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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송 한은 총재 후보자 "물가·성장·금융안정 감안한 균형 있는 통화정책 고민"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3-22 20:34

한은 총재 후보자 지명소감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 사진출처= BIS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 사진출처= BIS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신현송닫기신현송기사 모아보기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는 22일 "물가, 성장 그리고 금융안정을 감안한 균형있는 통화정책을 어떻게 운영해 나갈 것인지 고민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날 신 후보자는 공식적인 한은 총재 후보자 지명소감에서 이 같이 제시했다.

신 후보자는 "먼저 지난 4년 동안 한국은행을 잘 이끌어 주신 이창용닫기이창용기사 모아보기 총재님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특히 적극적인 정책 대응을 통해 물가안정 기조를 정착시키고 금융·외환시장의 안정을 도모하는 한편우리 경제의 구조적인 문제에 대해 심도 있게 연구하고 정책 대안을 제시해 오신 것에 대해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한은 총재 후보자로 지명된 것에 대해 신 후보자는 "개인적으로는 더할 나위 없는 영광이지만 그에 앞서 지금과 같은 엄중한 시기에 통화정책을 이끌게 된 것에 대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미국 관세정책 변화, 주요국 통화·재정 정책 등이 우리 경제의 상·하방 리스크 요인으로 잠재해 있던 가운데 최근 중동 정세가 급변하면서 금융·외환시장의 변동성과 경제전망의 불확실성도 고조되었다"며 "물가, 성장 그리고 금융안정을 감안한 균형있는 통화정책을 어떻게 운영해 나갈 것인지 고민할 것"이라고 제시했다.

신 후보자는 "우리 경제가 지금 처해 있는 여러 난관들을 잘 헤쳐나갈 수 있도록 금통위원들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정책이나 조직 운영 등에 관한 보다 구체적인 생각은 앞으로 예정되어 있는 국회 청문절차를 통해 소상히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앞서 이날 이재명 대통령은 새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로 신현송 BIS(국제결제은행) 국장을 지명했다고, 이규연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이 브리핑을 통해 발표했다.

이 수석은 신 후보자에 대해 "학문적 깊이와 실무적 통찰력을 모두 갖춘 국제금융과 거시경제의 세계적인 권위자"라며 "중동사태로 국제경제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물가안정과 국민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전했다.

한은 총재는 국회 인사청문을 거쳐 대통령이 임명한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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