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임은 없고 논란만 남았다…본질 사라진 쿠팡 청문회 ‘맹탕 엔딩’
예상대로였다. 17일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쿠팡 청문회가 알맹이 없는 맹탕 청문회가 됐다. 핵심 책임자인 김범석 쿠팡 이사회 의장을 비롯해 쿠팡의 박대준 전 대표, 강한승 전 대표 등이 불출석...
2025-12-17 수요일 | 박슬기 기자
바른정보기술 ‘스쿨패스’, 출입보안 분야 첫 ‘우선구매대상 지능정보제품’ 인증
㈜바른정보기술(대표 김상인)이 개발한 학교 출입보안시스템 ‘스쿨패스(School-PASS)’가 출입보안 분야 최초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우선구매대상 지능정보제품’ 인증을 획득했다. 공공부문 제품 검증(BF·배리...
2025-12-17 수요일 | 김희일 기자
[인사] 농협중앙회·농협경제지주·농협하나로유통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10일 농협중앙회와 농협경제지주, 농협하나로유통 부실장 등에 대한 인사를 실시했다. [농협중앙회]◇ 교육지원 부서장▲이사회사무국장 박세진 ▲미래전략처장 강희식 ▲경영혁신처장...
2025-12-10 수요일 | 이동규 기자
서초구 '래미안퍼스티지' 34평, 5개월 만에 7.25억 상승한 55.25억원에 거래 [아파트 신고가]
서울 서초구 반포동 소재 '래미안퍼스티지' 34평형(84.93㎡타입) 26층 매물이 55억2500만원에 거래되면서 5개월 만에 신고가를 기록했다.한국금융신문이 지난달 29일 국토교통부 공개시스템을 살펴본 결과, 해당 타입...
2025-12-01 월요일 | 조범형 기자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 '오래오래 함께가게'로 소상공인 동반자 자리매김 [올해의 CEO- 상생금융]
한국금융신문은 생산적 금융, 혁신 금융, 소비자 금융, 경쟁력 제고 등에서 올해 가장 우수한 성과를 올린 각 금융업권 리더 1인을 선정했다. <편집자 주>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가 소상공인 상생 캠페인 '오래...
2025-12-01 월요일 | 김하랑 기자
박만성 (주)옥타솔루션 대표이사, 스테이블코인 컴플라이언스 대응 전략
디지털 금융 혁명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 매김한 스테이블코인(Stablecoin은 그 잠재력만큼이나 글로벌 규제 당국의 집중적인 감시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법정화폐와의 가치 연동을 통해 가상자산 시장의 변동성을 줄...
2025-12-01 월요일 | 편집국
FIU, '고객확인의무 위반' 두나무에 과태료 352억원 부과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은 6일 특정금융정보법 위반에 대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에 352억원의 과태료를 부과키로 했다. FIU는 두나무의 고객확인의무 위반, 거래제한의무 위반, 의심...
2025-11-06 목요일 | 정선은 기자
신원근號 카카오페이, 금융·플랫폼 성장에 191억 흑자…해외결제·AI 서비스 성과 [2025 금융사 3분기 실적]
신원근 대표가 이끄는 카카오페이가 2025년 3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카카오페이증권을 중심으로 한 금융 부문과 플랫폼 서비스 매출 등 전 사업이 고루 성장하면서다.카카오페이는 해외결제와 인공지능(AI) 서비...
2025-11-04 화요일 | 김하랑 기자
현대건설, 웨스팅하우스 출신 원전 전문가 ‘마이클 쿤’ 영입
현대건설이 북미 지역을 비롯한 글로벌 원전 사업 확대에 속도를 더하기 위해 원전 업계의 최고 전문가로 꼽히는 핵심 인력을 영입했다. 현대건설은 최근 마이클 쿤(Michael Coon) 전 웨스팅하우스 부사장을 전...
2025-11-04 화요일 | 주현태 기자
NICE평가정보, 데이터 융합·혁신으로 포용 금융 실현 [신용정보·신용조회 돋보기]
NICE평가정보(대표이사 김종윤)가 개인CB와 기업CB 사업 부문을 통합해 각 부문이 보유한 데이터를 결합·융합하고, 전문성을 높이는 새로운 서비스 체계를 마련함으로써 한 단계 도약의 기반을 다진다.우선 금융결제...
2025-10-27 월요일 | 김다민 기자
GS건설, '혁신 아이디어 허브' 구축
GS건설이 '혁신 아이디어 허브'를 신설해 품질과 안전 분야에서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신설된 '혁신 아이디어 허브'는 현장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현장의 안전과 품질 등 여러 난제들을...
2025-10-22 수요일 | 왕호준 기자
‘김범수 1심 무죄’ 카카오, AI・스테이블코인 속도 낸다
SM엔터테인먼트 시세 조종 혐의로 기소된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 겸 경영쇄신위원장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으면서 카카오 그룹이 큰 고비를 넘겼다. 카카오는 경영 불확실성이 어느 정도 해소되며 인공지능(AI)과 스...
2025-10-22 수요일 | 정채윤 기자
“로봇이 주차도 해준다” 카카오모빌리티, 충북 청주에 ‘로봇발레’ 서비스 시작
카카오모빌리티(대표 류긍선)는 자회사 케이엠파크, HL로보틱스와 함께 국내 최초로 일반 주차 이용객을 대상으로 한 로봇발레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카카오모빌리티와 HL로보틱스는 충북도청, 충북과학...
2025-10-15 수요일 | 정채윤 기자
국회 산자위, 국감 증인 중 절반 철회…쿠팡·배민·W컨셉 등 3인만
오는 14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이하 산자위)에서 열리는 중소벤처기업부 국정감사에 박대준 쿠팡 대표와 김범석 우아한형제들 대표, 이주철 W컨셉 대표가 출석한다. 당초 신청한 증인들의 절반 이상...
2025-10-13 월요일 | 박슬기 기자
민증 대신 면허증, 대출 땐 실물 서류…은행권, 국정자원 화재 대응 '진땀' [은행은 지금]
#. A씨는 월요일 오전 은행에 방문해 주택 매매를 위한 대출심사를 받을 계획이었다. 평소 실물 신분증 대신 모바일 신분증을 이용하는 것에 더 익숙했던 A씨는 이 날도 주민등록증 없이 은행을 찾았으나, 정부 전산...
2025-09-29 월요일 | 장호성 기자
카카오·뱅크·페이 셋 모였다...코인 사업 ‘재시동’
카카오가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본격 추진한다. 그룹 인프라를 기반으로 글로벌에서 유망 신사업인 스테이블코인 생태계를 선점하기 위해 동분서주한 모습이다.16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그룹...
2025-09-16 화요일 | 정채윤 기자
이환주號 국민은행, 본부급 AML 조직·AI 시스템 구축…101명 전담 인력 배치 [은행권 AML 점검]
스테이블코인을 비롯한 디지털자산 시장이 확대되면서 자금세탁방지(AML)의 중요성이 한층 커지고 있다. 디지털자산이 자금세탁에 악용될 수 있다는 우려 속에 AML 업무는 금융권의 새로운 과제로 떠올랐다.KB국민은...
2025-09-04 목요일 | 우한나 기자
역대 금융결제원장, 한은 출신 대다수…차기 원장 향방은 [금융권 인사 폭풍전야]
핀테크 확산과 비대면 금융거래 증가로 금융 공동망과 오픈뱅킹을 총괄하는 금융결제원의 위상이 높아진 가운데 차기 원장 인선에 금융권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설립 이후 15명의 원장 중 14명이 한국은행 출신일...
2025-09-03 수요일 | 우한나 기자
조현범 회장 프로액티브DNA, 한국앤컴퍼니그룹 혁신 문화 정착
"혁신의 시작은 문제 의식입니다. 도전하고 실패하고 또 도전합시다. 직접 해봐야 압니다. 안 될 것 같다고, 아무것도 안 하는 게 가장 위험한 일입니다."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이 그룹 임직원에게 가장...
2025-09-01 월요일 | 김재훈 기자
용산구 ‘나인원한남’ 88평, 9억 상승한 167억원에 거래 [일일 아파트 신고가]
한국금융신문이 국토교통부 공개시스템을 살펴본 결과, 8월 29일 등록 기준 신고가 상승 폭 가장 큰 단지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 소재 ‘나인원한남’ 88평형(244.34㎡) 5층 매물로 나타났다. 이 평형은 종전 가격...
2025-08-29 금요일 | 주현태 기자
카카오엔터, 국제 공조 수사 강화해 상반기 11개 불법 사이트 폐쇄
카카오엔터테인먼트(대표 권기수・장윤중)가 올해 상반기에만 11개 불법 사이트를 폐쇄하고, 1억6000만건의 불법 콘텐츠를 삭제했다. 불법 유통 사이트 선별, 운영자 추적, 폐쇄・법적 조치 등을 원스톱으로 잇는 통...
2025-08-19 화요일 | 정채윤 기자
카카오뱅크, 코인원 실명계좌·CBDC 모의실험 노하우로 디지털자산 사업 채비 [인뱅 스테이블코인 전략]
카카오뱅크가 디지털자산 시장진출을 위한 사전 준비에 나서고 있다. 송호근 투자·신사업그룹장을 중심으로 가상자산 시장 동향과 규제를 점검하는 동시에 코인원 실명계좌 운영과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모의실...
2025-08-18 월요일 | 우한나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