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투어(대표 송미선)가 자사 AI 서비스의 기술력과 신뢰성을 입증하며, 아마존 웹 서비스(Amazon Web Services, 이하 AWS)의 ‘AWS 파트너 소프트웨어 패스(AWS Partner Software Path)’ 인증을 6일 획득했다. /사진=하나투어
AWS 파트너 패스는 솔루션 구축, 교육, 컨설팅, 전문 서비스 제공 등 모든 분야에서 AWS와 파트너십을 가속화하고, 비즈니스 성장을 지원하는 프레임워크다.
이번 인증은 하나투어의 AI 서비스가 AWS의 엄격한 심사를 통과해, 안정성과 보안성, 기술 역량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음을 의미한다. 글로벌 클라우드 보안 및 품질 기준을 충족함을 보여주는 성과로 서비스의 안정성과 확장성, 그리고 지속적인 기술 혁신을 위한 기반이 더욱 공고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나투어는 고객의 여행 경험을 혁신하기 위해 AI 기술을 지속적으로 연구·개발해왔다. 대표 AI 서비스인 ‘하이(H-AI)’는 멀티 LLM 기반의 여행 에이전트 서비스로 고객 맞춤형 상담, 일정 추천, 여행 정보 제공 등의 영역에서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계기로 국내외 고객에게 더욱 신뢰할 수 있는 AI 기반 여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혁신적인 여행 테크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을 추진하고 있다.
기업 고객 대상 AI 서비스 제공, 데이터 기반 맞춤형 여행 추천 서비스 확대 등 B2B 및 B2C 영역에서의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하고, 글로벌 비즈니스 파트너들과 협업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1분기 설립한 싱가포르 투자 법인을 통해 글로벌 비즈니스 파트너들과 협업을 계획하고 있으며, AI 솔루션 및 시스템을 활용한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동남아시아 여행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글로벌 기술 표준에 부합하는 SaaS 솔루션으로 인정받아 기쁘다"라며 “이번 인증을 시작으로 AI 기반 시스템 혁신과 글로벌 시장 공략이라는 목표에 한발 더 나아가기 위해 향상된 AI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했다.
손원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tellm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