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통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무역 참모들에게 전달받은 합의안에는 미국이 오는 15일로 예정된 대중 관세를 연기해주고, 중국은 그 대가로 미 농산물 구매를 확대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미중이 기존 대중 관세를 인하해주는 방안도 논의하고 협상 조건에도 합의했으나, 아직 법적인 부분을 마무리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행정부가 미중 합의를 공식 발표하면 이를 지지하는 성명을 내주도록 의회와 재계에 당부했다고 소식통들은 덧붙였다.
이날 앞서 블룸버그는 미중이 무역협상에서 원칙적 합의를 이뤘다고 보도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30분부터 무역 참모들과 회동해 합의 내용을 두고 논의를 진행했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