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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리더들의 비장한 출사표
[한국금융신문 김의석 기자] 정유년 새해를 맞는 금융권 수장들의 어깨가 어느 때보다 무겁다. 오는 2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으로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진데다 인터넷전문은행 출범과 디지털 금융 확산으...
2017-01-05 목요일 | 김의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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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절 합니다” 재벌 총수 나오려면
[한국금융신문 정희윤 기자] ◇ 탄핵 정국 터널 속 불가피한 고통암울했던 2016년은 일단 저물었다. 앞으로 1년 뒤 2017년을 돌아볼 때 그래도 살림살이 나아지고 나라의 정사가 안정을 찾게 되어 다행이라는 생각을...
2017-01-02 월요일 | 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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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빚더미 대한민국의 자화상
[한국금융신문 김의석 기자] 다사다난했던 2016년이 가고 있다. 연말이면 상투적으로 ‘다사다난(多事多難)’이란 단어를 쓰게 되지만 올해는 사건사고가 유난히 많았던 말 그대로 다사다난했던 격동의 한 해였다. 하...
2016-12-22 목요일 | 김의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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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과 기업유착, 누가 끊을 수 있나
[한국금융신문 정희윤 기자] ◇ 청문회가 상쾌하지 않았던 까닭지난 6일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위원회’가 진행한 국정조사는 높은 관심을 끌었다. 당연히...
2016-12-12 월요일 | 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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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우외환에 휩싸인 한국경제
[한국금융신문 김의석 기자] 춘추시대 중엽, 초나라와 진나라가 대립(對立)한 시기가 있었다. 당시 진나라에는 극씨, 낙서, 범문자 등의 대부들이 큰 세력을 가지고 있었는데 낙서는 초나라와 충돌하기 전에 정나라를...
2016-12-02 금요일 | 김의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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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의 가산금리 얌체상혼
[한국금융신문] 금융(finance, 金融]) 본질은 자금 중개 기능이다. 여윳돈이 있는 사람의 자금을 돈을 필요로 하는 사람에게 주선하는 게 본연(本然)의 역할이다. 금융은 돈의 물리적 이동을 매개(媒介)하고 있기도 ...
2016-11-25 금요일 | 김의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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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해재단·차떼기, 미르·K스포츠 흑역사
[한국금융신문 정희윤 기자] 속칭 ‘재벌’ 또는 ‘대기업집단’으로 불리는 재계가 장기간에 걸쳐 지탄의 대상으로 몰려 있다. 참고인인지 피의자인지를 가려서 살필 생각도 조사를 받은 총수와 조사 받을 일이 없는...
2016-11-21 월요일 | 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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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빚 덫에 갇힌 서민경제
[한국금융신문 김의석 기자] “한국 사회란 것이 내게 빚을 권한다오. 알았소? 팔자가 좋아서 한국에 태어났지, 딴 나라에서 났다면 대출이나 받아볼 수 있겠나….” 현진건의 단편소설 '술 권하는 사회'에 나오는 남...
2016-11-11 금요일 | 김의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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험로 앞에 선 승부사 임종룡
[한국금융신문 김의석 기자] 지난 1991년 미국 동부 해안에서 벌어진 실화를 바탕으로 쓴 소설 ‘퍼펙트 스톰(perfect storm)’은 영화로도 제작되어 흥행에 성공했었다. 하나의 허리케인과 또 다른 기상전선이 충동...
2016-11-04 금요일 | 김의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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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송한 20년, 갈림길에 선 경제 강국 꿈
[한국금융신문 정희윤 기자] “기업들이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한다는 각오로 경제 살리기에 매진해야 한다.”김영배 한국경영자총협회 부회장이 지난 27일 열린 경총 포럼에서 강조했다는 말이다. 3분기 여러 악재...
2016-10-31 월요일 | 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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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호 부총리, 경제사령탑 맞나
[한국금융신문 김의석 기자] “지금 경제가 위기고 민생이 지옥이다. 그런데 경제사령탑은 오간데 없고 위기 타개책은 행방이 묘연하다.”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향후 한국 경제의 운명을 좌우할 수도 있...
2016-10-24 월요일 | 김의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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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효 만료 자살보험금 논란
[한국금융신문 김의석 기자] 장면1) 지난 13일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금융감독원 국정감사장에 참석한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은 “자살보험금을 미지급한 보험사들에 대한 고강도 행정제재를 이어갈 예정이냐”는 ...
2016-10-14 금요일 | 김의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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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에 오른 낙하산 인사
[한국금융신문 김의석 기자] 20대 국회 첫 국정감사가 새누리당의 참여로 파행 1주일 만에 정상 가동된 지난 4일 IBK기업은행에 대한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장에서는 야당 의원들의 차기 기업은행장 낙하산(落下傘) 인...
2016-10-10 월요일 | 김의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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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차 산업혁명’ 도전이자 기회
[한국금융신문 김의석 기자] “제4차 산업혁명은 우리에게 도전이자 기회이다. 닥쳐오는 물결에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우리의 미래가 달라질 것이다.”제4차 산업혁명의 미래를 진단하기 위해 최근 한국금융신문...
2016-09-29 목요일 | 김의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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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빚 위기론’ 심상치 않다
[한국금융신문 김의석 기자] 부동산 호황 속 가계대출 증가 사상 최대주담대 금리 들썩…미국 금리 인상 긴장“가계빚 불안이 고개를 쳐든 지 3년 남짓 흘러지만 가계빚 폭탄이 터지지는 않고 있다. 집값이 받쳐주고...
2016-09-19 월요일 | 김의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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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경기와 김영란법
[한국금융신문 김의석 기자] “손가락으로 달을 가리키는데 목표는 손가락에 있지 않다.” 불교계를 대표하는 정신적 지도자이자, 지난 1993년 열반에 드신 성철(性徹) 스님이 1967년 합천 해인사 법문에서 했다는 이...
2016-09-09 금요일 | 김의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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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매각에 직(職)을 걸어라
[한국금융신문 김의석 기자]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우리은행 매각에 직(職)을 걸고 전력을 다해야 할 것이다.”최근 예금보험공사가 우리은행 과점주주 지분 매각공고를 낸 이후 M&A시장을 중심으로 이런저런 말들이...
2016-08-29 월요일 | 김의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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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 발탁이 조직 성패 좌우한다
[한국금융신문 오영안 기자] 조선의 4대왕 세종대왕은 우리가 아는 바처럼 당대 최고의 국왕, 아니 동북아 최고의 지도자였다. 지금에 와선 전세계를 통틀어서도 위대한 지도자 반열에 오른 몇 안되는 리더 중 한 사...
2016-08-22 월요일 | 오영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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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덩이 가계부채 ‘뇌관’ 누가 책임지나
[한국금융신문 김의석 기자] “저금리 기조 장기화에 앞으로도 가계부채가 지속적으로 늘어날 가능성이 있는 만큼 과다부채 가구나 저소득 가구 등을 중심으로 가계부채 부실화의 '뇌관'이 되지 않도록 관리를 강화해...
2016-08-10 수요일 | 김의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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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를 거울삼아 평창올림픽 성공 이루자
[한국금융신문 오영안 기자] 리우올림픽이 지난 5일 개막돼 17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갔다. 선수들은 선수들대로 그 간의 노력의 결실을 얻어야 하지만, 이미 올림픽이 단순히 스포츠 행사에 그치지 않고, 경제·문화·...
2016-08-08 월요일 | 오영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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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란법이 요구하는 혁신과 과제
[한국금융신문 김의석 기자]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에 대해 헌법재판소가 합헌 결정을 내림에 따라 오는 9월 28일부터 법이 시행되게 됐다. 김영란법으로 불려온 이 법은 공적 업무를 수행...
2016-07-31 일요일 | 김의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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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금리 인하 소급 적용과 혼란
[한국금융신문 김의석 기자] 기자:“기존 대출자에게도 인하된 법정 최고금리(29.9%)를 적용하고 있나요?”서울소재 대형 저축은행 CEO: “자본상태가 안 좋아 그렇게 하고 싶어도 못하고 있습니다.” 기존 대출 고객...
2016-07-29 금요일 | 김의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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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분별한 사면 사회정의 위협한다
[한국금융신문] 정권 끝자락에 오면 여지없이 터지는 ‘권력형 비리’. 이어지는 기업 사정 바람은 이제 더 이상 낯설지 않은 장면이 됐다.이번 정권에서도 한진해운, 대우조선해양에 이어 롯데그룹까지 줄줄이 검찰...
2016-07-25 월요일 | 오영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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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연봉 프레임에 갇힌 금융권
[한국금융신문 김의석 기자]“토끼는 생각하지마라”어떤 사람에게 토끼를 생각하지 말라고 말하면 토끼를 생각하지 않으려고 해도 자꾸 토끼를 떠올리게 된다. 머릿속에 귀가 길고 꼬리는 짧으며 깡충깡충 뛰어다니...
2016-07-21 목요일 | 김의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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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번째 카드공제 연장 법제화가 답
[한국금융신문 김의석 기자] 정부가 가진 정책수단 중에 세금제도 만큼 관심이 높은 것도 드물다. 국민 개개인의 호주머니와 직결될 정도로 체감도가 높기 때문이다. 정부는 경기상황, 소득수준, 정책 등에 따라 증세...
2016-07-13 수요일 | 김의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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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별관회의, 관치금융 폐단의 결정판
[한국금융신문 김의석 기자] “청와대 서별관회의는 중대한 경제정책 현안을 결정하기에 앞서 비공개로 협의하는 의사 결정 과정이다. 이를 모두 공개하라고 하면 그 회의에선 아무도 발언하지 않을 것이다.”임종룡...
2016-07-07 목요일 | 김의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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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는 자리가 아니라 태도로 증명된다”
서점에 가보면 리더십을 다룬 책이 널려 있다. 하지만 조직을 맡아 실제로 사람을 움직여야 하는 순간, 바로 적용할 실전용 서적은 드물다. 머리 속에서 뽑아내 글에 담은 원칙이 그대로 작동하지 않는 경우가 태반이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최근 출간된 ’사례로 배우는 리더가 되는 길’은 이론과 실제 사이의 간극을 채워줄 괜찮은 지침서다. 이 책은 리더십을 설명하기보다 리더의 생각과 선택, 그리고 그 결과가 조직에 남긴 흔적을 차분히 따라간다. 독자도 그 길을 찬찬히 살펴보며 나가다 보면 무릎을 치게 된다. 저자인 홍석환 박사는 삼성그룹(비서실·삼성경제연구소), LG정유(현 GS칼텍스), KT&G 등에서 30년 넘게 인사·조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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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이게 화낼 일인가?
분노가 일상이 된 시대다. 뉴스, SNS, 댓글 공간 어디를 가도 화는 넘쳐 난다. “이게 정말 화낼 일인가.”누구나 한 번 쯤은 겪지만, 좀처럼 제대로 질문해보지 않았던 감정이 있다. 분노다. 신간 《이게 화낼 일인가?》는 바로 이 질문에서 출발한다. 화를 참으라고 훈계하지도, 무작정 내려놓으라고 권하지도 않는다.대신 저자는 독자에게 한 박자 멈춰 서서 묻자고 제안한다. ‘지금의 화는 어디서 왔는가’, ‘이 감정은 정말 나의 선택이었는가’라고. 이 책은 일상에서 반복되는 짜증과 분노를 개인의 성격 문제로 환원하지 않는다. 저자는 화를 생존의 도구로 사용했던 인류의 진화 과정부터 뇌의 신경·호르몬 작용, 사회적 학습과 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