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괴정클라라 음악학원 내부
부산 사하구 음악학원 ‘괴정클라라음악학원’은 이러한 예술융합교육을 앞장서 지도하는 음악아카데미이다. 피아노, 작곡, 현악, 관악, 성악 등 다양한 음악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세대를 막론하고 5세부터 60, 70대에 이르기까지 스펙트럼 넓은 연령층과 함께 하고 있다. 수업은 기초, 입시, 취미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또한 연령대에 따른 유치부, 초등부 수업에서는 ‘예술융합교육’이라 할 수 있는 음악에서 가장 중요한 감상 수업과 감상 발표 수업도 이루어지고 있다.
괴정클라라음악학원의 이희진 원장은 “단일화된 악기에 대한 수업이 아닌, 폭넓은 교육을 지향하는 ‘음악학원’으로 자리매김하여 생활 속에서의 음악이 무엇인지, 그리고 세상에는 얼마나 많은 음악과 예술이 존재하는지 알려주고 싶었다”며 “한 사람의 건강한 삶을 만들어 갈 수 있는 것 중 원동력이 될 수 있는 하나가 바로 음악이기 때문에 그것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예술융합교육 중심의 수업을 도입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녀는 높은 양질의 수업을 위해 예술융합교육 자격증 뿐 아니라 아동심리, 음악치료를 꾸준히 공부하고 있다. 또한 수강생들에게 매년 콩쿠르나 정기연주회를 지원하여 자신감, 무대매너, 음악의 깊은 표현 등을 배우고 익히게 만든다. 이희진 원장은 자신의 신념이 ‘단순한 음악교육을 넘어서 한 사람의 또 다른 잠재력을 이끌어내는 조력자가 되고자 하는 마음’에서 나온다고 말한다. 그녀를 만나 괴정클라라음악학원을 운영하는 철학과 그 외 음악교육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봤다.
Q. 예술, 음악이란 것에 특별한 의미를 가지고 있을 것 같다
A. 예술과 음악은 단순히 악보를 보고 읽고 연주하는 것 뿐 아니라 삶의 큰 영향을 미친다. 예술과 음악에 대한 다양한 체험, 경험은 풍부한 삶을 만드는 데 큰 자본으로 작용한다.
Q. 괴정클라라음악학원에서 수강하는 수강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무엇인가
A. 새로운 도전에 앞서 두려워하지 않고 한 걸음 내딛을 수 있는 용기, 실패하더라도 금방 일어나 또 다시 도전하게 하는 자존감, 올곧은 마인드로 당당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자신감, 눈 앞의 결과가 나타나지 않더라도 차분히 기다릴 수 있는 인내심. 이 모든 걸 스스로 만들어가기 바란다. 예술, 음악, 그리고 괴정클라라음악학원의 모든 강사진들은 이 모든 것들을 스스로가 만들어갈 수 있도록 도와줄 든든한 조력자가 되겠다.
Q. 최종 목표는 무엇인가
A. 음악이 한 사람에게 단순한 교육이 아닌 아름답고 풍부한 삶의 일원이 될 수 있도록 돕고 싶다. 그녀는 괴정클라라음악학원의 예술융합교육이 현재 유치부, 초등부 수업에 집중되어 있지만 앞으로 차차 넓혀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문화, 음악 수업이 오픈 예정 중에 있으며 지역 사회를 위한 음악회를 개최할 예정이라 밝혔다.
한편 괴정클라라음악학원은 현재 사하구, 동구, 중구 주민 중심으로 9월 오픈 미디&작곡그룹 수업 수강생 모집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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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