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MG손해보험, 자력으로 지급여력비율 150% 돌파...금융위 경영개선명령 통과 청신호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8-23 13:36

상반기 흑자 기조 유지... 전년도 순이익 이미 넘어서

△지난 7월 노사상생협약식에 참석한 김동진 위원장(좌), 김동주 대표이사(우)의 모습 / 사진=MG손해보험

△지난 7월 노사상생협약식에 참석한 김동진 위원장(좌), 김동주 대표이사(우)의 모습 / 사진=MG손해보험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재무건전성 불안정으로 위기를 겪고 있던 MG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김동주)이 자력으로 금융당국의 지급여력비율 권고기준인 150%를 돌파한 것은 물론, 7월까지 누계 198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두는 등 보험업권 전체의 불황 속에서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MG손해보험은 2017년 51억 원, 2018년 120억 원에 이어 올해 7월까지 이미 198억 원의 흑자를 거두는 등 영업 청신호를 이어가고 있다. 다이렉트 채널을 통한 영업 안정궤도에 접어들었고, 유병력자를 대상으로 한 간편고지상품이 좋은 반응을 얻는 등 손보 전체의 불황에 비해 영업력이 건재한 것이 비결로 꼽힌다.

이에 따라 금융위원회가 MG손보에 내린 ‘경영개선명령’ 역시 MG손보가 그린 계획대로 무난하게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MG손보는 이번 위기를 타개하면 경영정상화를 넘어 보다 안정적인 손보사로서의 도약까지 가능할 것이라는 기대를 숨기지 않고 있다.

앞서 MG손보는 5월까지 이행하기로 했던 자본확충 일정이 지연되면서 지난 3일 금융위로부터 경영개선명령 예고 처분을 받은 상태였다. 일각에서는 MG손보가 새마을금고중앙회를 비롯한 외부 투자자들의 투자 확약이 이뤄진 상태고 6월 예상 RBC비율이 130%에 육박해 적기시정조치 유예가 이뤄질 것이라는 기대도 있었으나, 결과적으로 명령 조치를 피하지 못하며 어려움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6월 중순 MG손보의 실질적 대주주인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이사회를 통해 MG손보에 3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하는 방안을 의결했다. 새마을금고의 증자는 JC파트너스나 리치앤코 등 다른 투자자들의 마중물 역할을 해 자금 투입이 계획대로 이뤄질 것이라는 기대감을 줬던 바 있다.

다만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자베즈파트너스에서 JC파트너스로 GP(운용사) 변경을 신청한 점이 자본확충 일정에 변수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업계는 기존 자베즈와의 계약만료로 인한 단순 GP 변경 건인 만큼 빠른 시일 내에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통과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었지만, 현재까지는 적격심사가 이뤄지지 않은 상태다.

특히 MG손보는 최근 갈등을 빚던 노동조합과의 ‘노사 상생 선언 협약식’을 갖고 내부 분위기 안정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동주 대표이사와 김동진 노조위원장은 ‘노사 상생 공동 선언문’에 서명하고, 상호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상생의 노사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기로 약속했다. 또한 양측은 공동운명체로서 경영정상화에 대한 깊은 공감대를 바탕으로 각각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고, 모든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보험 다른 기사

1 푸본현대생명, K-ICS 211%로 개선…950억 후순위채도 무차환 상환 푸본현대생명이 자본건전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끌어올리며 재무체력을 강화하고 있다. 지급여력(K-ICS)비율을 200%대로 유지하는 가운데 950억원 규모의 후순위채를 별도 차환 없이 상환하며 자본여력을 나타냈다. 상반기 흑자 전환에 이어 보장성보험 중심으로 상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며 보험 본업의 수익기반 강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푸본현대생명의 올해 6월 말 기준 K-ICS비율은 211.2%로 집계됐다. 이는 전분기 200.1% 대비 11.1%p 상승한 수준이다.전년 동기 K-ICS비율인 164.9%와 비교하면 46.3%p 개선된 수준을 기록했다.K-ICS비율은 보험사가 예상치 못한 손실이 발생하더라도 보험금을 2 천상영 신한라이프 대표, 베트남 방카 강화…그룹 금융망 잇는다 [보험사 글로벌 전략] 국내 보험시장의 성장세가 둔화되면서 보험사들이 해외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모색하고 있다. 현지 보험영업부터 재보험, 금융사 인수·지분투자까지 진출 방식도 다양해지고 있다. 주요 보험사의 해외사업 성과를 짚어보고, 수익원 다변화를 위한 글로벌 전략과 향후 성장 가능성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신한라이프가 베트남에서 방카슈랑스를 중심으로 영업 기반을 확대한다.여러 국가로 진출 범위를 넓히기보다 신한금융그룹이 현지에 구축한 금융망을 활용해 고객을 확보하고, 베트남 사업을 글로벌 진출의 표준 모델로 만든다는 전략이다.2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신한라이프의 베트남 현지법인인 신한라이프생명보험베트남은 천상영 3 이석현 현대해상 대표, 美·日 기반 신흥시장 공략 [보험사 글로벌 전략] 국내 보험시장의 성장세가 둔화되면서 보험사들이 해외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모색하고 있다. 현지 보험영업부터 재보험, 금융사 인수·지분투자까지 진출 방식도 다양해지고 있다. 주요 보험사의 해외사업 성과를 짚어보고, 수익원 다변화를 위한 글로벌 전략과 향후 성장 가능성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이석현 현대해상 대표가 일본과 미국 등 기존 해외 거점의 안정적인 성장을 바탕으로 글로벌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낸다. 주력 상품을 중심으로 해외 수입보험료 성장세를 이어가면서 신흥시장에서는 지분투자와 현지 파트너십을 활용해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2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현대해상의 해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