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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포레나, 기후 대응형 놀이공간 '넥스트플로우' 공개

조범형 기자

chobh06@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8-05 09:56

분수시스템과 미끄럼틀이 어우러진 넥스트플로우. /사진제공=한화 건설부문

분수시스템과 미끄럼틀이 어우러진 넥스트플로우. /사진제공=한화 건설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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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조범형 기자] 폭염과 미세먼지 등 기후 변화로 야외 활동이 제약되는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건설사들이 아파트 단지 내 놀이공간을 고도화하고 있다. 단순한 어린이놀이터를 넘어 계절과 날씨에 관계없이 활용할 수 있는 복합 커뮤니티 공간으로 기능을 확장하는 모양새다.

한화 건설부문(대표이사 김우석)은 이 같은 흐름에 맞춰 신규 조경 디자인 '넥스트플로우(Next Flow)'를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넥스트플로우는 물놀이와 휴식, 놀이 기능을 하나의 공간에 담은 것이 특징이다. 여름철에는 물놀이 시설로 운영하고, 비운영 기간에는 휴식과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대표 시설은 브릿지가 결합된 물놀이터다. 오목한 형태의 놀이공간 위에 브릿지를 설치하고 분수와 미끄럼틀 등을 배치해 입체적인 동선을 구현했다. 물놀이 시설 운영이 끝난 뒤에는 브릿지가 차양과 쉼터 역할을 하도록 설계했다.

◇ 기후 변화 반영한 복합형 놀이공간

최근 아파트 조경은 단순한 녹지 조성을 넘어 입주민의 체류 시간과 공간 활용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 폭염과 미세먼지 등 기후환경 변화가 일상화되면서 계절 영향을 줄일 수 있는 설계 요소도 확대되는 추세다.

넥스트플로우는 대형 브릿지와 차양시설을 적용해 직사광선을 줄이고, 주변에는 수목을 식재해 자연 그늘을 확보했다. 언덕형 지형을 활용해 물놀이 비운영 기간에는 휴식 공간이나 소규모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트램폴린과 해먹, 터널, 대형 파이프 등을 다양한 높이로 연결해 입체적인 놀이 동선을 구현했다. 이를 통해 어린이들의 신체 활동과 탐색 중심 놀이를 유도하도록 설계했다.

◇ 단지 여건 맞춘 적용…브랜드 디자인 확대

단지의 특성에 따라 맞춤형 놀이공간 조성이 가능한 넥스트플로우. /사진제공=한화 건설부문

단지의 특성에 따라 맞춤형 놀이공간 조성이 가능한 넥스트플로우. /사진제공=한화 건설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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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플로우는 총 4개 테마로 구성됐으며 단지 규모와 공간 특성에 따라 개별 적용하거나 조합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한화 건설부문은 단지 진입부 조경 디자인 '그랜드 플로우', 외관 디자인 '포레나 비스타', 문주·출입구 통합 디자인 '포레나 저니'에 이어 넥스트플로우를 선보이며 브랜드 디자인 체계를 확대하고 있다.

김민석 한화 건설부문 건축사업본부장은 "기후환경 변화 속에서도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야외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구현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단지 특성을 반영한 조경 디자인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범형 한국금융신문 기자 chobh0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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