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8년 상반기 부가통신업자(VAN사) 잠정 영업실적을 20일 발표했다.
밴사 영업수익은 1조1292억원으로 카드 결제 중계 수익이 73억원 감소했으나 단말기 판매수익이 전년동기대비 150억원 증가하면서 영업수익이 9.7% 증가했다. 기타사업 부문은 전자지급결제대행업(PG) 수익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7% 증가했다.
밴사 영업비용은 1조31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3% 증가했으며 이는 단말기 교체 관련 비용과 PG사업에 따른 매출 원가 증가에 기인한다.
순이익은 영업이익이 187억원 감소했으나 부가세 환급 등 일회성 요인으로 감소폭이 축소됐다.
금감원은 새로운 결제 플랫폼 확산 등에 대비해 신 성장모델 발굴을 통한 밴 수익원 다변호를 유도하고 신규가맹점 유치, 과당경쟁 등 불공정 영업행위가 재발하지 않도로 감독을 강화할 예정이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