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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경제지주, 추석 앞두고 농축산물 수급 안정 총력

이동규 기자

dkleej@hanmail.net

기사입력 : 2026-09-07 21:42

23일까지 수급대책상황실 운영…성수품 공급 최대 3.5배 확대

농협경제지주, 추석 앞두고 농축산물 수급 안정 총력
[한국금융신문 이동규 기자] 농협경제지주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농축산물 수급 안정과 물가 관리에 나섰다. 주요 성수품의 공급량을 확대하는 한편 농축산물의 가격과 수급 상황을 실시간으로 점검하고 식품안전 관리도 강화한다.

농협경제지주는 추석 명절 성수품의 원활한 공급과 가격 안정을 위해 오는 23일까지 ‘농축산물 수급대책상황실’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수급대책상황실은 주요 농축산물의 수급 현황과 가격 동향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시장 상황에 따라 신속하게 대응하는 역할을 맡는다. 추석을 앞두고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주요 농축산물의 공급 상황을 집중적으로 관리해 명절 물가 부담을 낮추겠다는 취지다.

특히 농협경제지주는 계약재배 농산물의 공급량을 평시 대비 최대 3.5배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산지에서 확보한 농산물을 적기에 출하해 명절 성수품의 공급 부족을 예방하고 가격 변동성에도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축산물 공급도 늘린다. 농협 축산물 공판장의 도축 물량을 평시 대비 최대 1.2배까지 확대해 추석 명절을 앞두고 늘어나는 축산물 수요에 대응할 예정이다.

농협은 성수품 공급 확대와 함께 소비자가 안심하고 농축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식품안전 관리에도 힘을 쏟는다.

농축협 하나로마트 등을 대상으로 식품안전 특별점검을 실시해 원산지 표시와 소비기한 관리 실태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한다. 이와 함께 음식물 재활용 여부 등 식품 취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관리 문제도 점검할 예정이다.

또 ‘식품안전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농축산물에 대한 안전성 검사도 강화한다. 잔류농약과 식중독균, 중금속 등 유해물질 검사를 실시해 추석 명절 기간 유통·판매되는 농축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현장 점검도 이어지고 있다. 정승일 농협경제지주 산지도매본부장은 추석을 앞두고 강원지역 여름 배추와 무 재배 현장을 찾아 작황과 출하 동향을 살폈다. 산지의 생육 상황과 출하 여건을 직접 확인하고 향후 수급 전망을 점검하기 위해서다.

정승일 산지도매본부장은 “명절 기간 주요 농축산물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산지와 시장 상황을 철저히 점검하고 있다”며 “농협은 체계적이고 신속한 종합 대응관리 시스템을 통해 명절 물가 안정과 식품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협경제지주는 앞으로도 추석 명절까지 산지와 유통 현장의 수급 상황을 지속적으로 살피면서 성수품의 안정적인 공급과 가격 안정을 위한 대응을 이어갈 방침이다.

이동규 한국금융신문 기자 dklee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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