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김영범號 코오롱글로벌, 전략적인 비전으로 지속 성장 드라이브 [건설사 뉴페이스]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1-05 05:00

김영범 체계 1월부터 공식 임기 시작
안정적인 재무·지속성장 견인한 인물

▲ 김영범 코오롱글로벌 대표

▲ 김영범 코오롱글로벌 대표

[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코오롱그룹이 코오롱글로벌의 새 수장으로 전략가를 선택했다.

김영범 대표는 올해부터 공식 임기를 시작하며, 건설·환경·에너지 전반을 아우르는 ‘토털 프로바이더’ 전환과 재무구조 개선이라는 두 가지 과제를 동시에 추진한다.

김 대표는 1990년 코오롱코오드 사업부 입사 이후 35년간 그룹 주요 계열사를 두루 거친 정통 코오롱맨이다. 코오롱플라스틱(현 코오롱ENP), 코오롱글로텍, 코오롱인더스트리 대표를 역임하며 소재·화학 부문에서 성과를 냈다.

그룹 안팎에서는 조직과 사업을 동시에 읽는 균형형 리더로 평가한다. 코오롱글로벌의 숙제는 체질 개선이다.

코오롱글로벌은 부채비율과 건설 경기 둔화라는 부담을 안고 있다.

코오롱글로벌은 지난해 12월1일 호텔·레저사업부문 자회사인 코오롱엘에스아이와 엠오디의 흡수합병했다.

이번 합병작업으로 자본은 7900억원으로 늘고, 부채비율은 295% 수준으로 낮아진 것으로 전망된다. 현금흐름 측면에서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진다.

또 이번 합병으로 코오롱글로벌은 개발·시공 중심의 건설에 운영·서비스를 결합해 ‘토털 부동산 밸류체인’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또 다른 성장 축은 에너지다. 코오롱글로벌은 국내 육·해상 풍력의 개발·시공을 넘어 운영 단계까지 확장해 왔다. 풍력 배당수익은 2020년 6억원에서 지난해 10억원으로 늘었고, 2030년까지 500억원 확대를 목표로 제시했다.

현재 7개 프로젝트를 운영 중이며 5개 현장은 착공 단계다. 동시에 전국적으로 20여 개의 신규 프로젝트를 개발하며 육·해상 풍력 파이프라인을 확대하고 있다.

그룹 차원의 세대교체 기조와도 맞물린다.

코오롱그룹은 젊은 임원 비중을 확대하며 혁신 속도를 높이고 있다.

김 대표의 발탁은 경험과 안정감을 동시에 확보하는 선택으로 해석된다.

실제로 코오롱글로벌은 지난해 영업손실을 기록했지만, 올해 3분기 연결기준 564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회복세를 보였다. 김 대표 앞에 놓인 숙제는 명확하다. 재무구조 개선을 조기에 가시화하고, 에너지·환경·자산관리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넓혀 지속 가능한 현금흐름을 만드는 일이다.

단순 시공사를 넘어 운영·서비스 기반의 종합 인프라 기업으로 전환하고 있는 만큼, 코오롱그룹에 몸담으며 쌓은 경험이 성과로 이어질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유통·부동산 다른 기사

1 반도문화재단 설립 7주년…‘집’ 주제로 홍시야 작가 특별전 개최 반도건설(각자 대표이사 김용철·이정렬)이 설립한 반도문화재단이 설립 7주년을 맞아 '집'을 주제로 한 특별전을 개최한다.3일 반도건설에 따르면 반도문화재단은 지난달 24일부터 오는 22일까지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8.0' 내 복합문화공간 '아이비 라운지(Ivy Lounge)' 갤러리에서 시각예술가 홍시야 작가의 특별 초대전 '그곳에 집을 짓다'를 무료로 진행한다.이번 전시는 집이 갖는 휴식과 회복의 의미를 예술로 표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집과 자연을 소재로 한 원화 드로잉과 일러스트, 설치미술 작품 등을 선보인다. 홍 작가의 저서 '그곳에 집을 짓다'에 담긴 문장을 작품과 함께 배치해 그림과 문학을 동시에 2 “거실이 방으로 바뀐다”…GS건설, 로봇 벽체 ‘무빙월’ 선보여 GS건설(각자 대표이사 허윤홍·김태진)이 로보틱스 기술을 활용해 아파트 내부 공간을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는 가변형 주거 솔루션 '무빙월(Moving Wall)'을 선보였다고 3일 밝혔다.무빙월은 이동식 벽체와 로보틱스 가구 기술을 결합한 상품이다. 분양 단계에서 선택한 평면 구조를 유지해야 했던 기존 아파트와 달리 입주 후에도 생활 방식에 따라 공간을 분리하거나 통합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재택근무나 자녀 학습이 필요할 때는 독립된 공간을 만들고, 가족이 함께 시간을 보낼 때는 벽체를 이동시켜 넓은 거실이나 다이닝 공간으로 활용하는 방식이다.상품은 용도에 따라 4가지 타입으로 구성된다. △다이닝 공간과 업무·학습 공간을 전 3 현대건설, 도시정비 1위 수성 넘어 미래사업 확장…SMR·수소까지 현대건설이 서울 도시정비사업 수주를 확대하며 올해 수주액 13조원을 넘어섰다. 압구정·여의도·목동에 이어 용산 한강로구역까지 시공권을 확보하면서다. 실적 개선도 뒷받침하고 있다. 원가 관리로 3분기 영업이익을 두 배 이상 늘린 가운데, 해외 주택 개발과 소형모듈원전(SMR)·수소 등 미래 사업에도 힘을 싣고 있다.현대건설은 최근 열린 한강로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 총공사비는 5990억원 규모다. 이번 수주로 현대건설의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액은 13조원을 돌파했다.한강로구역 재개발은 서울 용산구 한강로1가 158번지 일대 4만1744㎡ 부지에 공동주택과 오피스텔, 업무·판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