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개월 최고 연 4.01%…오투저축은행 '비대면 정기예금' [이주의 저축은행 예금금리-4월 3주]

그래픽=한국금융신문

[한국금융신문 김다민 기자] 4월 셋째 주 12개월 기준 저축은행 정기예금 최고 우대금리는 4.01%로 전주 대비 0.01%p 높게 나타났다. 금융지주계열 저축은행 중에서는 우리금융저축은행이 3.90%를 제공하며 가장 높은 금리를 기록했다.

21일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통합비교 공시사이트 ‘금융상품 한눈에’에 따르면 오투저축은행의 '비대면 정기예금'과 'E-정기예금' 상품이 4.01%를 제공하며 가장 높은 금리를 기록했다.

이어 대백저축은행의 '애플정기예금'과 '정기예금', 더블저축은행의 '정기예금(인터넷뱅킹,스마트뱅킹)', 드림저축은행 '정기예금', 머스트삼일저축은행의 '비대면정기예금'과 'e-정기예금' 등은 4.00%의 금리를 제공한다.

이어 동양저축은행의 ‘정기예금(비대면,인터넷뱅킹,스마트폰뱅킹)', 바로저축은행의 '스마트정기예금(인터넷)'과 ’정기예금‘, 'SB톡톡 정기예금(비대면)', 예가람저축은행의 '회전정기예금'과 'e-회전정기예금'이 3.95%를 제공했다. 바로저축은행의 'SB톡톡 정기예금(비대면)'은 저축은행중앙회의 통합금융앱인 SB톡톡플러스 전용 상품으로 SB톡톡플러스 앱에서만 가입할 수 있다.

대백저축은행의 '애플정기예금', 대한저축은행의 ‘정기예금’과 '정기예금(인터넷뱅킹)', 더블저축은행의 ‘정기예금’, 동원제일저축은행의 '회전정기예금(변동금리)' 등은 3.90%를 제공했다.

금융지주계열 저축은행 중에서는 우리금융저축은행의 ‘e-회전정기예금’이 3.90%를 제공하며 가장 높은 금리를 기록했다. 이어 우리금융저축은행의 ‘회전정기예금’은 3.80%를 제공했다. '회전정기예금'의 세후 이자율은 3.05%로 1000만원 예치 시 세후 이자는 30만5000원이다.

BNK저축은행의 '삼삼한정기예금(회전정기예금)(1년단위 변동금리)'과 '정기예금(비대면,인터넷,모바일)', 신한저축은행의 '더드림정기예금'과 'e-더드림정기예금', 's-더드림정기예금', 하나저축은행의 ‘비대면 세바퀴정기예금(1년단위 변동금리)’ 등은 3.70%를 제공했다.

추가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상품도 있다. 저축은행의 우대조건은 주요 시중은행보다 쉽게 충족할 수 있어 추가 금리를 받기 쉽다.

SBI저축은행의 ‘회전정기예금’과 '정기예금'은 비대면(인터넷뱅킹 또는 사이다뱅크 앱)에서 가입 시 0.1%p를 추가 제공한다. 애큐온저축은행의 '애큐온모바일예금'은 모바일뱅킹으로 신규 가입하면 0.1%p와 애큐온멤버십플러스 동의 시 0.05%p를 제공한다.

금감원은 “금융회사의 상품별 이자율 등 거래조건이 수시로 변경돼 지연 공시될 수 있으므로 거래 전 반드시 해당 금융회사에 문의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