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투자증권 본사 / 사진제공= 신한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은 지난 2021년 상반기에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가 공동업무집행사원(GP)으로 ‘신한스마일게이트 글로벌 제1호 PEF’를 설립하고, 몰로코에 약 2000만 달러 규모로 투자를 진행했다.
이번 회수는 전량 구주 매각을 통해 진행됐으며, 미국, 유럽, 아시아에 있는 글로벌 굴지의 기관투자자들에게 구주를 매각했다.
신한투자증권은 2020년부터 AI(인공지능) 기술 투자에 집중해 왔다. AI기술 파급력이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되는 시장 중 한 곳을 모바일 애드테크 시장으로 보고, 몰로코를 투자 대상회사로 선정해 딜 소싱(투자처 발굴)을 진행했다.
몰로코는 2013년 구글 엔지니어 출신인 안익진 대표가 미국 실리콘밸리에 설립한 애드테크 업체이다. 머신러닝 기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특화 광고 플랫폼 서비스를 주력으로 하고 있으며, 190개국 이상에서 약 310만 개의 앱과 90억 대 이상의 디바이스에 광고를 제공하고 있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