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SK이노, 배터리소송 협상결렬 이후 난타전…감정싸움도 격화
'배터리 전쟁'을 벌이고 있는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최근 양사의 협상결렬이 알려지는 등 '끝장대결'로 흘러가고 있는 분위기다.양사는 지난 4일부터 6일간 각각 2차례씩 소송 관련 입장문을...
2020-09-07 월요일 | 곽호룡 기자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환경안전에 2350억 투자…내년까지 사고 제로화 목표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안전하지 않으면 가동하지 않는다"는 원칙 아래 수립한 고강도 환경안전 정책을 본격 실행한다. LG화학이 전세계 사업장을 대상으로 강화된 환경안전 기준과 관리체계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
2020-09-07 월요일 | 곽호룡 기자
LG화학, SK이노 추가 증거인멸 의혹제기 입장문 "협상 우위 위한 카드 아니다"
LG화학은 4일 입장문을 통해 "(SK이노베이션이) 남의 기술을 가져간 데 이어 이를 자사의 특허로 등록하고 역으로 침해소송까지 제기한 뒤 이를 감추기 위한 증거인멸 정황이 나왔다"고 밝혔다.LG화학은 "이것이 마치...
2020-09-04 금요일 | 곽호룡 기자
“LG화학, 전기차 전지 외형 성장 지속...목표가↑”- 한국투자증권
LG화학이 전기차 전지의 외형 성장 행보를 통해 실적을 개선할 것으로 전망됐다. 4일 이도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LG화학이 전기차 전지 부문의 매출액이 급격이 증가함과 동시에 시장 내 확고한 지배력을 더욱...
2020-09-04 금요일 | 홍승빈 기자
LG화학, 배터리 사업부 분사 재추진…전기차 이익실현에 탄력 받나
LG화학이 배터리 사업부 분사를 재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분기 전기차 배터리 사업에서 이익을 낸 것이 변곡점이 된 것으로 판단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연내 배터리 사업부를 분할하고 내...
2020-09-03 목요일 | 곽호룡 기자
LG화학, 배터리 특허소송에서도 SK이노 증거인멸 의혹 제기
LG화학은 '배터리 소송전'을 벌이고 있는 SK이노베이션이 또 다른 증거인멸을 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2일 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지난달 28일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에 SK이노베이션이 배터리 특...
2020-09-02 수요일 | 곽호룡 기자
LG화학·SK이노, '배터리 소송' 장기화…합의금 규모에 이견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소송'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SK가 지급할 배상금 액수에서 입장 차이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이 관련 합의 협상을 사실상 중...
2020-08-31 월요일 | 곽호룡 기자
SK이노 "LG화학 상대 패소 유감, 판결이유 분석해 상급심 항소할 것"
SK이노베이션이 27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LG화학의 부제소합의 위반 소송’ 판결결과 패소 판결을 받은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하고, 판결이유를 분석하여 상급심에 항소할 뜻을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이...
2020-08-27 목요일 | 오승혁 기자
SK이노베이션, LG화학 상대 배터리 소송전 1심 패소
SK이노베이션이 LG화학을 상대로 제기한 '특허침해 관련 소 취하 및 손해배상 소송' 1심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받았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 63-3부(부장판사 이진화 이태웅 박태일)는 27일 SK이노베이션이 LG화학...
2020-08-27 목요일 | 오승혁 기자
LG화학, NASH 신약 후보물질 최대 4200억에 도입…내년 임상 1상 추진
LG화학이 중국 바이오사 트랜스테라 바이오사이언스와 NASH(비알코올성 지방간염) 치료 신약 후보물질(TT-01025)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NASH는 알코올 섭취와 관계없이 간에 지방이 쌓이고 염증이 생겨...
2020-08-18 화요일 | 곽호룡 기자
LG화학 삼성SDI SK이노베이션 2차전지주 3인방 ‘고공 행진’
2차전지 관련 종목들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이른바 2차전지주 3인방으로 꼽히는 LG화학·삼성SDI·SK이노베이션 등의 목표주가를 줄줄이 상향 조정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 전기차(EV) 시...
2020-08-04 화요일 | 홍승빈 기자
LG화학, 사상 최초 60만원 돌파...증권가 “아직 더 간다”
올해 2분기 ‘깜짝 실적(어닝 서프라이즈)’을 기록한 LG화학의 주가가 사상 처음으로 주당 60만원을 돌파했다. 증권가에서는 올 하반기 LG화학에 대한 ‘장밋빛 전망’을 제시하며 목표주가를 줄줄이 상향하고 있다...
2020-08-03 월요일 | 홍승빈 기자
LG화학, 상반기 전기차 배터리 탑재량 1위…하반기 유럽 성장 가속도
LG화학, 삼성SDI, SK이노베이션 등 한국 배터리 3사가 코로나19를 기회 삼아 시장 영향력을 확대했다.3일 SNE리서치는 2020년 상반기(1~6월) 전세계 전기차(하이브리드 포함) 배터리 탑재량이 전년동기대비 23% 감소...
2020-08-03 월요일 | 곽호룡 기자
LG화학, 노사공동 친환경 사회공헌활동 돌입
LG화학은 한 노사 공동 사회공헌활동 'LG그린케미 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고 3일 알렸다.LG화학은 다음달 여수, 오창, 대산, 익산, 온산 등 5개 사업장 인근 사회복지시설에 태양광 등 그린에너지 시설을 설치하기로 했...
2020-08-03 월요일 | 곽호룡 기자
[컨콜] LG화학, "CATL 등 철인산 배터리? 가격 장점 있지만, 주행거리 짧다"
"LG화학은 니켈코발트망간(NCM) 삼원계 리튬이온배터리에 대한 역량 강화에 집중할 것이다."LG화학은 31일 2분기 실적발표 설명회에서 중국 CATL이 미국 테슬라에 리튬철인산(LFP) 배터리를 공급한 일이 회사에 어떤...
2020-07-31 금요일 | 곽호룡 기자
[컨콜] LG화학 "SK이노 배터리 소송, 객관적 근거가 토대 되면 합의 가능"
LG화학이 SK이노베이션과 진행 중인 배터리 소송과 관련해 "객관적인 근거가 토대가 되면 합의가 가능할 것"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LG화학은 31일 2분기 실적발표 설명회에서 이와 같이 말했다. 사실상 10월5일 ITC ...
2020-07-31 금요일 | 곽호룡 기자
[컨콜] LG화학 "2분기 차배터리 영업이익률은 한 자릿수 초반…연말까지 흑자 예상"
LG화학 장승세 전지부문 경영전략총괄 전무는 31일 2분기 실적발표 설명회에서 "2분기 자동차전지 수익성은 로우싱글-디짓(1~4%)으로 흑자전환 했다"면서 "연말까지 흑자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2020-07-31 금요일 | 곽호룡 기자
LG화학 2분기 전기차배터리 흑자…영업익 5716억원
LG화학이 올해 2분기 자동차배터리 사업에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LG화학은 2020년 2분기 영업이익 5716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해 2분기에 비해 131.5% 상승했으며 전분기 대비로는 177.7% 늘어난 수치...
2020-07-31 금요일 | 곽호룡 기자
[실적속보] (잠정) LG화학(연결), 2020/2Q 영업이익 5,716.42억원
[기사작성시간 : 2020.07.31 08:10](잠정) LG화학(연결), 2020/2Q 영업이익 5,716.42억원7월 31일 전자공시(원본)에 따르면매출은 69,351.91억원(전년대비 2.3% 증가),영업이익은 5,716.42억원(전년대비 131.5% 증가...
2020-07-31 금요일 | 파봇기자
LG화학·서울대, 디지털전환 산학협력센터 구축
LG화학이 다음달 서울대 공과대학에 '디지털전환(DX) 산학협력센터'를 구축하고 운영에 돌입한다.29일 LG화학과 서울대는 DX 산학협력센터 설립 협약식을 맺었다.LG화학과 서울대는 ▲DX 산학협력 과제 추진 ▲ DX 핵...
2020-07-29 수요일 | 곽호룡 기자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친환경으로 지속가능한 혁신 사업모델 구축”
“LG화학을 더 글로벌하게, 더 혁신적으로 바꾸겠다.”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밝힌 지난해 취임 당시 포부다. LG화학은 신 부회장을 ‘창립 71년 만에 등장한 첫 외부 최고경영자(CEO)’라고 소개했다.LG화학은 현재...
2020-07-13 월요일 | 곽호룡 기자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2050년 탄소중립 성장 선언…"사회 페인포인트 해결해야 지속성장"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6일 '2050 탄소중립 성장'을 골자로 한 지속가능성 전략을 발표했다. 탄소중립이란 탄소(온실가스) 배출량과 감축량을 합친 순증가량이 '0'이 되는 상태를 일컫는다. LG화학은 4000만톤으로 ...
2020-07-06 월요일 | 곽호룡 기자
LG화학, 고려대와 차세대 배터리 소재 공동연구 전개
LG화학이 고려대와 함께 차세대 배터리 소재 개발에 속도를 낸다. 고려대와 LG화학은 23일 오전 고려대 수담삼양패컬티하우스에서 배터리 분야 산학협력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고려대와 LG화학은 ▲차세대 배터...
2020-06-23 화요일 | 곽호룡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