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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억 금융 지원·빅데이터 상권 분석…마포구, 소상공인 맞춤 지원 강화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7-27 09:10

서울신용보증재단·새마을금고·하나은행·카카오뱅크와 업무협약

유동균 마포구청장이 업무협약식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강조하고 있다./사진제공=마포구

유동균 마포구청장이 업무협약식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강조하고 있다./사진제공=마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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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마포구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해 특별신용보증 규모를 415억원으로 확대하고, 빅데이터 기반 상권 분석을 통한 맞춤형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

서울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지난 24일 서울신용보증재단, 새마을금고, 하나은행, 카카오뱅크와 '지역경제 밀착지원을 위한 특별출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알 밝혔다. 이와 함께 서울신용보증재단과는 '빅데이터 기반 지역 상권 지원 협력 업무협약'도 추가로 맺고 데이터 기반 지역경제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마포구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유동균 마포구청장을 비롯해 최항도 서울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배준성 새마을금고중앙회 서울지역본부장, 이창환 마포구새마을금고 이사장협의회장, 유충선 하나은행 서부영업본부장, 김성수 카카오뱅크 여신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마포구의 특별신용보증 지원 규모는 크게 늘어난다. 구는 올해 상반기 우리은행과 하나은행의 출연을 통해 312억5000만원 규모의 특별신용보증을 마련한 데 이어, 이번 협약을 통해 102억5000만원을 추가 확보했다. 이에 따라 총 415억원 규모의 저금리 금융 지원이 가능해졌다.

특히 지역 밀착형 금융기관인 새마을금고와 인터넷전문은행인 카카오뱅크가 새롭게 참여하고, 하나은행도 추가 출연에 나서면서 소상공인의 금융 접근성과 선택 폭이 한층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별신용보증은 담보력이 부족한 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서울신용보증재단의 보증서를 통해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대출 금리는 연 2.61~3.11%(3개월 CD 변동금리) 수준이며, 업체당 최대 1억원까지 융자가 가능하다.

지원을 희망하는 사업자는 서울신용보증재단 누리집이나 고객센터를 통해 상담을 예약한 뒤 마포종합지원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단독대표 개인사업자는 서울신용보증재단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비대면 신청도 가능하다.

마포구는 금융 지원과 함께 데이터 기반 상권 활성화 정책도 본격 추진한다.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유동인구와 업종별 현황, 점포 수, 임대료 등 상권 관련 데이터를 제공하고, 이를 토대로 정책 제안과 분석을 지원할 예정이다.

협약식에서는 안영수 서울신용보증재단 소상공인정책연구센터장이 마포구 상권 분석 결과를 발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제시했다.

구는 제공받은 데이터를 활용해 지역별 상권 변화와 소비 흐름을 분석하고, 상권 특성에 맞는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발굴하는 등 정책의 실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소상공인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적기에 필요한 금융 지원이 이뤄져야 하고, 행정도 데이터에 기반한 정교한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며 "이번 협약이 마포의 지역경제를 함께 책임지고 키워나가기 위한 실질적인 첫걸음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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