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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경기본부, 어린이 1000명 대상 '건강과일 농촌체험단' 운영

이동규 기자

dkleej@hanmail.net

기사입력 : 2026-07-07 19:24

과일 수확부터 건강한 식습관까지…도농교류 통해 농업 가치 체험

농협경기본부, 어린이 1000명 대상 '건강과일 농촌체험단' 운영
[한국금융신문 수원 이동규 기자] 농협경기본부(총괄본부장 엄범식)가 어린이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과 우리 농업의 가치 확산을 위해 대규모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농협경기본부는 7일 경기 시흥시 월곶블루베리 농장에서 '어린이 건강과일 농촌체험단'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가 추진하는 '어린이 건강과일 공급사업'과 연계해 마련됐으며, 도시 어린이들이 농촌 현장을 직접 찾아 과일이 생산되는 과정을 체험하고 우리 농산물의 소중함을 배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날 행사에는 엄범식 농협경기본부 총괄본부장을 대신해 강한석 경제부본부장이 참석했으며, 김윤배 양성농협 조합장, 조인선 군자농협 조합장, 주사언 경기과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 강원미 경기도어린이집연합회장과 어린이집 원아 60여 명이 함께했다.

참가 어린이들은 블루베리 농장을 둘러보며 과일이 자라는 과정을 직접 살펴보고, 수확 체험과 시식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생산 현장을 몸소 경험한 아이들은 농업인의 땀과 노력으로 식탁에 과일이 오르기까지의 과정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자연 속에서 건강한 먹거리의 중요성도 함께 배웠다.

이번 '어린이 건강과일 농촌체험단'은 경기도 15개 시·군 어린이집 50개소, 어린이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운영된다. 도시와 농촌을 연결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우리 농산물에 대한 친밀감을 높이고 건강한 식생활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체험 프로그램은 단순한 견학을 넘어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는 도농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어린이들은 농촌의 자연환경을 체험하며 생명의 소중함을 배우고, 국산 과일에 대한 관심과 소비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농협은 이러한 프로그램이 미래 소비자인 어린이들에게 농업과 농촌의 가치를 알리는 교육 효과는 물론 지역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원미 경기도어린이집연합회장은 "경기도 어린이 건강과일 공급사업은 성장기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올바른 식습관 형성에 큰 도움이 되는 사업"이라며 "이번 농촌체험이 아이들에게 우리 농산물의 소중함과 자연의 가치를 직접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엄범식 농협경기본부 총괄본부장은 "아이들이 농업인의 정성과 땀으로 자란 건강한 과일을 직접 수확하고 맛보며 우리 농업의 소중함을 체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어린이 건강 증진을 위한 건강과일 공급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미래세대가 농업과 농촌의 가치를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형 도농교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 어린이 건강과일 공급사업은 성장기 어린이들에게 신선한 제철 과일을 제공해 균형 있는 영양 섭취와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지원하는 경기도의 대표 복지정책이다. 동시에 국산 과일 소비를 촉진해 지역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농업인의 소득 증대에도 기여하는 상생 정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동규 한국금융신문 기자 dklee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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