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산업은행, 타이어뱅크 금호타이어 인수의향 '금시초문'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기사입력 : 2018-03-27 09:07 최종수정 : 2018-03-27 10:40

타이어뱅크, 10시 대전상공회의소 기자회견
이동걸 "제3 인수주체에 발목 잡힐 수 없어"

△차이융썬(柴永森) 중국 더블스타 회장과 이대현 산업은행 수석부행장은 지난 22일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금호타이어 인수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차이융썬(柴永森) 중국 더블스타 회장과 이대현 산업은행 수석부행장은 지난 22일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금호타이어 인수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한국금융신문 구혜린 기자] 산업은행이 노조가 주장하는 금호타이어 제3 인수주체는 실체가 없다고 주장한 지 두 시간여 뒤에 타이어뱅크가 금호타이어 인수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산업은행은 이에 대해 금시초문이라며 인수주체가 확인돼도 합의 시한 30일을 연장할 수 없다고 했다.

27일 타이어뱅크는 대전 상공회의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금호타이어 인수 추진 의사를 발표한다. 간담회에는 김정규 타이어뱅크 회장이 직접 참석해 의사를 밝힐 계획이다.

이에 대해 산은 측은 금호타이어 인수주체를 수의로 물색 시 타이어뱅크를 확인한 바 없다고 했다. 타이어뱅크 관계자도 "산업은행에 공식적으로 의향서를 보낸 적은 없다"고 밝혔다.

노조가 주장한 금호타이어 인수 국내 희망업체가 타이어뱅크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금호타이어 노조는 지난 24일 총파업에서 지역 유력 정치인의 발언을 근거로 국내 업체 인수 가능성을 언급한 바 있다. 타이어뱅크 관계자는 "노조가 주장한 업체가 우리인지는 모르겠다"고 말했다.

산은은 전날 제3 인수주체가 확인돼도 합의시한 30일을 연장할 뜻이 없다고 했다. 이동걸닫기이동걸기사 모아보기 산은 회장은 "시한은 더블스타와 우리의 협의시한이 아니고 30일이 지나면 상장폐지의 가능성도 있고 그러면 자연스럽게 법정관리에 들어갈 수도 있다"면서 "새 인수 주체가 무엇인지 모르지만 이 늦은 시점에 얘기되고 있는 것에 대해 발목을 잡힐 순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오늘(27일) 김정규 타이어뱅크 회장은 기자간담회에서 금호타이어 인수를 추진하게 된 배경에 대해 설명한 이후 노조와 채권단을 만나 인수여부를 최종적으로 결정할 예정이다. 지난 2016년 기준 타이어뱅크의 자산총액은 3640억, 부채총계 2173억원, 부채비율은 148.1%에 달해 향후 자금조달 이슈를 어떻게 해결할지 질문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금융감독원 조회공시를 통해 “타이어뱅크를 비롯한 국내 어떤 기업으로부터도 투자 제안을 받은 바 없다”고 밝혔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금융권 덮친 해커 공포…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도 표적 국내 증권사와 은행, 자산운용사를 잇달아 겨냥한 해킹 공포가 가상자산 시장으로까지 번졌다. 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낸스 관련 지갑에서 수십억달러 규모의 의심스러운 자금 이동이 포착되면서다. 국내 금융권에서 고객정보 유출 사고가 이어지는 가운데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까지 보안 위협에 노출되면서 금융투자업계 전반에 걸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30일 금융투자업계와 외신에 따르면 바이낸스는 최근 불거진 잠재적 보안 사고와 관련해 긴급 조사에 착수했다. 바이낸스는 공식 입장을 통해 보안 문제에 관한 보고를 인지하고 관련 정보를 확인하고 있다며 현재까지 고객 자금에 미친 영향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바이 2 DQN양종희號 KB금융, 분기 순익 개선 주역은 이자수익 아닌 '법인세' [2026 3분기 금융사 실적] 양종희 회장이 이끄는 KB금융그룹의 올해 3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13% 이상 증가했지만, 주요 원인은 이자수익이 아닌 일회성 세금 감소 덕분인 것으로 나타났다.올해 반영된 법인세 효과를 제외하면 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으로 추산된다.이자이익도 증가했으나 분기 이자비용 증가율이 이자수익 증가율을 웃돌면서 조달 부담 관리가 새로운 과제로 떠올랐다. 비이자 부문에서는 증권·신탁 수수료가 성장을 이끌었지만, 시장 관련 손익과 보험 계열사의 실적은 부진해 온도 차가 컸다.분기 순익 13.1% 증가···세금 효과 제외하면 전년 수준올해 3분기 KB금융의 분기 기준 지배주주 순이익은 1조 9075억원으로 전년 동기 3 김기홍 회장은 왜 저축은행을 인수하는가 [JB금융 리로드①] 김기홍 JB금융그룹 회장이 핵심 계열사 전북은행과 핀테크 기업 '핀다'를 통해 대원저축은행을 인수했다.정부의 포용금융 강화 기조와 경기 둔화, 여신 부실 등으로 저축은행의 수익성 부담이 커지는 상황이어서 인수 배경에 더욱 관심이 쏠린다.JB금융의 선택은 기존 호남 중심의 영업 기반을 넘어 새로운 고객과 수익원을 확보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대원저축은행의 영업구역인 대구·경북·강원에서 기업금융 접점을 마련하고, 핀다 플랫폼을 통해 전국 비대면 개인대출을 확대하는 방식이다.다만 고객 확대가 지속 가능한 성장으로 이어지려면 조달비용과 대손비용을 감당하면서 자본 대비 수익성을 확보해야 한다.대원저축은행이 지역금융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