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경영권 방어 성공...분쟁 장기화는 불가피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영풍·MBK와 치열한 수싸움 끝에 다시 경영권을 지켜냈다. 다만 고려아연의 최대주주인 영풍·MBK가 법정 싸움을 재차 예고하며 경영권 분쟁 장기화가 불가피해졌다.28일 서울 용산구 몬드리...
2025-03-28 금요일 | 곽호룡 기자
국민연금, 고려아연 '이사 수 상한' 찬성 결정…최윤범 손 들어줘
국민연금이 오는 28일 열리는 고려아연 정기 주주총회에서 최윤범 회장 측이 상정한 '이사 수 상한' 안건에 찬성표를 결정했다.국민연금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위원장 원종현)는 27일 제6차 위원회를 개최하고,...
2025-03-27 목요일 | 정선은 기자
고려아연 최윤범 vs 영풍·MBK ‘쩐의 전쟁’ 점입가경 [주목 이 기업]
고려아연과 영풍 경영권 분쟁이 ‘쩐의 전쟁’을 넘어 법적 소송전으로 치닫고 있다. 75년간 든든하게 이어오던 동업 관계가 어쩌다 이런 지경까지 이르게 된 것일까.영풍 장씨·고려아연 최씨영풍그룹은 장병희·최...
2025-03-04 화요일 | 곽호룡 기자
“MBK 봤나?” 조현범·최윤범 ‘오너 경영’의 반격
사모펀드 MBK로부터 과거 공격을 받았거나 현재 경영권 분쟁을 겪고 있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와 고려아연이 지난해 견고한 실적 성장세를 거뒀다. ‘한국형 오너 경영’에 대한 공세를 강화하고 있는...
2025-02-17 월요일 | 곽호룡 기자
'벼랑 끝' 최윤범 회장, 영풍 의결권 무력화 후에 임시주총 '일단 승리'
경영권 분쟁 5개월 만에 열린 고려아연 임시 주주총회에서 현 경영진 최윤범 회장 측이 '일단 승리'를 거뒀다. 다만 최대주주 MBK·영풍 연합의 의결권 절반을 묶어두고 내린 결정이라 법적 후폭풍이 예고됐다.고려아...
2025-01-23 목요일 | 곽호룡 기자
최윤범 손 들어준 국민연금, 고려아연 집중투표제·이사수 상한 '찬성'
국민연금이 오는 23일 개최될 고려아연 임시 주주총회에서 집중투표제 도입, 이사수 상한에 관한 안건에 찬성표를 내기로 결정했다.사실상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의 손을 들어줬다. 국민연금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
2025-01-17 금요일 | 정선은 기자
MBK, 고려아연 지분 추가 취득...최윤범 회장과 격차 7%포인트
MBK파트너스가 고려아연 지분 1.13%를 추가 취득했다. 이로써 MBK·영풍 연합이 확보한 고려아연 지분율은 40.97%로 늘었다. 자사주를 제외한 의결권 주식 총수 기준으로는 46.7%로 과반에 가까워졌다.MBK의 한국기업...
2024-12-19 목요일 | 곽호룡 기자
한달후 고려아연 이사회 ‘대전’…최윤범 쇄신안 결과는?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 향방을 가를 ‘표대결’이 한달 앞으로 다가왔다. 고려아연 경영진과 MBK파트너스·영풍 어느 쪽도 과반 이상 지분을 확보 못 했다. 그렇기 때문에 ‘중립’을 유지하고 있는 국민연금 등 캐스...
2024-12-16 월요일 | 곽호룡 기자
영풍, 고려아연 배당금만 1조1300억..."최윤범 주주환원 강화에 최대 수혜자"
영풍과 장형진 고문 집안이 고려아연으로부터 수령한 배당금 총액만 1조13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24일 재계에 따르면 장씨 일가와 영풍, 테라닉스, 영풍산업, 영풍공업, 코라이써키트, 에이치씨, 씨케이, ...
2024-11-24 일요일 | 곽호룡 기자
고려아연 "MBK·영풍, 최윤범 회장 외신인터뷰 악의적 왜곡…법적 조치"
고려아연은 20일 "MBK·영풍이 최윤범 회장의 인터뷰 취지와 내용을 왜곡하고 있다"며 "MBK·영풍의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해 법적 조치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MBK·영풍은 최 회장이 블룸버그와 인터뷰 등을...
2024-11-20 수요일 | 곽호룡 기자
‘배수의 진’ 고려아연 최윤범 “경영능력 자신·이사회 강화”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MBK파트너스·영풍으로부터 경영권 방어를 위해 배수의 진을 쳤다. 뒤쳐진 지분율을 만회하기 위해 이사회 독립경영을 강화하겠다는 쇄신안을 발표했다. 고려아연 운명을 쥐고 있는 국민연금...
2024-11-18 월요일 | 곽호룡 기자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이사회 의장 내려놓겠다, 소액주주 경영참여 강화" [전문]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사진)이 13일 "이사회 의장직을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내려놓겠다"고 말했다.최 회장은 이날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독립적인 사외이사가 의장을 맡도록 해 이...
2024-11-13 수요일 | 곽호룡 기자
고려아연 공개매수에 11.26% 참여...최윤범 우호지분 35.4%
고려아연은 지난 23일 종료한 자사주 공개매수에서 발행주식의 11.26%가 응했다고 28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고려아연이 9.85%를 자사주로 사들였고, 백기사로 나선 베인캐피탈이 지분 1.41%를 취득했다.최윤범 고려아...
2024-10-28 월요일 | 곽호룡 기자
법원 "고려아연 자사주 취득 문제없다"…최윤범 반격 플랜 '탄력'
영풍·MBK파트너스 연합이 경영권 분쟁 상대인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의 자사주 공개매수 절차를 막아달라고 제기한 가처분 신청이 기각됐다.21일 서울중앙지법은 영풍이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 박기덕·정태웅 대표이...
2024-10-21 월요일 | 곽호룡 기자
'고려아연 캐스팅보트' 국민연금, 최윤범 손 들어주나...MBK 출자금 공개매수 반대?
국민연금이 MBK파트너스(이하 MBK)에 출자한 자금이 고려아연 공개매수에 투입되지 못하도록 조치했다는 보도가 나왔다.14일 <머니투데이>는 "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민연금은 MBK의 6호 바이아웃 펀드에 출자한 자금...
2024-10-14 월요일 | 곽호룡 기자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MBK·영풍 맞선 ‘비장의 카드’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경영권 분쟁을 걸어온 영풍·MBK파트너스에 대항하기 위한 비장의 승부수를 던졌다.고려아연은 지난 11일 자사주 공개매수 가격을 83만원에서 89만원으로 7.2% 올렸다. 이번 분쟁 캐스팅보트...
2024-10-14 월요일 | 곽호룡 기자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마지막 승부수?…공개매수가 83만→89만원
최윤범 회장의 고려아연이 자사주 공개매수 가격을 분쟁 당사자인 영풍·MBK보다 높였다. 경영권을 지키려는 최 회장의 마지막 카드라는 분석이다.고려아연은 11일 자사주 공개매수가격을 83만원에서 89만원으로 7.2...
2024-10-11 금요일 | 곽호룡 기자
[특징주] 영풍정밀, 최윤범 회장측 대항공개매수 소식에 강세
2일 영풍정밀 주가가 강세를 보이며 장 초반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고려아연과 영풍-MBK파트너스 간 경영권 분쟁 가운데, 고려아연의 최윤범 회장 측이 영풍정밀 주식으로 대항 공개매수에 나선 영향이다.이날 코...
2024-10-02 수요일 | 정선은 기자
고려아연 '쩐의 전쟁' 2R…최윤범 반격 카드는
75년 동업 관계를 깨고 고려아연 경영권을 차지하기 위한 영풍과 고려아연 간 분쟁이 격화되고 있다. 영풍 장씨 가문과 손잡은 MBK파트너스가 공개매수가를 상향 조정했다. 이에 맞선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의 반격 카...
2024-09-26 목요일 | 곽호룡 기자
최윤범 움직이자 치솟은 고려아연 주가, MBK 반론에 주춤
고려아연 경영권을 둘러싸고 맞붙은 장·최 가문이 서로 유리한 고지를 점유하기 위한 심리전을 펼치고 있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은 백기사(우호지분)을 끌어들이는 듯한 액션을 취하고 있다. 장형진 영풍 고문과 ...
2024-09-23 월요일 | 곽호룡 기자
토끼띠 CEO 최윤범 2023 경영 키워드 ‘濠SMC’, 하반기 실적 반등 기대
고려아연 자회사인 호주 SMC(Sun Metals Corporation : 선메탈)이 1975년생으로 국내 재계 토끼띠 대표 CEO 중 하나인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사진)의 올해 경영 키워드로 꼽히고 있다. 증권업계에서는 올해 상반기 S...
2023-02-08 수요일 | 서효문 기자
토끼띠 최윤범 회장 ‘계묘년 독립선언’ 이룰까?
‘검은 토끼의 해’라는 2023년 계묘년은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에게 그 어느 해보다 각별한 한 해가 될 전망이다. 1975년생 토끼띠인 그가 토끼의 해를 맞아 중대한 기로에 서 있기 때문이다. 최 회장은 1949년 고 장...
2023-01-16 월요일 | 서효문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