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석화·양극재 매출도 뚝...LG화학 "하반기도 쉽지 않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8-07 18:57

주력사업 부진·차입금 30조 돌파
비핵심 필러 사업 2000억에 매각 결정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LG화학은 2025년 2분기 매출 11조4177억원, 영업이익 4768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7%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21.5% 증가했다. 그러나 미국 IRA 첨단세액공제 효과를 본 에너지솔루션을 제외한 다른 사업부 실적 감소세가 뚜렷하다. 석유화학 수요 둔화, IRA 폐지 우려 등 정책 불확실성이 계속되는 하반기에도 어려움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석유화학 부문은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5.7% 감소한 4조 6962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손실이 904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LG화학은 3분기 수익성 개선을 목표로 하지만 "미국 관세로 인한 수요 둔화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급격한 시황개선은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석화·양극재 매출도 뚝...LG화학 "하반기도 쉽지 않다"

첨단소재는 매출이 34%나 줄어든 1조605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도 709억으로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미국 트럼프닫기트럼프기사 모아보기 정부의 전기차 보조금 조기 종료 결정으로, 완성차 기업들이 배터리 재고를 보수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게 양극재 사업에 악영향을 줬다. 3분기에도 이 같은 영향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석화·양극재 매출도 뚝...LG화학 "하반기도 쉽지 않다"


LG화학은 주력사업 부진과 대규모 투자로 인해 재무부담이 확대되고 있다. 올 2분기말 부채비율은 110.7%로 직전분기 대비 13%포인트 늘었다. 차입금 규모도 31조8000억원으로 30조원을 넘겼다.

이에 비핵심 자산 매각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도 생명과학 부문의 에스테틱(필러 등) 사업을 사모펀드인 VIG파트너스에게 2000억원에 양도하기로 이사회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LG에너지솔루션 지분 일부 매각 가능성에 대해서도, LG화학은 "다양한 가능성을 적극 모색 중"이라고 밝혔다.

곽호룡 한국금융신문 기자 horr@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한화오션, 캐나다 잠수함 사업 고배…"NATO 동맹 벽 못넘어" 한화오션이 캐나다 차기 잠수함 사업(CPSP)에서 정부·HD현대중공업과 ‘원팀’으로 경쟁에 임했지만 최종 수주에서 고배를 마셨다.7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는 6일(현지시간) 노바스코샤주 핼리팩스 해군기지에서 CPSP 사업 우선협상 대상자로 독일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스(TKMS)를 최종 선정했다고 발표했다.해당 사업은 3000톤급 디젤 잠수함을 최대 12척까지 도입하는 프로젝트로, 계약금만 약 20조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이번 계약의 생애주기 비용은 최대 800억 캐나다 달러로, 캐나다 역사상 최대 규모 방산 조달이라는 평가다.한화오션은 방위사업청과 HD현대중공업 등 정부·업계와 ‘원팀’으로 수주전에 나섰지만, 2 靑, MBK에 경고장..."부도덕한 M&A 방식" 홈플러스 사태를 두고 청와대 고위관계자가 대주주인 MBK파트너스를 겨냥한 발언이 나왔다. 홈플러스 회생절차 종료 이후 관련 발언이 청와대에서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은 지난 6일 청와대 뉴미디어 기자단 소속 매체들과 인터뷰에서, 홈플러스 파산 위기와 관련해 "다시 한번 짚어야 할 것은 MBK의 부도덕한 인수합병(M&A) 방식"이라고 지적한 것으로 전해진다.홍 수석은 "이명박 정부 시절 사모펀드에 대한 규제가 완화되면서 위험성이 노출됐다"며 "그 피해가 이번에 확인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금융 부분에 대한 규제 조치가 좀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또 "특히나 대규모 실업이 발생할 여지가 있고 3 현대제철, EU 고객사 파트너십 강화…대응 역량 강조 현대제철이 월드 랠리 챕피언십(WRC) 그리스 랠리 기간 중 고객사 간담회 ‘Customers Day’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행사에서 현대제철은 ▲자동차강판 공급 안정성 ▲EU CBAM, TRQ 대응 역량 ▲탄소저감강판 및 3세대 자동차강판 등 자사 고부가가치 전략 제품에 대한 설명을 진행했다.또한 이달부터 새롭게 적용되는 유럽연합(EU) 철강 TRQ(Tariff Rate Quota)와 관련한 대응 역량도 설명했다. 글로벌 통상 규제 리스크 속에서도 고객사 주요 물량을 최우선적으로 배정해 공급 안정성을 보장하겠다는 것이다.올해부터 본격화된 탄소국경조정제도(CBAM)에 대응한 자사 탄소정보 관리 체계도 소개했다. CBAM은 EU가 도입한 탄소국경세로,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