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항공은 이달 말까지 대한항공 브랜드 굿즈 중 베스트셀러 9종을 기존 가격 대비 할인해 판매한다. 최소 400마일 상품도 있으며, 최대 3만 마일을 넘지 않는다. 가족 마일리지로도 구매할 수 있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내놓은 계절성 상품이 눈에 띈다. 밤켈(Bamkel) 브랜드와 협업해 내놓은 대형 방수 가방은 기존 7400마일에서 16% 할인한 6200마일에 판매한다. 스타벅스와 콜라보한 노트북 파우치도 21% 할인된 가격 5900마일로 제공한다.
20인치 기내 반입용 캐리어가 2만6000마일이며, 구강케어용품 전문기업 오스템파마와 함께 제작한 칫솔은 400마일만 있으면 구매할 수 있다. 이외 어린이용 후드 비치타월과 보냉백, 텀블러, 목베게 등도 있다.
호텔 객실 바우처에도 마일리지 사용이 가능한데, 여기에 여름 이벤트가 추가됐다.
제주도 서귀포에 위치한 KAL호텔 예매 시, 1박당 5만원 식음료 이용권을 제공한다. 이달 25일까지 투숙 및 예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인천 영종도에 있는 그랜드 하얏트 인천에 머무는 고객에게는 이달 23일까지 성인 최대 2명과 어린이 최대 2인까지 조식 뷔페 무료 이용권을 제공한다. 수영장과 사우나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1만 마일리지가 있다면 제주행 왕복 항공권도 구매할 수 있다. 아시아나항공의 경우 국내선 마일리지 항공권은 편도 기준 이코노미 클래스 5000마일, 비즈니스 클래스 6000마일이 필요하다.
기존에는 마일리지 좌석 수가 적어 구하기 어려웠겠지만, 최근 아시아나항공이 진행하는 프로모션을 이용하면 평소 대비 쉽게 마일리지로 항공편을 예매할 수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달부터 다음 달까지 김포~제주 노선 162편 항공편에 마일리지 좌석을 확대한다. 마일리지 항공권 예매는 1, 2차 프로모션으로 나눠서 진행된다.
1차는 이달 19일부터 28일까지, 2차는 9월 9일부터 25일까지 운영되는 항공편이 대상이다. 1차는 현재 진행 중이며, 2차는 이달 26일부터 예매할 수 있다.
신혜주 한국금융신문 기자 hjs0509@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