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기사회생’ 금호타이어, 이틀째 상한가
금호타이어가 해외 매각을 통해 기사회생 기회를 얻으면서 이틀 연속 상한가로 직행했다. 2일 오전 9시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금호타이어는 전날보다 29.79%(1375원) 오른 599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급격한 주가...
2018-04-02 월요일 | 김수정 기자
“금호타이어 해외매각, 우리은행 수혜”
금호타이어 노조가 찬반 투표를 통해 해외매각을 결정한 가운데 주요 시중은행 중 우리은행의 수혜가 가장 클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2일 유승창 KB증권 연구원은 “금호타이어는 노조의 해외매각 찬성으로 기존 ...
2018-04-02 월요일 | 한아란 기자
금호타이어, 10년간 주인 없는 회사 '꼬리표' 뗐다
금호타이어가 오랜 진통 끝에 새로운 주인을 찾게 됐다. 금호타이어 노조는 중국 타이어업체인 더블스타와의 ‘해외자본 유치를 통한 경영정상화 노사특별합의서'에 찬성함에 따라 10여 년간 따라다닌 ’주인 없는 회...
2018-04-01 일요일 | 유명환 기자
금호타이어 노조, 더블스타 매각 방안 최종 수용
금호타이어 노조가 중국 타이업체인 더블스타의 매각과 경영정상화 방안을 수용했다. 30일 금호타이어 노사는 광주시청에서 열린 노사정·채권단 긴급 간담회를 통해 “더블스타로부터의 자본유치 및 경영정상화...
2018-03-30 금요일 | 유명환 기자
금호타이어, 해외매각 투표로 기사회생 실마리…상한가
금호타이어가 해외매각 여부 결정을 조합원 투표에 부치기로 하면서 상한가로 직행했다. 3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금호타이어는 전날보다 30%(1065원) 오른 4615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 초반 2.54% 하락한 3460으로 거...
2018-03-30 금요일 | 김수정 기자
최종구·이동걸, 금호타이어 노조 최종 설득위해 광주행
30일 금호타이어가 법정관리 기로에 선 마지막 날을 맞이한 가운데 최종구 금융위원장과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이 노조를 최종 설득하기 위해 광주로 향했다. 금융권에 따르면, 최종구 위원장과 이동걸 회장은 이날 오...
2018-03-30 금요일 | 정선은 기자
문재인 대통령 "금호타이어, 내주 월요일 채권단 돌아오면 법정관리"
문재인 대통령이 해외 매각 불가 입장을 밝힌 금호타이어 노조측에 "(다음 주) 월요일 되면 채권이 돌아오고 법정관리에 들어가게 되면 불가피하게 30~40%의 일자리가 사라지게 된다"고 우려했다. 이날 문 대통령...
2018-03-30 금요일 | 유명환 기자
김동연 부총리 "금호타이어, 합의 없으면 법정관리 불가피"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오늘까지 금호타이어 노조의 해외매각 합의가 없다면 법정관리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김 부총리는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현안간담회를 열고 금호타이어 매각 관련 현황을 ...
2018-03-30 금요일 | 구혜린 기자
최종구 "금호타이어 데드라인 연장없다…법정관리 지역 대책 검토"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29일 법정관리 기로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금호타이어 관련 "시한 연장은 불가하다"고 못박았다. 최종구 위원장은 "노조가 해외 자본유치와 자구계획에 동의하는 것 외에 법정관리로 가는 것밖에...
2018-03-29 목요일 | 정선은 기자
산업은행, 美 S2C캐피탈 금호타이어 투자제안 "현실성 결여"
산업은행이 미국 S2C캐피탈그룹의 금호타이어 재무적 투자 제안에 대해 현실성이 결여돼 있다고 선을 그었다. 29일 산은은 "전날 미국 소재 S2C캐피탈그룹의 한국매니저를 자칭하는 김중오, 박영수씨를 통해 '금호타...
2018-03-29 목요일 | 구혜린 기자
이동걸 "타이어뱅크, 금호타이어 중국공장 정상화 못해"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이 금호타이어는 중국 공장 정상화가 핵심이라며 타이어뱅크는 금호차이나를 회생시킬 여력이 없다고 판단했다.이 회장은 28일 산업은행 본점에서 기자들과 만나 "타이어뱅크는 자금조달능력에 ...
2018-03-28 수요일 | 구혜린 기자
이동걸 산은 회장 "금호타이어 내달 2일 상장폐지 절차"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이 이달 30일까지 금호타이어 노조의 해외매각 동의가 없다면 법정관리 외엔 방법이 없다고 재차 밝혔다. 이 회장은 내달 2일엔 상장 폐지 절차까지 진행하게 될 것이라고 답답함을 호소했다.이...
2018-03-28 수요일 | 구혜린 기자
타이어뱅크, "실탄 없이 뛰어든" 금호타이어 '인수전'…80억원 탈세 혐의는?
금호타이어 인수를 놓고 중국의 타이어 생산업체인 더블스타와 국내 타이어 판매 업체인 타이어뱅크가 맞붙였다. 이들 업체는 금호타이어 노조가 주장하고 있는 것들에 대해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어 매...
2018-03-27 화요일 | 유명환 기자
산업은행, 타이어뱅크 금호타이어 인수의향 '금시초문'
산업은행이 노조가 주장하는 금호타이어 제3 인수주체는 실체가 없다고 주장한 지 두 시간여 뒤에 타이어뱅크가 금호타이어 인수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산업은행은 이에 대해 금시초문이라며 인수주체가 확인돼도 합...
2018-03-27 화요일 | 구혜린 기자
금호타이어·한국지엠 노조, 경영정상화 놓고 ‘핑퐁게임’
한국지엠과 금호타이어의 경영정상화가 이번 중 윤곽이 나올 가운데 노사간 극심한 의견차로 인해 최종 합의까지 진통이 예상된다. 특히 금호타이어 노조와 최대주주인 KDB산업은행이 중국 타이어 업체인 더블스타에...
2018-03-26 월요일 | 유명환 기자
금호타이어 운명의 한 주..."제3 인수주체 확인돼도 시한 지나면 끝"
"시한이 지나면 끝이다"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이 금호타이어 해외매각 동의 합의 시한(이달 30일)은 어떤 일이 있어도 변동할 뜻이 없다고 재차 밝혔다. 금호타이어 노조는 더블스타 외에 금호타이어 인수 의지가 있는...
2018-03-26 월요일 | 구혜린 기자
산업은행-금호타이어 노조, 해외매각 '진실공방'...결국 청산인가
산업은행과 금호타이어 노조가 지난주 4시간 동안 치른 면담 내용을 두고 각기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 산업은행은 지난 23일 노조가 해외매각에 구두로 동의했다가 확답을 주지 않아 합의가 결렬됐다고 주장하는 반...
2018-03-26 월요일 | 구혜린 기자
이동걸 회장 "금호타이어 노조에 임직원 스톡옵션 제안했다"
산업은행이 지난 23일 금호타이어 노조와 비공개 면담에서 더블스타 자본유치 시 임직원에 스톡옵션을 부여하는 내용을 설명했다고 밝혔다.26일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산업은행 본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금호타...
2018-03-26 월요일 | 구혜린 기자
산업은행, 금호타이어 전직원 대상 외자유치 찬반투표 제안
산업은행이 금호타이어 전체 직원을 대상으로 외자유치 찬반 투표를 실시해달라고 회사와 노조에 제안했다. 26일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산업은행 본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의사를 밝혔다. 이날 산은은 생...
2018-03-26 월요일 | 구혜린 기자
“상생 보단 이익 앞선 금호타이어 노조"…더블스타 최고경영자 '문전박대'
중국 타이어업체 더블스타의 차이융썬(柴永森) 회장이 23일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 생산직 노조(이하 노조)와의 만남이 불발됐다.이날 차이융썬 회장은 전날(22일)광주에 도착해 노조 면담을 추진했으나 노조측가 ...
2018-03-23 금요일 | 유명환 기자
금호타이어 일반직 대표, 더블스타 회장 면담서 ‘독립경영·고용안정’ 요구
금호타이어 일반직 대표단이 한국을 방문한 차이용썬(柴永森) 회장 더블스타 회장에게 독립경영 보장과 고용안정 등에 대한 의견서를 전달했다. 일반직 대표단은 23일 오전 광주공장(광주 광산구 소촌동) 오전 9...
2018-03-23 금요일 | 유명환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