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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X컬리 시너지 통했다” 컬리N마트, 출시 1년 만 거래액 10배↑

박슬기 기자

seulgi@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8-31 09:25

멤버십·네플스앱·배송 시너지 효과
오는 6일까지 '1주년 페스타'... 100원딜부터 반값특가까지

컬리N마트가 출시 1년 만에 거래액 10배 성장을 기록했다. /사진제공=네이버

컬리N마트가 출시 1년 만에 거래액 10배 성장을 기록했다. /사진제공=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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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박슬기 기자] 네이버와 컬리가 함께 출시한 ‘컬리N마트’가 출시 1년 만에 거래액 10배 성장했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을 중심으로 단골 사용자를 확대하고, 컬리의 큐레이션 역량과 배송 경쟁력이 더해져 양사의 시너지가 통했다는 평가다.

31일 네이버와 컬리에 따르면 지난해 9월 출시한 ‘컬리N마트’는 오픈 1년 만에 오픈 초기 거래액보다 약 10배 증가했다. ‘컬리N마트’는 지난해 9월 컬리와 네이버가 손잡고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 오픈한 장보기 서비스다. 컬리가 외부 플랫폼에 진출한 첫 사례다.

‘컬리N마트’가 1년 만에 성장할 수 있었던 데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중심으로 탄탄한 단골 기반을 확보한 점이 꼽힌다. 단골고객의 경우 주 1회 이상 ‘컬리N마트’를 이용했다. 재구매가 늘면서 구매 고객 1인당 월 주문 건수 역시 오픈 초기 대비 35% 증가했다. 한 번 주문할 때 장바구니에 담는 제품수도 1년 새 22% 늘어났다.

여기에 자주 사용하는 장보기 특성상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앱을 통한 편리한 쇼핑 경험과 안정적인 배송 경쟁력도 주요 성장 요인으로 작용했다. 실제 컬리N마트 거래액의 80% 이상이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앱에서 발생했다.

컬리의 물류 역량이 더해져 새벽배송은 물론, 지난 2월부터 적용된 오늘배송까지 배송 인프라도 지속적으로 강화했다. 특히 오늘배송 도입 이후 오전 6시부터 낮 12시까지 주문 건수는 한 달 만에 34% 증가했다.

컬리의 상품력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컬리N마트’ 주문 10건 중 7건은 컬리에서만 만날 수 있는 ‘컬리온리’ 상품이 포함됐다. 달걀, 우유, 두부 등 반복 구매가 잦은 필수 식재료와 밀키트 및 간편식 등이 인기를 끌었고 무한생제와 동물복지, 유기농 등 품질을 강조한 키워드의 상품이 인기 순위 상위권에 자리 잡았다.

양사는 지난 1년 간 축적한 장보기 패턴과 구매 데이터, 리뷰 등을 바탕으로 개인화 추천 및 상품 경쟁력도 높여가고 있다.

스마트스토어의 경쟁력 있는 상품을 발굴해 컬리N마트 내 'N+셀렉션’을 통해 선보인다. 컬리 배송망을 활용해 스마트스토어 상품 또한 컬리N마트 장보기 상품으로 빠르게 받아볼 수 있도록 했다.

앞으로는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서 축적되는 검색·클릭·구매이력 등 쇼핑 데이터를 바탕으로 컬리N마트 사용자의 관심 상품을 정교하게 추천하는 한편, 하반기에는 사용자의 다양한 쇼핑 관심사와 맥락을 종합해 새로운 장보기 수요를 제안하는 ‘발견형 추천’으로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서 캠핑 장비를 구매한 이력이 있는 사용자에게 캠핑장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컬리N마트 밀키트나 인기 식품을 함께 추천하는 식이다.

‘컬리N마트’는 31일부터 9월 6일까지 ‘컬리N마트 1주년 페스타’를 열고, 단골들이 많이 찾은 인기 상품을 엄선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행사 첫날인 31일 오후 8시에는 인플루언서 ‘육식맨’과 함께 1주년 특집 쇼핑라이브를 진행한다.

컬리N마트를 자주 방문하는 단골을 위한 혜택도 마련했다. 행사 기간 출석 횟수에 따라 최대 50%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추첨 이벤트도 진행한다. 매일 오전 11시에는 컬리N마트 대표 상품인 ‘KF365 1+등급 무항생제 백색 대란’ 등 신선식품과 화장지 등 생필품을 100원에 선착순 판매한다. 오후 2시와 5시에는 ‘이연복의 목란’ 짜장면, ‘조선호텔’ 떡갈비 등 컬리N마트 베스트셀러 상품을 반값 특가로 제공해 사용자들의 알뜰한 장보기를 지원한다.

한승민 컬리 상품마케팅전략운영 본부장은 “컬리의 큐레이션 및 배송 노하우와 네이버의 뛰어난 기술력이 결합해 오픈 1년 만에 의미 있는 시너지를 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양사는 전략적 협업을 확대해 더 많은 고객이 일상속에서 프리미엄 신선식품과 샛별배송을 경험할 수 있도록 경쟁력을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평송 네이버 그로서리&레저사업 리더는 “컬리N마트는 네이버와 컬리의 역량과 경험을 결합해 출시 1년 만에 경쟁력을 입증하는 등 양사가 함께 성장할 수 있었던 성공적인 파트너십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컬리N마트 사용자에게 더욱 편리한 장보기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상품, 물류, 마케팅 등 전방위적으로 컬리와 긴밀한 협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슬기 한국금융신문 기자 seulg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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