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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글로벌 스타 아일릿과 쌀 소비 혁신…MZ세대 겨냥 캠페인 본격화

이동규 기자

dkleej@hanmail.net

기사입력 : 2026-07-03 21:59

농협, 글로벌 스타 아일릿과 쌀 소비 혁신…MZ세대 겨냥 캠페인 본격화
[한국금융신문 이동규 기자] 농협이 글로벌 걸그룹 **ILLIT**을 쌀 소비 촉진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MZ세대를 겨냥한 새로운 소비문화 확산에 나선다. K-팝의 세계적인 영향력을 활용해 우리 쌀의 가치와 건강한 식문화를 국내는 물론 해외에도 알리겠다는 전략이다.

농협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김주양)는 3일 하이브 뮤직그룹 산하 빌리프랩 소속 아일릿을 '농협 쌀 소비촉진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쌀 소비 활성화 캠페인 'Like me, like 米(미)'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나를 사랑한다면 It’s Me(米)'라는 메시지를 바탕으로 쌀을 단순한 식재료가 아닌 건강하고 개성 있는 라이프스타일로 제안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미래 핵심 소비층인 MZ세대와 글로벌 팬층을 대상으로 우리 쌀의 새로운 매력을 알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농협경제지주는 아일릿이 평소 "든든한 쌀밥을 좋아한다"고 밝힐 만큼 우리 쌀에 대한 친숙한 이미지를 갖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 캠페인 첫 번째 홍보대사로 선정했다. 앞으로 아일릿은 다양한 콘텐츠와 캠페인을 통해 우리 쌀의 우수성과 건강한 식문화를 국내외 팬들에게 자연스럽게 소개할 예정이다.

캠페인의 첫 콘텐츠는 오는 7월 중순 공개된다. 농협과 아일릿은 공식 채널을 통해 '아일릿의 당진 모내기' 예능 콘텐츠를 선보이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영상에는 멤버들이 충남 당진의 농가를 찾아 농업인들과 함께 모내기를 체험하고, 우리 땅에서 자란 쌀의 소중함과 농업의 가치를 배우는 과정이 생생하게 담길 예정이다.

농협은 이번 콘텐츠를 시작으로 소비자 참여형 프로그램도 연이어 마련한다. 아일릿이 직접 메뉴를 선정하는 행복米밥차 운영을 비롯해 아침밥 먹기 포토그래프 캠페인, SNS 아침밥 인증 챌린지, 쌀의 날 축전 영상 공개 등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다양한 이벤트를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 같은 프로그램은 젊은 세대가 자연스럽게 쌀을 접하고 일상 속 식습관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획됐다. 농협은 참여형 콘텐츠와 SNS를 적극 활용해 쌀 소비 문화를 보다 친근하고 재미있는 방식으로 확산시킨다는 방침이다.

최근 쌀 소비량 감소가 지속되는 가운데 농협은 기존의 홍보 방식에서 벗어나 문화와 콘텐츠를 접목한 새로운 캠페인을 통해 소비 활성화의 전환점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글로벌 인지도를 갖춘 아일릿과의 협업이 국내뿐 아니라 해외 소비자들에게도 우리 쌀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주양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는 "글로벌 스타 아일릿과 함께 쌀 소비촉진 캠페인을 추진하게 돼 기대가 크다"며 "우리 쌀의 우수성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미래 핵심 소비층이 우리 쌀의 가치와 건강한 식문화를 자연스럽게 경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문화 콘텐츠와 소비자 참여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우리 쌀 소비 기반을 넓히고,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건강한 식문화 정착에도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

이동규 한국금융신문 기자 dklee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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