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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장중] 역외 롱스탑에 급락…1,210원선 하향 이탈

이성규

기사입력 : 2019-08-14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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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이성규 기자] 달러/원 환율이 4거래일만에 내림세를 타며 1,210원선 아래로 떨어졌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14일 오전 9시 10분 현재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2.80원 내린 1,209.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달러화 급락은 역외의 롱스탑 때문이다. 글로벌 금융시장이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재개 가능성 고조에 따라 훈풍을 맞은 것이 이날 역외 롱스탑을 자극하는 것으로 보인다.
역내 참가자들도 역외 롱스탑을 따라 달러 매물을 쏟아 내고 있다.
수입업체는 달러화가 급락하자 이를 기회 삼아 달러 매수를 저울질 하고 있다. 수출 업체 네고는 자치를 감췄다.
A 외국계은행의 한 딜러는 "역외 롱스탑이 역내 참가자들의 달러 매물과 더해져 달러/원 환율 급락을 견인하고 있다"며 "다만 안전자산에 대한 시장의 믿음 때문인지 저가성 수요도 꾸준해 달러화 낙폭은 시장 예상치보다 크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미 정부는 13일(현지시간) 3,000억달러로 예정된 중국 수입품 관세 부과를 12월로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이 1,205.75원에 최종호가됐다.
역외시장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와프포인트가 -1.05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222.20원)보다 15.40원 폭락한 셈이다.

이성규 기자 k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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