접이식 다리를 들어 올려 최대 6cm 높이의 이중 문턱과 계단을 넘을 수 있는 Pro-leap™ 기술을 비롯해 최소 8.9cm 높이의 가구 아래까지 청소할 수 있도록 설계된 VersaLift™ 네비게이션 등 드리미의 5가지 핵심기술을 탑재했다. X50 마스터는 울드라 대비 약 3cm 낮은 디자인으로 더 낮은 공간까지 청소가 가능하다.

플레그십 스토어에는 로봇 청소기뿐만 아니라 ▲물걸레청소기 ▲무선진공청소기 ▲헤어드라이기 ▲공기청정기 등 다양한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이를 통해 로봇 청소기를 넘어 스마트 가전 브랜드로 도약하려는 드리미의 브랜드 확장 노력을 느낄 수 있다.

이중 물걸레청소기는 여느 제품들과 다르게 청소기가 지나간 구역에 물기가 남아있지 않아 눈길을 끌었다. 이는 강력한 흡입력은 물론 물걸레 청소 시 최대 1cm까지 브러시가 위로 올라가 액체 오염을 방지하기 때문이다.

드리미 가전 제품 라인업. (사진 왼쪽위부터 시계방향으로) 물걸레청소기, 공기청정기, 음식물처리기와 정수기(미출시), 무선청소기. / 사진=김재훈 기자

드리미 가전 제품 라인업. (사진 왼쪽위부터 시계방향으로) 물걸레청소기, 공기청정기, 음식물처리기와 정수기(미출시), 무선청소기. / 사진=김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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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드라이기 라인업도 큰 관심을 받았다. 드리미가 선보인 제품들은 ‘헤어 포켓’, ‘헤어 글로리’, ‘헤어 그림’ 등 3가지다. 이 중 헤어 포켓과 글로리는 소켓을 교체해 스타일링이 가능한 제품으로 현장을 찾은 여성 방문객들이 즉석 시연을 진행하는 등 만족도가 높았다.

먼저 헤어 포켓은 이름처럼 소형 드라이기지만 바람 세기는 여느 제품 못지 않았다. 특히 제품의 목이 완전히 수직으로 꺾이면서 더 편리한 스타일링이 가능했다. 특히 크기가 작은 만큼 장발보다는 단발, 중발 스타일의 방문객들이 관심을 나타냈다. 직접 스타일링을 진행한 여성 방문객도 만족스러움을 내비치며 흐뭇한 표정을 지었다.

더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한 헤어 글로리는 갈색과 금빛 색감으로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포켓과 비교해 크기가 더 큰 만큼 다양한 기장의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제품에 관심을 보인 여성 방문객들은 대표 드라이기 브랜드 ‘다이슨’ 제품들과 비교하며 스펙, 가격 등을 꼼꼼히 비교하기도 했다.

드리미 헤어 드라이기 제품 라인업. / 사진=김재훈 기자

드리미 헤어 드라이기 제품 라인업. / 사진=김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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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 드리미는 이번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하며 아직 출시 하지 않은 음식물쓰레기 처리기, 정수기 등까지 소개하는 등 향후 제품 라인업 확대를 예고했다.

드리미 관계자는 “한국에서 오픈한 첫 플래그십 스토어는 단순 매장을 넘어 모두가 꿈꾸는 삶의 공간으로서 드리미의 철학과 정체성이 담긴 곳”이라면서 “한국적인 미학과 글로벌 트렌드를 융합한 이번 플래그십 스토어를 통해 국내 소비자들과 브랜드의 정서적인 연결을 강화하고, 더 나아가 드리미가 세계적인 브랜드로 자리 잡기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11일 오픈한 드리미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드리미 헤어 드라이기 제품들을 시연하고 있는 방문객들. / 사진=김재훈 기자

11일 오픈한 드리미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드리미 헤어 드라이기 제품들을 시연하고 있는 방문객들. / 사진=김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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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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