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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농진원, 스마트농업 확산 위한 업무협약 체결

이동규 기자

dkleej@hanmail.net

기사입력 : 2026-05-26 20:25

농협중앙회·농진원, 스마트농업 확산 위한 업무협약 체결
[한국금융신문 이동규 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닫기강호동기사 모아보기)와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이석형, 이하 농진원)이 26일 농산업 혁신성장과 지속 가능한 농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 기관은 전북 익산시 한국농업기술진흥원 본사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농업·농촌 분야의 기술 협력과 스마트농업 확산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농산업 투자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혁신기업 발굴 ▲국내외 판로 지원 및 투자유치를 통한 농산업 혁신기업 육성 ▲농식품 기업의 혁신성장을 통한 농업의 지속가능성 제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농협과 농진원은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NHarvestX(엔하베스트 엑스)'를 공동 운영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범농협 현장에서 필요한 유망 애그테크(AgTech) 기술을 발굴·검증하고 실제 농업 현장에 적용해 성과 창출로 이어지는 것을 목표로 한다.

'NHarvestX' 참여 기업은 오는 6월 7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하며, 선정 기업에는 최대 500만 원 규모의 PoC(실증시험) 자금과 약 6개월간 범농협 인프라 기반 실증 기회가 제공된다. 또한 전문가 멘토링과 필드트립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박서홍(사진 왼쪽) 부회장은 “농협과 농진원이 농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애그테크 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유망 기술이 현장 문제 해결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급변하는 농업 환경 속에서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농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현장 중심의 기술 실증을 통해 스마트농업 기술의 상용화 속도가 한층 빨라질 전망이다. 또한 민간 혁신기업과 공공기관 간 협력 모델을 강화함으로써 농업 생태계 전반의 혁신 기반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기후 변화와 고령화 등 농업이 직면한 구조적 문제 해결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규 한국금융신문 기자 dklee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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