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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기사회생’ 금호타이어, 이틀째 상한가

김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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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8-04-02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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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기사회생’ 금호타이어, 이틀째 상한가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김수정 기자] 금호타이어가 해외 매각을 통해 기사회생 기회를 얻으면서 이틀 연속 상한가로 직행했다.

2일 오전 9시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금호타이어는 전날보다 29.79%(1375원) 오른 599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급격한 주가 상승으로 개장 직후 정적VI가 발동되기도 했다. 정적VI는 기준가 대비 등락률이 10% 이상인 경우 발동된다. 정적VI가 발동되면 2분 동안 단일가매매가 이뤄진다.

금호타이어는 전 거래일에도 30% 오른 4615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중국 타이어 업체인 더블스타로의 매각을 확정하면서 경영정상화 길을 걷게 되자 주가가 수직 상승하고 있다.

앞서 금호타이어 노조는 전날 광주공장 운동장에서 ‘경영정상화를 위한 노사 특별합의 찬반투표’를 실시하고 해외매각 찬성 의견을 모았다. 총 조합원 2987명 중 2741명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1660명(60.6%)이 해외매각에 찬성했다.

외국자본 유치의 마지막 관문인 조합원 투표가 가결된 데 따라 금호타이어는 이날 산업은행과 ‘금호타이어 경영정상화 및 단체협약 조인식’을 갖는다.

이후 산업은행은 채권단과 더블스타 간 투자관련 본 계약을 이른 시일내에 체결할 예정이다. 이 계약에 따라 더블스타는 제3자 유상증자 방식으로 금호타이어 지분 45%를 주당 5000원씩 총 6463억원에 인수한다. 이후 더블스타는 금호타이어 최대주주가 된다.

김수정 기자 suj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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