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재춘의 아톨로지⑤] K-수묵, AI 로봇시대의 인간 생태계를 그리다
AI 대체재 아닌 인간 생태계 구축 절실인공지능(AI)과 로봇의 시대가 눈앞의 현실로 다가왔다. 이제 로봇은 공장의 자동화 라인에만 머무는 기계가 아니다. 병원에서는 환자를 돌보고, 스마트팜 농장에서는 스스로 작...
2026-06-15 월요일 | 류재춘 칼럼니스트
‘한국형 AI’라는 말만으로는 AI 주권을 지킬 수 없다 [장준환의 AI법 네비게이터⑥]
요즘 한국에서도 ‘한국형 AI’, ‘K-AI’, ‘소버린 AI’라는 말이 자주 등장한다. 말은 그럴듯하다. 그러나 그 말이 정확히 무엇을 의미하는지 묻는 순간, 논의는 쉽게 흐려진다. 한국어를 잘하는 챗봇을 만들면 한...
2026-06-15 월요일 | 장준환 칼럼니스트
[기자수첩] 조달 부담 뛰는데 손발 묶인 카드사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긴밀한 대응은 기업에 있어 필수적이다. 시시각각 변하는 대내외 시장 상황과 제도 변화에 발맞춰 전략을 조정하고 리스크를 관리하는 것은 기업 경쟁력을 좌우하기 때문이다.특히 금융업권은 ...
2026-06-15 월요일 | 강은영 기자
[데스크 칼럼] 머슴살이도 역시 대감댁이 낫다지만…
옛말에 ‘머슴살이도 역시 대감댁이 낫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기왕이면 정승이나 만석꾼(곡식 1만 섬 가량을 거두어들일 논밭을 가진 큰 부자), 천석꾼 집에서 일하는 게 임금에도 큰 차이가 있었으니까요.현대에 ...
2026-06-15 월요일 | 권혁기 기자
김보현 대우건설 대표이사, ‘공군 장성 출신·오너의 사위ʼ 넘어선 3년
공군 준장 출신. 중흥그룹 오너 일가.김보현 대우건설 대표이사를 따라다니는 대표적인 수식어다. 군 출신 경영인이라는 이색 경력에 정창선 중흥그룹 창업주의 사위이자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의 매제라는 배경까지 ...
2026-06-15 월요일 | 조범형 기자
40代의 고민, 마지막 이직 기회, ‘회사에 남을 것인가? 떠날 것인가?’ [홍석환의 커리어 멘토링]
마지막 이직 기회, 40대 직장인의 선택40대 직장인에게 이직은 단순한 직장 이동이 아니다. 지금까지 쌓아온 경력과 성과, 가족의 생계, 앞으로의 20년 직장생활이 걸린 중요한 결정이다. 특히 대기업에 근무하는 40...
2026-06-13 토요일 | 홍석환 칼럼니스트
스마트시티 가고 AI시티가 온다 [전명산의 AI블록체인도시 이야기⑪]
선거판의 감초 된 'AI 도시'이번 6·3 지방선거에서 눈에 띄는 변화가 하나 있었다. AI 데이터센터를 유치하겠다는 공약이 쏟아졌고, 'AI 산업도시'를 만들겠다는 약속이 줄을 이었다. 한 시민단체는 광역단체장 후보...
2026-06-09 화요일 | 전명산 칼럼니스트
40代의 고민, 임원 승진과 커리어 정체 사이 [홍석환의 커리어 멘토링]
40대 직장인의 고민인생 40대는 불혹이라고 하지만, 직장인은 조직 안에서 가장 복합적인 고민을 안고 살아간다. 회사에서는 성과와 책임을 동시에 요구받고, 가정에서는 위로는 경제 활동을 하지 않는 부모 용돈, 아...
2026-06-09 화요일 | 홍석환 칼럼니스트
달의 뒷면에서 온 파괴자-핑크 플로이드를 사랑한 청화대 천재 양즈린의 Kimi [전병서의 中 첨단기업 리포트⑨]
핑크 플로이드와 Splay Tree - 이 회사와 서비스 이름의 숨겨진 비밀2023년 4월, 베이징에 새로운 AI 스타트업 하나가 조용히 문을 열었다. 회사 이름은 '월지암면(月之暗面)', 영어로는 'Moonshot AI'. 회사명 '달의...
2026-06-08 월요일 | 전병서
주인 없는 은행, 책임 없는 경영(상) : 내부 견제의 실종과 침묵의 카르텔 [김성민의 일본 위기 딥리뷰]
1990년대 일본 금융위기를 설명할 때 가장 자주 언급되는 것은 버블 붕괴, 부실채권, 디플레이션이다. 그러나 엄밀히 말하면 버블 붕괴는 위기의 발단이었고 부실채권과 디플레이션은 위기가 심화되는 과정에서 나타...
2026-06-08 월요일 | 김성민 교수(전. 카이스트 금융전문대학원 교수)
[기자수첩] 자본시장개혁, 청년 자산사다리 챙겨야
오랜만에 친구들끼리 모이면 단연 화두는 ‘투자’다. 어느새 사회초년생이 된 친구들의 가장 큰 고민은 번 돈을 어떻게 불릴 것인지다.“요즘 장이 좋지 않냐”며 슬쩍 운을 띄우지만 정작 돌아오는 반응은 시큰둥하...
2026-06-08 월요일 | 방의진 기자
[현장 칼럼] 인뱅은 체리만 골라 먹었을까?
“체리피킹은 인터넷은행의 사명이 아니다.” “그들이 가진 데이터로 어떤 결과를 만들어 냈는지 명확히 증명해야 한다.”김용범 정책실장이 지난달 SNS에 업로드한 ‘금융의 구조’ 시리즈 중 인터넷은행에 대해 언...
2026-06-08 월요일 | 김성훈 기자
박지수 수호아이오 대표 “원화 스테이블코인, 해외송금·정산비용 혁신할 것”
박지수 대표가 이끄는 수호아이오가 전통 금융과 디지털자산을 잇는 ‘금융 배관공’을 자처하며 블록체인 기반 원화 스테이블코인 인프라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수호아이오는 스마트컨트랙트 보안 회사로 출...
2026-06-08 월요일 | 장호성 기자
[최민성의 미래 읽기] AI는 마음을 가질 수 있는가 : 실리콘밸리가 철학자를 부르는 이유
인공지능(AI)의 시대, 우리는 매일 아침 ‘기계’와 대화를 나눈다. 질문을 던지면 마치 옆에서 고민을 들어주는 친구처럼 유창하게 답을 건네는 AI를 보며, 인류는 이제 낯선 공포와 기대를 동시에 마주한다. “AI가...
2026-06-06 토요일 | 최민성 칼럼니스트
[류재춘의 아톨로지④] 한국의 먹, 인공지능 시대의 정신이 되다
바야흐로 초지능의 시대다. 전 세계는 지금 인공지능(AI)이라는 거대한 문명사적 파도 위에 올라타 있다. 인간 고유의 영역이라 믿어왔던 사유와 창작의 세계마저 0과 1이라는 정교한 이진법과 알고리즘, 그리고 방대...
2026-06-04 목요일 | 류재춘 칼럼니스트
엔비디아의 반란군이 엔비디아를 위협한다 - 모어스레드(摩尔线程)의 GPU 대역전 [전병서의 中 첨단기업 리포트⑧]
엔비디아의 전설, 적진을 뛰쳐나오다2020년 가을, 베이징의 어느 사무실에서 반도체 업계 관계자들 사이에 조용한 소문이 돌았다. '장젠중(张建中)이 엔비디아를 떠났다.' 그것도 혼자가 아니라 핵심 참모 전체를 데...
2026-06-03 수요일 | 전병서
[서유석의 자본시장 코멘터리] 펀드, ETF처럼 사고 팔 수 없나요?
저는 진작에 알고 있었습니다, 근데 아무도 안 믿더라고요2010년, 저는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 TIGER ETF 사업부를 맡으면서 한 가지 확신을 품었습니다. "ETF는 선택이 아니라 필연이다. 언젠가 ETF가 전통 펀드를 다...
2026-06-02 화요일 | 서유석 전 금융투자협회장
AI 인프라 구축을 위한 120조, 어디에 투자할까? [전명산의 AI블록체인도시 이야기⑩]
AI 가속화가 만들어준 또 한번의 기회요즘 정부 안팎에서 의미 있는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반도체 호황으로 내년까지 100조 원이 넘는 초과세수가 예상되는데, 이 돈을 어떻게 쓸 것인가에 대한 논의다.김용범 청와...
2026-06-02 화요일 | 전명산 칼럼니스트
AI가 똑똑해질수록 왜 더 깜깜해지는가 [장준환의 AI법 네비게이터⑤]
얼마 전 뉴욕에서 한 AI 기업 관계자와 이야기하던 중 흥미로운 장면이 있었다. 그는 자신들의 AI 모델이 얼마나 빠르고 정확한지는 매우 자신 있게 설명했다. 어떤 업무를 자동화할 수 있는지, 어떤 산업에 적용할 ...
2026-06-02 화요일 | 장준환 칼럼니스트
[기자수첩] 현대차 대중전략, 게임업계를 보라
“아이오닉 V에 LLM(거대언어모델) 기반 스마트 AI(인공지능), 현지 기업들과 협력한 자율주행 서비스 등이 탑재됐지만, 이 정도는 이미 중국 브랜드들도 다 갖추고 있는 수준이다. 특히 자율주행은 이미 현대자동차...
2026-06-01 월요일 | 김재훈 기자
[데스크 칼럼] '스타벅스 탱크데이' 후폭풍을 바라보며…
스타벅스 ‘탱크데이 마케팅’ 논란이 걷잡을 수 없이 확산하고 있다. 5·18 민주화운동과 박종철 열사 고문치사 등 한국 현대사 비극을 ‘개념 없이’ 마케팅에 동원한 기업의 무지한 역사 인식과 감수성이 문제로 ...
2026-06-01 월요일 | 최용성 기자
‘책 쓰는 개발자’ 현대오토에버 류석문 대표 [CEO 포커스]
다수 저서를 집필하며 ‘책 쓰는 개발자’로 알려진 류석문 현대오토에버 대표의 독보적 기술 철학이 주목받고 있다. 단순한 코딩을 넘어 태도와 관점, 무결성 품질을 강조해 온 그의 저술 이력은 현대오토에버의 수...
2026-06-01 월요일 | 정채윤 기자
현대오토에버 류석문, IT 용역 떼고 현대車 SDV 주도한다 [CEO 포커스]
류석문 현대오토에버 대표이사가 취임과 동시에 매출 4조 원 시대를 열며 단순 정보기술(IT) 용역 기업에서 ‘SW(SW) 플랫폼 전문 기업’으로의 체질 전환을 진두지휘하고 있다.현대자동차그룹 ‘SW 중심 자동차(SDV...
2026-06-01 월요일 | 정채윤 기자
[최민성의 미래 읽기] AI 시대의 보이지 않는 혁명, 도심에 '엣지 데이터센터'가 온다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이 AI를 만나 폭발적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우리는 매일 클라우드에 접속하고, 거대한 서버가 처리한 정보를 스마트폰을 통해 소비한다. 그동안 우리에게 데이터센터는 '저 멀...
2026-05-30 토요일 | 최민성 칼럼니스트
30代의 고민, 비교 갈등 [홍석환의 커리어 멘토링]
30대 직장인이 갖는 비교 갈등30대 후반 직장인은 인생에서 가장 복합적인 비교 갈등을 경험하는 시기다. 사회 초년생 시절에는 단순히 취업과 연봉이 기준이었다면, 이제는 결혼, 자녀, 집, 승진, 경력, 자산, 삶의...
2026-05-30 토요일 | 홍석환 칼럼니스트
[김의석의 단상] 금융권 AX의 이정표, 양종희의 ‘KB with AI’
AI가 금융을 바꾼다는 말은 이제 새롭지 않다. 중요한 것은 진짜 변화와 유행 추종을 가르는 기준이다. 최근 한국금융미래포럼에서 공개된 KB금융그룹의 AI 전략은 그 경계를 가늠하게 하는 사례였다. 아직 완성된 성...
2026-05-30 토요일 | 김의석 기자
[신간]은퇴연옥…김경록의 은퇴 후 삶의 나침반
은퇴 이후의 삶은 천국일까? 아니면 지옥일까? 은퇴 후 60대 전후 10년은 천국도 지옥도 아닌 '연옥'이라 개념이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투자 전문가이자 은퇴연구소장으로서의 은퇴 설계를 가이드해 온 김경록 옵투스자산운용의 고문이 신간 『은퇴연옥』을 내놓았다.단테는 지옥을 '모든 희망을 버려야 하는 곳'이라 묘사했다. 오늘날 많은 이가 은퇴를 지옥이라 부르며 절망하지만, 김경록 고문은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은퇴 후 60대를 전후한 10년의 과도기는 지옥이 아니라 정화와 성장의 공간인 ‘은퇴연옥(Purgatory)’이라는 것이다. 연옥은 고통스럽지만 끝이 있으며, 준비를 통해 천국으로 나아갈 수 있는 희망의 장소라고 말한
[신간] 물처럼 흐르고 원칙으로 서다…김용환의 통찰을 담다
김용환 전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자신의 경험과 철학을 정리한 자서전 『물처럼 흐르고 원칙으로 서다』를 펴냈다.정통 관료 출신으로 한국 금융의 주요 변곡점마다 중요한 역할을 하고 금융 경영인으로서 큰 족적을 남긴 김 전 회장이 후배 세대에게 전하는 삶의 조언을 담은 인생 노트다.『물처럼 흐르고 원칙으로 서다』는 단순한 자서전을 넘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와 자신에 대한 믿음이 어떻게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지를 보여주는 지혜의 보고로 평가된다.김용환 전 회장은 “인생의 목표가 크더라도 조급해하지 말고 작은 것부터 하나 하나 성취해 나가라”고 조언한다. 뼈아픈 실패조차 성공의 뼈대가 된다는 긍정적인 마음으로
[안현정 서평] 플랫폼의 영지에서 ‘미학적 주권’을 선포하라...'K가 죽어야 K가 산다' 장준환 著
빌보드 1위, 글로벌 OTT 차트 점령, 전 세계 박물관의 한국 현대전. 지금 K-컬처는 그 어느 때보다 화려한 수사로 둘러싸여 있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 장준환은 그 찬란한 성공 너머에 ‘디지털 소작농’ 이라는 서늘한 은유를 던진다. 뉴욕의 비즈니스 변호사이자 갤러리스트로 실제 문화 인프라를 설계해온 그는, K-컬처의 현재가 거대 플랫폼(유튜브, 넷플릭스, 스포티파이 등)이 설계한 알고리즘과 자본의 영지 위에서 벌어지는 위태로운 잔치라고 통찰한다.저자가 가장 예리하게 짚어내는 지점은 ‘인정의 외주화’ 다. 우리는 해외 매체의 별점, 수상 여부, 팬덤의 폭발적 반응을 ‘성공의 증표’로 삼는다. 문제는 그 과정에서 스스로의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신간]은퇴연옥…김경록의 은퇴 후 삶의 나침반
은퇴 이후의 삶은 천국일까? 아니면 지옥일까? 은퇴 후 60대 전후 10년은 천국도 지옥도 아닌 '연옥'이라 개념이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투자 전문가이자 은퇴연구소장으로서의 은퇴 설계를 가이드해 온 김경록 옵투스자산운용의 고문이 신간 『은퇴연옥』을 내놓았다.단테는 지옥을 '모든 희망을 버려야 하는 곳'이라 묘사했다. 오늘날 많은 이가 은퇴를 지옥이라 부르며 절망하지만, 김경록 고문은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은퇴 후 60대를 전후한 10년의 과도기는 지옥이 아니라 정화와 성장의 공간인 ‘은퇴연옥(Purgatory)’이라는 것이다. 연옥은 고통스럽지만 끝이 있으며, 준비를 통해 천국으로 나아갈 수 있는 희망의 장소라고 말한
[신간] 물처럼 흐르고 원칙으로 서다…김용환의 통찰을 담다
김용환 전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자신의 경험과 철학을 정리한 자서전 『물처럼 흐르고 원칙으로 서다』를 펴냈다.정통 관료 출신으로 한국 금융의 주요 변곡점마다 중요한 역할을 하고 금융 경영인으로서 큰 족적을 남긴 김 전 회장이 후배 세대에게 전하는 삶의 조언을 담은 인생 노트다.『물처럼 흐르고 원칙으로 서다』는 단순한 자서전을 넘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와 자신에 대한 믿음이 어떻게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지를 보여주는 지혜의 보고로 평가된다.김용환 전 회장은 “인생의 목표가 크더라도 조급해하지 말고 작은 것부터 하나 하나 성취해 나가라”고 조언한다. 뼈아픈 실패조차 성공의 뼈대가 된다는 긍정적인 마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