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새 선장 찾기 D-1…KT맨 vs 정책가 vs 혁신가
KT 차기 최고경영자(CEO) 선발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정통·정책·기술 색깔이 다른 3인이 맞붙으면서 해킹 사태 수습과 인공지능(AI) 전환을 동시에 이끌 ‘새 선장’에 이목이 쏠린다. 15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
2025-12-15 월요일 | 정채윤 기자
SK하이닉스 5인 사장단, 영업익 100조 시대 연다
불황의 시기, 기업을 이끄는 건 CFO(최고재무책임자)다. 전략적 투자와 비용 효율화는 중요한 무기다. 이른바 ‘CFO 전성시대’다. 하지만 2026년을 향해 달려가는 SK하이닉스에 이런 표현은 적용되지 않는다. 내년 ...
2025-12-15 월요일 | 곽호룡 기자
네이버 ‘생태계 확장’ vs 카카오 ‘이용자 잠금’…각기 다른 음원 전략
음원 시장이 새 국면을 맞고 있다. 네이버와 카카오가 서로 다른 방식으로 음원 서비스 강화를 위한 동맹 전략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네이버는 글로벌 음악 플랫폼과 제휴해 생태계를 확장하고, 카카오는 국내 통신...
2025-12-12 금요일 | 정채윤 기자
KT, 대표 최종 후보 ‘박윤영·주형철·홍원표’ 3명 압축
KT 차기 대표이사 후보가 박윤영, 주형철, 홍원표 3인으로 압축됐다.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대표 후보를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비대면 면접을 실시해 이와 같은 후보군을 공개했다고 9일 밝혔다. 이사후보추천위원회...
2025-12-10 수요일 | 정채윤 기자
AI가 여는 부동산 新사이클, AI 데이터센터 유망지 '들썩'
국내 AI 데이터센터 시장의 성장이 부동산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 대규모 일자리 창출에 따른 인구 유입 효과로 집값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하고 있는 모습이다.AI 시대를 맞이해 데이터센터 시장...
2025-12-09 화요일 | 조범형 기자
5대 그룹 ‘인사 칼바람’ 병오년 각오 다지는 재계
주요 그룹들이 연말 대대적 인사를 단행하며 다가오는 병오년(丙午年) 경영 환경에 대한 위기감과 새로운 각오를 드러냈다. 이번 인사에서는 부진 계열사에 대한 과감한 수장 교체와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공...
2025-12-08 월요일 | 곽호룡 기자
최태원 SK 회장, 2026 인사 키워드는 강소화(强少化)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올해 인사에서도 승진 규모를 최소화하는 조직 슬림화를 진행하면서도, 핵심 임원이 여러 직책을 겸직하는 강소화(强少化)에 방점을 찍었다. SK그룹 계열사들은 지난 10월말 사장단 인사에 이은...
2025-12-04 목요일 | 곽호룡 기자
주파수 전쟁…SKT vs LGU+, 미래 6G 투자 비용은 누가?
정부의 3G·LTE 주파수 재할당 방안 발표로 통신업계 갈등이 재점화됐다. 인공지능(AI) 시대 통신망 고도화와 6G 전환을 위한 투자 유도책이라는 정부 설명과 달리,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재할당 부담 방식을 놓고...
2025-12-03 수요일 | 정채윤 기자
‘3400만 개인정보 유출’ 쿠팡, 관리부실 ‘책임론’…조단위 과징금에 영업정지까지
3370만 개 개인정보 유출. 전례 없는 대규모 사태다. 이번 사고는 인증 담당자에게 발급되는 서명키를 갱신하지 않은, 쿠팡의 명백한 잘못으로 발생했다. 쿠팡 측의 진정성 있는 반성과 대책 마련이 요구되는 대목이...
2025-12-02 화요일 | 박슬기 기자
“3370만 개인정보 유출” 쿠팡, 수천억 과징금 위기…국회 긴급 현안질의도
쿠팡에서 3000만 건이 넘는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하면서 수천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을 위기에 놓였다. 여기에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와 정무위원회가 쿠팡의 책임을 따져 묻기 위해 2일, 3일 긴급...
2025-12-01 월요일 | 박슬기 기자
SKT 정재헌, 임원 30% 줄이고 ‘통신+AI’ 투트랙 승부수
법조인 출신 정재헌 SK텔레콤 CEO가 유심 해킹 후 추락한 신뢰를 되살리기 위해 통신 본업을 다지고 인공지능(AI) 인프라 기업으로의 체질 개선에 나섰다. 해킹 여파를 딛고 실적 회복은 물론 시장 신뢰를 회복할 수...
2025-12-01 월요일 | 정채윤 기자
SKT 에이닷 전화, 통화 중에도 AI로 보이스피싱 잡는다
SK텔레콤(CEO 정재헌)은 인공지능(AI) 전화 서비스 ‘에이닷 전화’에 통화 보안 기능 ‘AI 보이스피싱 탐지’를 새롭게 추가했다고 1일 밝혔다. AI 보이스피싱 탐지는 통화 중 대화 내용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보이스...
2025-12-01 월요일 | 정채윤 기자
'사실상 25% 합의·50억초과 최고 30%' 배당소득 분리과세…증권가 "통신·은행주 주목"
증권가는 여야 합의한 배당소득 분리과세 관련해서 전통의 배당주인 통신 업종과 은행 업종에 주목했다.최고세율에 대한 아쉬움도 있으나, 내년부터 바로 시행되면서 기업들의 배당 확대 유인이 증가할 것으로 판단했...
2025-12-01 월요일 | 정선은 기자
신분증+결제 동시에…이통3사, ‘패스(PASS) 신분증결제’ 서비스 시작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는 세계 최초로 신분증 확인과 결제를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패스(PASS) 신분증결제’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그동안 편의점이나 무인자판기에서 술·담배 등 ...
2025-12-01 월요일 | 정채윤 기자
‘커버리지 최적화 강점’ LG유플, 서울·인천 5G 품질 ‘종합 1위’
올해 하반기 서울·인천 지역 이동통신 품질 평가에서 LG유플러스가 종합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미국 네트워크 분석기관 루트메트릭스(RootMetrics)에 따르면 7~9월 동안 3개 국내 이동통신사(SK...
2025-11-27 목요일 | 김재훈 기자
SKT-SK AX, AWS와 협력…AI 클라우드 산업 공략
SK텔레콤(대표이사 정재헌)과 SK AX가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분야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SKT와 SK AX는 아마존웹서비스(이하 AWS)와 전략적 협력 협약(SCA)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AI 클라우드...
2025-11-27 목요일 | 신혜주 기자
SKT, 삼성전자와 6G 기술 공동 개발 나서
SK텔레콤(대표이사 정재헌)이 삼성전자와 6G 이동통신 기술 선도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인공지능 기반 무선접속망(AI-RAN) 공동 연구를 본격화한다고 26일 밝혔다.양사는 AI 기반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 경...
2025-11-26 수요일 | 신혜주 기자
[기자수첩] 해킹사태 뒤 이어진 인적 쇄신… 근본 해결은 보안 체질 개선
올해 8월 발생한 롯데카드의 해킹사고로 인해 카드업계는 물론 금융업계가 전반적으로 긴장해야 했다. 앞서 올해 초에도 대형 통신사인 SK텔레콤을 시작으로 KT, 예스24 등에서도 해킹사고가 발생했는데, 금융사에서...
2025-11-24 월요일 | 강은영 기자
같은 길, 다른 임대료?…SKT·LG U+, 주파수 재할당 ‘전쟁’
3G·LTE 주파수 이용 기한이 다가오면서 통신사 간 ‘재할당 전쟁’이 다시 불붙고 있다. 같은 대역임에도 2배 가까운 금액을 지불해온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가 이번엔 ‘가격 형평성’을 두고 정면충돌했다. 정부는...
2025-11-20 목요일 | 정채윤 기자
SKT 정예팀, ‘국가대표 AI’ 되기 위한 테크 워크숍 진행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 참여 중인 SK텔레콤 정예팀은 대학생, AI 연구자들과 함께한 ‘2025 파운데이션 모델 테크 워크숍’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워크숍은 크래프...
2025-11-19 수요일 | 정채윤 기자
88년생 공학자 이강욱, 크래프톤 AI 퍼스트 전략 핵심
크래프톤이 AI 중심 경영을 본격화하는 ‘AI 퍼스트 전략’을 구체화하고 있다. 이 AI 퍼스트 전략을 이끄는 핵심 인물이 이강욱 크래프톤 AI 본부장이다. 대학 교수를 겸하고 있는 그는 크래프톤이 추구하는 게임과...
2025-11-18 화요일 | 김재훈 기자
이통3사, 패스(PASS) 앱 기반 전자고지 서비스 출시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는 모바일 인증 플랫폼 ‘패스(PASS)’ 앱을 기반으로 한 ‘PASS 전자고지’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PASS 전자고지 서비스는 건강검진표, 자격 변동 안내, 환급...
2025-11-18 화요일 | 정채윤 기자
임명수 KICC 대표, VAN·PG 고른 성장에 매출 6100억원 달성…토스 특허권 침해 소송 총력 [금융사 2025 3분기 실적]
임명수 한국정보통신(KICC) 대표가 올해 3분기 VAN·PG의 고른 성장에 매출 6100억원 달성을 견인했다. 이번 실적은 기존 VAN과 PG 매출 확대뿐 아니라 내국세환급서비스와 알리페이 바코드 결제 서비스 등 신규 결제...
2025-11-14 금요일 | 김하랑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