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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손해보험, MR 관리·시스템 고도화로 예방 효과 [보험사기 대응 역량 점검]

강은영 기자

eykang@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3-17 11:02

DB손해보험, MR 관리·시스템 고도화로 예방 효과 [보험사기 대응 역량 점검]
[한국금융신문 강은영 기자] DB손해보험은 보험사기 예방을 위해 전국 사업단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계약 리모델링 및 보험사기 관련 모집인 적발 등 영업조직의 MR(모럴리스크) 제어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보험사기자 유의고객 관리개선 실무자 협의회' 운영을 통해 보험사기자의 신규 계약 유입을 제어하고, 적절한 예방의 하나로 제어 기준을 업데이트하고 있다. 보험사기 영향평가를 통해 보험상품 개발 단계부터 신상품에 대한 취약 요인을 점검하고 있다.

2025년부터 전방위적 MR관리영역 확대 및 사고다발자들에 대한 대응력을 제고하기 위해 사고다발자 TF를 출범했고, ▲장기U/W파트 ▲고객지원파트 ▲장기손익파트 등 유관부서와 협력해 MR 제어를 위한 전보종 확대 통합관리 활동을 하고 있다.

관련 시스템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있다. 지난해 3월 보험금 청구 및 지급 정보를 활용한 보험사기 이상징후 탐지 시스템을 개선해 특정 담보나 진단에 보험금 청구가 집중되는 사례 등을 분석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보험사기 네트워크 분석 시스템인 ‘DB T-System(DB Total Analysis System)’과 웹 크롤링 시스템을 활용해 보험사기 의심 사례를 분석하고 있다. 특히 웹 크롤링 기술을 통해 보험사기 광고 등 법규 위반 사례를 확인하는 등 사전 대응에도 활용하고 있다.

실제 DB손보의 보험사기 적발 금액은 2022년 3033억원에서 2023년 3468억원, 2024년 3719억원으로 증가하는 등 성과를 보이고 있다.

DB손보는 거래처 관련 보험사기에도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정비공장과 병원 등 거래처를 통한 보험사기가 증가함에 따라 SIU 조사 프로세스를 재정립하고, 보상 직원들의 현장 채증 활동을 지원하는 등 조사 역량을 확대하고 있다. 데이터 분석과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의심 거래처를 선별하고, 채증 활동이 단기간 내 집중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협업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강은영 한국금융신문 기자 eyk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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