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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농심천심 실천 확산 앞장…영농철 농촌일손돕기부터 ESG 플로깅까지

이동규 기자

dkleej@hanmail.net

기사입력 : 2026-06-01 17:55

농업·농촌 가치 확산 위한 범농협 실천 이어져…현장 지원·환경정화 활동 동시 전개

농협, 농심천심 실천 확산 앞장…영농철 농촌일손돕기부터 ESG 플로깅까지
[한국금융신문 안성 이동규 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범농협 차원에서 추진 중인 '농심천심(農心天心) 운동' 확산을 위해 영농철 농촌일손돕기와 ESG 실천 캠페인을 잇따라 전개하며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 확산과 지역사회 상생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1일 밝혔다.

농협은 농업인이 행복해야 국민이 행복하다는 ‘농심천심’의 가치를 바탕으로 영농 현장 지원은 물론 환경보호 활동과 시민 참여형 캠페인까지 연계하며 농업·농촌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농번기 인력 부족 문제 해결과 ESG 실천 문화 확산을 동시에 추진하며 농협만의 사회공헌 활동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먼저 농업농촌지원본부는 지난 29일 경기도 안성시 고삼면 소재 마늘 재배농가를 찾아 영농철 일손돕기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기본부와 안성시지부 임직원 등 40여 명이 참여해 마늘대 분리작업을 지원하며 부족한 농촌 일손 해소에 힘을 보탰다.

최근 농촌 현장에서는 고령화와 인구 감소, 계절적 인력 수급 문제 등이 맞물리며 농번기마다 인력 부족 문제가 반복되고 있다. 특히 마늘과 양파 등 밭작물 수확기를 앞둔 농가들은 작업 인력 확보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범농협 임직원들은 영농철마다 전국 농촌 현장을 직접 찾아 일손을 지원하며 농업인 부담 완화에 나서고 있다.

이번 일손돕기에서는 단순 작업 지원뿐 아니라 외국인 계절근로자 안전관리 활동도 함께 진행됐다. 농업농촌지원본부는 지난 3월 라오스에서 입국한 공공형 계절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예방 안전용품을 전달하며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에도 힘을 보탰다.

최근 여름철 폭염이 반복되면서 농촌 현장에서 발생하는 온열질환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농협은 계절근로자의 건강 보호와 안전한 영농환경 조성을 위한 지원 활동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이광수 상무는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농업인을 지원하고자 이번 활동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지속적인 인력 지원을 통해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 인재개발원은 지난 28일 서울 종로구 인왕산 수성동계곡 일대에서 직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농심천심 운동 확산 캠페인’과 플로깅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농업·농촌 가치 확산과 환경보호 실천을 연계한 ESG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인왕산을 찾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농심천심 운동의 의미를 설명하고 농업·농촌의 중요성을 알리는 홍보 활동을 펼쳤다.

또 참가자들은 산책로와 계곡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고 캔과 페트병 등 재활용 자원을 분리 배출하는 플로깅 활동도 함께 실시했다. 단순한 환경정화 활동을 넘어 시민 참여형 ESG 실천 문화를 확산하고 자연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최근 ESG 경영이 기업 경영의 핵심 가치로 자리 잡으면서 농협 역시 농업 지원과 사회공헌, 환경보호 활동을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현장 중심 활동을 통해 ESG 실천 문화를 조직 전반으로 확산시키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기복 원장은 “농협의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기관으로서 농심천심 운동의 가치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자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교육과 현장을 연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농업·농촌 가치 확산과 ESG 실천 문화 정착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농협은 앞으로도 기업체와 군부대, 대학교 등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농촌일손돕기를 지속 확대하는 한편, 농심천심 운동을 통해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 확산과 농업인 지원 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농촌 현장 지원과 환경보호 활동을 결합한 사회공헌 모델을 확대하며 농업·농촌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상생 기반 마련에 더욱 힘쓴다는 방침이다.

또한 농협은 단순한 일회성 지원을 넘어 지속 가능한 농촌 지원 체계 구축을 위해 범농협 차원의 참여 확대와 협력 네트워크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현장 중심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농업인과 함께 호흡하며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 방안을 지속 발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 확산은 물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사회적 책임 실천에도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규 한국금융신문 기자 dklee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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