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매출 2조→3조 5년간 주가는 ‘반토막’ [정답은 TSR]
80년 풍파를 견뎌 온 한진그룹이 ‘2045년 매출 61조 원’ 비전을 내걸었다. 지난달 23일 창립 80주년을 맞아 조원태 회장은 “세계 최고 종합 물류기업이 되겠다”고 다짐했다.하지만, 이를 지켜보는 ㈜한진(대표 노...
2025-11-03 월요일 | 신혜주 기자
네이버랩스 석상옥 ‘포털서 로봇으로’ 네이버 확 바꾼다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가 네이버 ‘로봇 혁명’을 이끈다. 석상옥 대표는 최근 최고경영자(CEO) 직속으로 신설된 ‘R-TF(Revolution Task Force)’라는 조직 수장을 맡아 로봇 분야에서 성과를 낸다는 방침이다. 그...
2025-11-03 월요일 | 정채윤 기자
포스코홀딩스 김승준, 재무·투자 밸런스 시험대
올해 포스코그룹 재무 수장에 오른 김승준 포스코홀딩스 재무IR본부 부사장(CFO)이 재무 관리와 투자 밸런스 시험대에 섰다.본업인 철강 사업은 구조조정을 통해 본원 경쟁력 회복에 집중하는 한편, 미국 관세 대응과...
2025-11-03 월요일 | 김재훈 기자
[프로필] 정석근 SKT AI CIC장
SK텔레콤은 지난 9월 출범한 AI CIC장에 정석근 GPAA사업부장과 유경상 Corp. Strategy센터장을 공동 선임했다고 31일 밝혔다.정석근 신임 AI CIC장은 네이버 클로바 CIC 대표 출신으로 SKT 합류 후 AI 관련 기술 개...
2025-10-31 금요일 | 정채윤 기자
[프로필] 유경상 SKT AI CIC장
SK텔레콤은 지난 9월 출범한 AI CIC장에 유경상 Corp. Strategy센터장과 정석근 GPAA사업부장을 공동 선임했다고 31일 밝혔다.유경상 신임 AI CIC장은 구글 본사 출신으로 SK그룹의 AI 전략과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을...
2025-10-31 금요일 | 정채윤 기자
SKT, AI CIC장에 유경상·정석근 공동 선임
SK텔레콤(CEO 정재헌)은 지난 9월 출범한 AI CIC장에 유경상 Corp. Strategy센터장과 정석근 GPAA사업부장을 공동 선임했다고 31일 밝혔다. SKT는 지난 9월 말 AI 역량을 결집해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해 ‘AI ...
2025-10-31 금요일 | 정채윤 기자
‘우린 깐부잖아’ 정의선-젠슨 황, 국내 AI 기반 모빌리티 생태계 강화 협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젠슨 황 엔비디아 창업자 겸 CEO가 국내 AI 기반 모빌리티 생태계 강화에 협력한다. 현대차그룹과 엔비디아는 31일 경북 경주시에서 개최되는 APEC 현장에서 차세대 AI칩 ‘엔비디...
2025-10-31 금요일 | 김재훈 기자
LG화학, 3분기 영업이익 6797억...석유화학 흑자전환
LG화학이 올해 3분기에 연결기준 매출 11조1962억원, 영업이익 679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11.3%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38.9% 증가했다.사업부문별로, 석유화학은 매출 4조4609억원, 영업이익 291억...
2025-10-31 금요일 | 곽호룡 기자
삼성전자 "엔비디아와 HBM4 공급 긴밀히 협의 중"
삼성전자는 31일 "HBM4 공급을 엔비디아와 긴밀하게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전날 HBM4 샘플 출하를 공식화한데 이은 소식으로 최종 공급 계약 체결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삼성전자는 자사 HBM4가 1c D램 기반에 4나...
2025-10-31 금요일 | 곽호룡 기자
‘주가 급등’ 현대차‧기아, 이젠 미국 점유율-주주환원 관건
한미 15% 관세 협정 시행이 확정되면서 현대자동차와 기아 주가가 급상승하고 있다. 여기에 30일 정의선 회장이 젠슨 황 엔비디아 회장 ‘깐부 회동’이 주가 상승에 한몫하고 있다. 증권가에서도 양사 목표 주가를 ...
2025-10-31 금요일 | 김재훈 기자
두산, 기계·로봇에 엔비디아 피지컬 AI 기술 접목
두산이 자사 건설기계·발전기기·로봇 사업에 엔비디아 피지컬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해 지능화를 추진한다. 두산은 31일 엔비디아와 피지컬 AI 강화를 위한 전략적 협력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본격적인 ...
2025-10-31 금요일 | 신혜주 기자
KCC글라스 홈씨씨, 바닥재 '포레스톤' 출시 이벤트 진행
KCC글라스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씨씨가 하이엔드 웰니스 바닥재 '포레스톤(FORESTONE)' 출시를 기념해 다음 달 6일까지 공식 SNSN에서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포레스톤은 자연의 감성을 담은 프리...
2025-10-31 금요일 | 신혜주 기자
SK, 엔비디아 GPU 5만장 'AI 팩토리' 구축...韓 제조업 혁신 선언
SK그룹이 엔비디아와 대규모 협력을 통해 국내 제조업 혁신에 나선다. 핵심은 엔비디아의 GPU와 옴니버스(가상 시뮬레이션 플랫폼)를 활용한 '제조 AI 클라우드' 구축이다. SK는 엔비디아 GPU 5만장 규모 'AI 산업 클...
2025-10-31 금요일 | 곽호룡 기자
한화시스템, 필리조선소 투자에 영업익 60% 감소…"핵추진 잠수함 계획은 미정"
한화시스템(대표이사 손재일)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한화필리조선소(Hanwha Philly Shipyard) 초기 투자비용 부담으로 60% 이상 줄었다. 한화시스템은 31일 2025년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연결 기준 매...
2025-10-31 금요일 | 신혜주 기자
젠슨황 만난 네이버 이해진…엔비디아 손잡고 ‘피지컬 AI 플랫폼’ 개발
네이버(대표이사 최수연)가 엔비디아와 손잡고 산업 현장 인공지능(AI) 전환을 위한 피지컬 AI 플랫폼 개발에 나선다.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은 31일 경북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재명 대통령과 젠슨 황...
2025-10-31 금요일 | 정채윤 기자
LG전자, 관세 우려 잠재운 가전·전장 '질적 성장'
LG전자(대표 조주완)가 올해 3분기 사업부별 실적을 발표했다. 관세 부담에도 견조한 가전 사업부와 처음으로 영업이익률 5%를 넘긴 전장 사업이, TV 사업부 부진을 상쇄했다.31일 LG전자는 올 3분기 연결 매출 21조...
2025-10-31 금요일 | 곽호룡 기자
‘관세 손실 1.2조’ 기아, 3Q 영업익 전년 대비 반토막
기아가 올해 3분기 미국 관세 손실로만 약 1조2340억원을 기록하며 영업이익이 급감했다. 기아는 하이브리드와 전기차 라인업을 확대해 불확실성에 대응해 간다는 방침이다. 기아는 31일 2025년 3분기 경영실적을...
2025-10-31 금요일 | 김재훈 기자
SK이노, 연속 적자 탈출...3분기 영업이익 5735억원
SK이노베이션이 석유(정유) 사업의 대폭적인 실적 개선에 힘입어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앞으로도 당분간 석유 사업 선전과 배터리 부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SK이노베이션은 3분기 매출 20조4332억원으로 전년...
2025-10-31 금요일 | 곽호룡 기자
카카오, 소상공인대회서 ‘AI·디지털 전환 상생 프로그램’ 소개
카카오(대표이사 정신아)가 소상공인대회에 참여해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전환 상생 프로그램을 소개한다.카카오는 이날부터 내달 1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5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에 참여해 소상공...
2025-10-31 금요일 | 정채윤 기자
[현장] “망치 들고 보스전에 도전” 홍대서 열린 ‘붉은사막’ 세계관
펄어비스가 7년 만에 내놓는 신작 ‘붉은사막’을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는 현장을 마련했다.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은 물론, 실제 게임을 직접 시연할 수 있도록 해 대중과의 접점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31일 핼...
2025-10-31 금요일 | 정채윤 기자
최재원 SK 수석부회장 "LNG는 AI 시대 파트너 연료"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사진)이 31일 “액화천연가스(LNG)는 더이상 브릿지 연료 아닌 AI 시대를 이끌 파트너 연료”라며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공급을 위해서는 글로벌 협력을 확대해야한다”고 강조했다.최 ...
2025-10-31 금요일 | 곽호룡 기자
삼성전자 창립 56주년 "AI 드리븐 컴퍼니 도약"
삼성전자는 31일 수원 디지털시티에서 창립 56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1969년 삼성전자공업으로 출발한 회사는 반도체 사업을 인수한 11월 1일을 창립일로 삼고 있다.전영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은 이...
2025-10-31 금요일 | 곽호룡 기자
‘배터리 동맹’ 삼성SDI-BMW,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 맞손
삼성SDI가 독일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 BMW, 미국 배터리 소재 전문업체 솔리드파워(Solid Power)와 전고체 배터리의 자동차 탑재를 위한 기술 검증 프로젝트를 공동 추진한다. 삼성SDI는 최근 BMW, 솔리드파워...
2025-10-31 금요일 | 김재훈 기자
현대차 아이오닉9·기아 스포티지, 美 IIHS 충돌 평가 ‘가장 안전한 차’ 선정
현대자동차그룹이 글로벌 최고 안전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더욱 견고히 다졌다. 현대차그룹은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이하 IIHS, Insurance Institute for Highway Safety)’가 현지시각 28일(화) 발표한 ...
2025-10-31 금요일 | 김재훈 기자
KGM, 평택시 내리문화공원 일대 환경 정화활동 실시
KG 모빌리티(이하 KGM) 사내 임직원 봉사단 ‘네바퀴동행’이 지역사회 공헌활동의 일환으로 환경정화 봉사 활동을 펼쳤다. 지난 30일 ‘네바퀴동행’과 평택시 자원봉사센터가 함께 평택시 팽성읍 내리문화공원...
2025-10-31 금요일 | 김재훈 기자
현대모비스, 3분기 매출성장은 이어갔지만 관세벽은 높았다
현대모비스가 올해 3분기에 매출액 15조319억원, 영업이익 7803억원, 당기순이익은 9305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은 7.4%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4.1% 감소한 수치다...
2025-10-31 금요일 | 김재훈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