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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강원농협, 농산물 가격안정 총력…소비촉진·가격보전 확대

이동규 기자

dkleej@hanmail.net

기사입력 : 2026-07-23 22:02

강원특별자치도·강원농협, 농산물 가격안정 총력…소비촉진·가격보전 확대
[한국금융신문 춘천 이동규 기자]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농협이 농산물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의 소득 안정을 위해 소비촉진 행사와 가격차액 보전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최근 농산물은 소비 둔화와 출하 시기 집중으로 가격이 하락하는 반면 인건비와 농자재 가격은 지속적으로 상승하면서 농가의 경영 부담이 커지고 있다.

이에 강원특별자치도와 농협경제지주 강원본부는 농산물 가격 안정과 안정적인 생산 기반 유지를 위해 '강원특별자치도 농산물 수급안정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우선 7월 23일부터 9월 16일까지 '2026 강원 우수 농산물 기획특판 행사'를 개최한다.

하나로마트를 비롯해 이마트, 롯데마트, GS리테일, SSG, 쿠팡 등 온·오프라인 유통업체가 참여해 릴레이 특판을 진행하며, 전용 판매대 운영과 할인 행사, 시식 행사 등을 통해 강원 농산물 소비 확대에 나선다.

또한 온라인도매시장과 지방도매시장 출하 농산물에는 물류비를 지원해 출하 물량을 분산시키고 시장가격 안정도 유도할 계획이다.

농가 소득 안정을 위한 가격차액 보전사업도 확대 시행한다. 대상 품목은 고추류, 토마토, 오이, 호박, 무, 배추, 브로콜리, 양배추 등 8개 품목으로, 도매시장 가격이 기준가격보다 낮을 경우 차액의 일부를 지원한다. 올해는 품목별 예산과 기준가격을 상향 조정해 농업인의 실질적인 지원 효과를 높였다.

강원특별자치도 농산물 수급안정사업은 2013년 전국 최초로 도입된 사업으로,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농협이 매년 20억 원의 사업비를 공동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가격차액 보전과 소비촉진 행사 등에 총 21억 원을 지원했으며, 올해도 농산물 가격 안정과 판로 확대를 통해 농업인의 경영 안정과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규 한국금융신문 기자 dklee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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