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그룹 ‘인사 칼바람’ 병오년 각오 다지는 재계
주요 그룹들이 연말 대대적 인사를 단행하며 다가오는 병오년(丙午年) 경영 환경에 대한 위기감과 새로운 각오를 드러냈다. 이번 인사에서는 부진 계열사에 대한 과감한 수장 교체와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공...
2025-12-08 월요일 | 곽호룡 기자
[인사]LG생활건강, 2026년 정기 임원인사…신규 임원 2명 선임
LG생활건강은 27일 이사회를 열고 신규임원 선임 2명을 포함한 2026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했다. 이 회사는 “이번 인사는 사업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두고 이뤄졌으며, 성과와 역량이 검증된 인재를 임원으로...
2025-11-27 목요일 | 박슬기 기자
LG생활건강, 웨어러블 뷰티 디바이스로 CES 2026 혁신상 수상
LG생활건강이 개발한 ‘Hyper Rejuvenating Eye Patch’(이하 하이퍼 리쥬버네이팅 아이 패치)가 CES 2026 뷰티테크 분야 혁신상을 수상했다. LG생활건강이 세계 최대 가전 박람회 CES에서 혁신상을 받은 건 이번이 ...
2025-11-18 화요일 | 박슬기 기자
'위기감 커진' LG 정기인사 임박, 구광모 선택은
LG그룹 임원 정기인사를 앞두고 구광모 LG 대표이사 회장(사진)의 선택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주요 계열사 실적 부진으로 대대적인 쇄신 인사가 예상되는 가운데, '점진적인 쇄신'이라는 그간 구 회장의 인사 기조...
2025-11-13 목요일 | 곽호룡 기자
LG생활건강, 3분기 영업익 462억 ‘57%↓’…“화장품 부진 여파”
LG생활건강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56.5% 줄어든 462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내수 부진 속에서 생활용품과 음료 사업은 성장세를 보였지만 강도 높은 사업 효율화를 진행한 화장...
2025-11-11 화요일 | 박슬기 기자
LG생활건강, LG트윈스 한국시리즈 V4 우승 기념 특별 프로모션 실시
LG생활건강이 LG트윈스의 한국시리즈 4번째 통합 우승(V4)을 기념해 특별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LG생활건강은 이달 7일부터 16일까지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화장품과 생활용품을 중심으로 다양한 할인 혜택과 경...
2025-11-07 금요일 | 박슬기 기자
LX홀딩스, LG생건 출신 김진혁 CHO 영입
LX홀딩스가 전무 승진 1명, 이사 신규 선임 1명, 외부 영입 1명에 대한 2026년 정기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정기 임원 인사에서 최고재무책임자(CFO) 최성관 상무가 전무로 승진했다. 최 전무는 L...
2025-11-03 월요일 | 신혜주 기자
LG생활건강, APEC 경주서 ‘더후’ K-뷰티 체험 프로그램 개최
LG생활건강DMS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대한민국 경주에서 럭셔리 코스메틱 브랜드 ‘더후’의 궁중 문화 헤리티지를 체험할 수 있는 ‘더후 아트 헤리티지 라운지’ 프로그램을 선보인...
2025-10-29 수요일 | 박슬기 기자
LG생활건강, 위기 극복엔 ‘외부 DNA’…차석용 성공신화 ‘어게인’
LG생활건강이 3년 만에 ‘외부 출신 CEO’ 체제로 돌아간다. 외부 출신으로 LG생활건강의 중흥기를 이끈 차석용 전 대표의 성공신화를 재현할지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LG생활건강은 지난달 29일 글로벌 화장품...
2025-10-20 월요일 | 박슬기 기자
[프로필] 이선주 LG생활건강 대표이사…키엘 등 키워낸 마케팅 전문가
LG생활건강은 지난 29일 글로벌 화장품 기업인 로레알 출신의 이선주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 이 신임 사장은 글로벌 및 국내 화장품 업계에서 30년간 몸담으며 ‘키엘’, ‘입생로랑’, ‘메디...
2025-09-30 화요일 | 박슬기 기자
LG생활건강, 신임 CEO에 로레알 출신 이선주 사장 선임…이정애 사장 용퇴
LG생활건강은 29일 이사회를 열고 10월 1일자로 글로벌 화장품 기업인 로레알 출신의 이선주 사장을 신임 CEO에 선임한다고 밝혔다. 이선주 사장은 글로벌 및 국내 화장품 업계에서 30년간 몸담으면서 ‘키엘’,...
2025-09-30 화요일 | 박슬기 기자
‘뷰티 대장주’ 에이피알, 80년대생 ‘패기’로 무장 [2025 이사회 톺아보기]
그야말로 파죽지세다. 코스피(유가증권시장) 상장 1년 6개월여 만에 뷰티기업 대장주에 오른 에이피알이 내놓는 실적마다 최고치를 경신, 급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에이피알 실적 일등공신은 뷰티테크 브랜드 ‘메...
2025-09-29 월요일 | 손원태 기자
LG생활건강 더후, 추석 맞이 ‘공진향 궁중세트’ 출시
LG생활건강의 코스메틱 브랜드 ‘더후’가 2025년 추석을 맞아 ‘공진향 궁중세트’ 등 선물세트 라인업을 선보인다. 대표 제품인 ‘공진향 궁중세트’는 탄력 안티에이징에 특화된 ‘공진 솔루션™’ 성분을 함...
2025-09-15 월요일 | 박슬기 기자
‘음료 구조조정’ LG생활건강 이정애 대표, 연임 위해 달린다
이정애 LG생활건강 대표이사가 내년 3월 임기 만료를 앞둔 가운데 음료 사업 부문에 대한 구조조정에 돌입했다. 핵심 사업인 화장품 실적이 부진한 데 따른 것으로, 비효율 사업을 정리하고 본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
2025-09-15 월요일 | 박슬기 기자
LG생활건강, ‘바늘 없는 홈뷰티’ 시장 공략…미메틱스와 MOU 체결
LG생활건강은 자극 걱정 없이 화장품의 피부 흡수력을 증대하는 ‘비침습적 음압 패치 기술’을 보유한 ‘미메틱스(Mimetics)’와 업무협약을 맺고 ‘바늘 없는 홈뷰티’ 시장을 공략한다. LG생활건강은 지난 11...
2025-09-12 금요일 | 박슬기 기자
LG그룹에서 CEO보다 연봉 많은 사업본부장...류재철 LG전자 사장 [2025 상반기 연봉]
올해 상반기 LG그룹에서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전문경영인은 CEO(최고경영자)가 아닌 개별 사업본부를 이끄는 사업본부장인 것으로 나타났다.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류재철 LG전자 HS사업본부장 ...
2025-09-12 금요일 | 곽호룡 기자
SK·LG·롯데…“현금 사수하라” 구조조정·유동화 ‘올인'
국내 대기업들이 ‘현금 사수전’에 속속 참전하고 있다. 세계적 경기 둔화와 점증하는 불확실성 속에서 성장보다는 생존을, 확장보다는 방어를 위한 경영에 집중하는 것이다. 호황기에 키운 투자와 확장이 불황기를...
2025-09-08 월요일 | 곽호룡 기자
유한·동아 ‘맞손’ 약사회, 다이소 반격…건기식 경쟁 ‘점입가경’
약사들이 다이소에 반격 카드를 꺼내 들었다. 다이소가 국내 제약사들의 건강기능식품(이하 건기식)을 판매하는 데 따른 대응이다. 건기식 시장이 포화 상태에 접어든 가운데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약사회의 참전으로...
2025-09-04 목요일 | 양현우 기자
LG생활건강, ‘더후 UV 얼티밋 톤업 선’ 출시
LG생활건강은 럭셔리 코스메틱 브랜드 더후에서 화사한 피부 톤과 미백 기능을 가진 ‘UV 얼티밋 톤업 선’(SPF 50+ / PA++++)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더후 ‘UV 얼티밋 톤업 선’은 자연스러운 미백과 탄력...
2025-08-22 금요일 | 박슬기 기자
동화약품, 조영한 생활건강본부장 선임
동화약품은 신임 생활건강본부장에 조영한 본부장을 선임했다고 19일 밝혔다. 조영한 본부장은 경상대학교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 경영전문대학원 유통전문 경영자과정과 영업마케팅 최고위과정을 수료했다. 19...
2025-08-19 화요일 | 양현우 기자
휘닉스파크, 개장 30주년 반려견 '펫스티벌' 연다
휘닉스파크가 개장 30주년을 맞아 오는 9월 6일부터 7일까지 ‘펫스티벌’을 연다. 휘닉스파크 포레스트파크 잔디광장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반려견과 반려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도그스포...
2025-08-19 화요일 | 손원태 기자
LG이노텍, 남다른 이유? [2025 이사회 톺아보기]
LG이노텍은 LG그룹 내 유일하게 사외이사가 이사회 의장을 맡는다. 배경엔 글로벌 고객사와 투자자의 높은 투명경영 요구가 있다.14일 LG이노텍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3월 여성 사외이사인 이희정 고려대 법학전문대...
2025-08-14 목요일 | 곽호룡 기자
새 주인 찾는 애경산업, 역성장 뚫고 '6000억 몸값' 받아낼까
애경산업이 몸값 6000억 원을 기대하며 매각에 나선 가운데, 정작 회사는 올해 들어 역성장으로 휘청거리는 모습이다. 국내 K-뷰티 3위 주자인 애경산업을 위기로 몰아넣은 것은, 공교롭게도 화장품 사업이다. 내수 ...
2025-08-05 화요일 | 손원태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