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호 시대' 코오롱그룹, 성장판 다시 연다...고부가 중심으로 슬림화
코오롱그룹이 이규호 부회장(사진) 주도 아래 '선택과 집중'을 통한 포트폴리오 단순화 및 사업 재편을 공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코오롱인더스트리는 코오롱이앤피 합병을 안건으로 하는 주주총회를 내년 2월 13일 ...
2025-12-03 수요일 | 곽호룡 기자
김영범 코오롱글로벌 대표 내정자, 정비부터 풍력까지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사활
1990년 코오롱코오드 사업부에 입사한 뒤 35년간 그룹의 주요 계열사를 두루 거친 김영범 코오롱ENP 대표이사가 코오롱글로벌의 새로운 성장 비전을 이끌 인물로 낙점됐다. 코오롱그룹은 김 대표 내정자에게 ‘부...
2025-10-31 금요일 | 주현태 기자
‘친환경 리더 도약’ 현대차, 울산 수소연료전지 신공장 기공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에너지 전환 리더로의 도약을 위한 수소연료전지 및 수전해 생산 거점 설립을 본격화했다. 현대차는 30일 울산공장 내 수소연료전지 공장 부지에서 울산 수소연료전지 신공장 기공식을 개최...
2025-10-30 목요일 | 김재훈 기자
'사상 첫 4조 수주' 김정일號 코오롱글로벌, 흑자전환 이어 올해 달린다
코오롱글로벌이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신규 수주 4조 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다. 건설경기 침체와 원가 부담이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비주택 부문 강화와 원가 경쟁력 제고라는 전략이 맞아떨어진 결과다...
2025-09-01 월요일 | 주현태 기자
DQN함영주號 하나금융, ESG채권 발행액 선두…투자 1위는 KB [금융 ESG 리포트]
세계적인 기후변화와 빈부격차 심화 등으로 인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 강화에 대한 목소리가 강해지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 4대 금융그룹(KB·신한·하나·우리) 가운데 하나금융그룹이 두드러진 성과를 내고 있다....
2025-08-27 수요일 | 장호성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 전·현직 CEO 집결 [이사회 톺아보기]
코오롱인더스트리 이사회는 현직 대표이사 4명이 참여하는 무게감 있는 진용으로 꾸려졌다. 그룹 실적을 뒷받침하는 핵심 계열사답게 전현직 최고경영자들이 총출동했다.코오롱인더스트리는 산업자재(타이어코드·에...
2025-08-25 월요일 | 곽호룡 기자
'이규호 조력자' 코오롱모빌 강이구‧최현석, 중고차 신사업 성과 특명
코오롱그룹 수입차 딜러 계열사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이 수입 중고차 플랫폼을 론칭하는 등 수입 중고차 사업 진출을 본격화했다. 강이구, 최현석 코오롱모빌리티그룹 각자대표가 올해 중고차 사업 진출을 염두하고 선...
2025-08-21 목요일 | 김재훈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 육군군수사와 화학적 재활용 시범사업 추진
코오롱인더스트리는 28일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육군군수사령부에서 ‘군 불용물자 자원순환 시범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허성 코오롱인더스트리 대표이사 사장, 손대...
2025-07-29 화요일 | 곽호룡 기자
코오롱 주가 3배 ‘폭등' 비결…4세 승계·인보사 기대감? [저PBR 숨은그림찾기]
이재명 정부 들어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해소될 수 있을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사의 주주 충실 의무를 강화한 상법개정안과 배당소득 분리과세, 상속세 인하 등 세제 개편 정책이 본격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일...
2025-07-07 월요일 | 곽호룡 기자
[DCM] 공모채 주관, KB ‘압도적 1위’…2위 한투 대비 2배 넘어
6월 공모 회사채 시장에서 KB증권이 압도적인 실적을 기록하며 대표주관 1위 자리를 굳혔다. 2위인 한국투자증권 대비 2배 넘는 수준이다. 신한투자증권은 3위에 오르며 ‘빅4’로서의 존재감을 다시 한 번 입증한 반...
2025-07-07 월요일 | 이성규 기자
같은 타이어코드인데…HS효성 수익률, 코오롱 15배 [정답은 TSR]
P대리는 5년 전 HS효성첨단소재 주식을 1000만원어치 샀다. 현재 시가는 2379만원으로 올랐고, 배당금도 454만원 받았다. 수익률 183% 정도다.슬기로운 투자로 보인다. 실제 그런지 시장 평균을 살펴보자. 같은 기간...
2025-06-16 월요일 | 곽호룡 기자
코오롱 4세 이규호 “수입차 안 팔리면? 수입중고차!” [2025 이사회톺아보기]
코오롱그룹 수입차 딜러 계열사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이 이사회를 확대하는 등 그룹 내 위상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경영승계를 준비하고 있는 코오롱 오너 4세 이규호 부회장의 핵심 계열사로 꼽...
2025-06-02 월요일 | 김재훈 기자
'이규호 합류 1년' 코오롱인더, 아라미드·골프장 부진에 어닝쇼크
코오롱인더스트리(대표 허성)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2316억원과 영업이익 269억원(영업이익률 2.2%)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 됐다고 8일 발표했다. 작년 1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7.8% 증가했으나, 영업이...
2025-05-08 목요일 | 곽호룡 기자
코오롱인더, 중간배당 도입...연간 최소 1300원 배당
코오롱인더스트리는 배당 정책을 연 1회에서 2회로 변경하는 안을 포함한 2025~2027년 주주환원 계획을 7일 이사회에서 결의했다고 밝혔다.코오롱인더스트리는 중간 배당 도입으로 주가에 대한 시장 예측 가능성을 높...
2025-05-07 수요일 | 곽호룡 기자
코오롱글로벌, 아파트에 비주택까지 ‘두 토끼’ 잡는다
지난해 흑자 전환한 코오롱글로벌이 주택뿐 아니라 비주택 분야 사업 영역도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비주택 분야는 지난해 신규 수주 중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타 건설사 대비 안정적으로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추진...
2025-04-21 월요일 | 한상현 기자
함영주號 하나금융, 의장 은행→기업출신으로 [사외이사 줌人 (1)]
하나금융은 2010년 이후부터 지주 회장과 이사회 의장을 분리하고 있다. 올해 함영주 회장과 박동문 의장 역시 분리돼 서로의 독립성을 지키고 있다.하나금융지주는 이사회내 위원회인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 후보추천...
2025-04-07 월요일 | 장호성 기자
넥스트레이드 첫날, '퇴근길' 애프터마켓 수요↑…YG엔터株 관심 [대체거래소(ATS) 출범, 복수시장 체제 개막]
4일 국내 최초 대체거래소(ATS) 넥스트레이드 출범 첫 날에 '퇴근길' 애프터(After) 마켓 투자 수요가 부각됐다.애프터마켓 거래대금이 100억원대를 넘어, 메인마켓 대비 앞섰다.거래종목 10개로 출발한 가운데, 애프...
2025-03-04 화요일 | 정선은 기자
4일 넥스트레이드 개장, 10개 종목 거래 출발…"안정적 거래 시스템 안착 통해 밸류업" [대체거래소(ATS) 출범, 복수시장 체제 개막]
국내 최초 대체거래소(ATS, Alternative Trading System)인 넥스트레이드가 4일 본격 출범해 안정적 정착을 겨누며 시동을 걸었다. 넥스트레이드(대표 김학수)는 이날 오전 9시 여의도 금투센터에서 개장식을 개최하...
2025-03-04 화요일 | 정선은 기자
오늘(4일) 대체거래소(ATS) 개장 D-DAY…출퇴근길 '주식 개미' 투자 휘슬
국내 최초 대체거래소(ATS, Alternative Trading System) '넥스트레이드'가 4일 공식 출범한다. 한국거래소 단일 시장 체제에서, 복수 거래 시장 체제로 전환한다.매매시간이 하루 12시간으로 확대되고, 출퇴근길 주...
2025-03-04 화요일 | 정선은 기자
허성 코오롱인더 사장, 반등 노리는 글로벌 화학 전문가
허성 사장(사진 왼쪽) 체제로 전환한 코오롱인더스트리(코오롱인더)가 지난 2년간 부진을 털고 본격 반등에 나서겠다고 벼르고 있다.코오롱인더는 지난해에도 다소 아쉬운 실적을 기록했다. 오는 21일 2024년 실적발...
2025-02-20 목요일 | 곽호룡 기자
대체거래소(ATS) 첫 거래 10개 종목 공개…롯데쇼핑·골프존 등
오는 3월 4일 출범하는 대체거래소(ATS)에서 거래될 10개 종목이 공개됐다. '국내 1호'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는 출범 후 매매체결 대상 종목은 2025년 3월 1~2주차 1단계에 코스피 5개 종목(롯데쇼핑, 제일기획, ...
2025-02-12 수요일 | 정선은 기자
코오롱인더, 300억 투자해 베트남 타이어코드 생산능력 확대
코오롱인더스트리가 300억원을 투자해 베트남 타이어코드 공장에 열처리 설비를 추가한다고 14일 밝혔다. 가동을 멈춘 중국공장 유휴설비를 활용해 투자비 부담을 최소화 하면서 동남아 생산능력을 극대화한다는 전략...
2025-01-14 화요일 | 곽호룡 기자
코오롱그룹 주요 계열사 CEO 변화 준다...2025 임원인사
코오롱그룹은 5개사 신임 대표이사 후보 등 총 30명 규모의 2025년도 사장단·임원 인사를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새 대표이사 후보는 다음과 같다. ▲코오롱인더스트리 제조부문 대표이사 허성 사장(현 코오롱ENP ...
2024-11-12 화요일 | 곽호룡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