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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2026년 도시정비사업 수주 본격 시동…'군포 금정2구역 재개발사업 수주'

조범형 기자

chobh06@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2-09 10:02

힐스테이트 금정 센터포인트 조감도./사진제공=현대건설

힐스테이트 금정 센터포인트 조감도./사진제공=현대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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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조범형 기자] 현대건설이 군포 금정2구역 재개발사업을 수주하며 2026년 도시정비사업 수주 행진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 공사비 약 4258억원 규모 군포 금정2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수주

금정2구역 사업시행자인 교보자산신탁은 지난 7일 열린 ‘금정2구역 시공사 선정을 위한 전체회의’에서 현대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군포 금정2구역 재개발사업은 경기도 군포시 금정동 762-11 일원에 299.97%의 용적률을 적용해 지하 4층~지상 35층, 총 1028가구 규모의 공동주택을 짓는 사업이다. 총 공사비는 약 4258억원 규모로, 군포 원도심의 구조와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지역 내 핵심 사업지로 평가받고 있다.

◇ 100m 높이 조망권 및 경사 없는 평탄화 설계로 입주민 편의 극대화

현대건설은 단지명으로 ‘힐스테이트 금정 센터포인트(HILLSTATE GEUMJEONG CENTERPOINT)’를 제안하며, 군포의 교통과 자연 인프라가 집약된 중심 입지에 도시의 미래 가치가 담긴 랜드마크를 세우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를 위해 현대건설은 차별화된 상품 전략을 투입한다. 100m 높이에서 지역 전경을 조망할 수 있는 스카이 커뮤니티를 조성하고, 지상부에는 경사 차이를 없앤 ‘레벨 0m’ 설계를 적용해 입주민의 보행 편의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또한, 세대당 약 1.7평 규모의 커뮤니티 공간을 계획하고 36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안했다. 넉넉한 커뮤니티 공간에 복층형 선큰, 자연 채광을 활용한 설계와 숲을 담은 듯한 공간 구성을 통해 여가와 휴식이 어우러지는 단지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글로벌 유명 도시들의 상징적 공간을 모티브로 한 테마 정원을 도입한 것도 특징이다. 이를 통해 단지 내 보행 동선을 따라 다양한 풍경과 공간 체험이 가능하도록 했다.

◇ 도시정비 수주 목표 12조 이상…8년 연속 수주 1위 겨냥한 본격 행보

한편, 현대건설은 지난해 업계 최초로 도시정비사업에서 수주 10조원을 돌파하며 7년 연속 수주 1위를 달성해 업계 선도 기업의 입지를 굳건히 했다. 올해는 12조원 이상 수주, 8년 연속 수주 1위로 목표를 설정하고 서울 및 수도권 핵심지를 중심으로 선별 수주 전략을 이어갈 방침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금정2구역을 2026년 도시정비 수주의 출발점으로 삼아 8년 연속 수주 1위라는 대기록을 이어갈 것”이라며 “현대건설을 믿어주신 조합원들께 보답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시켜 군포를 대표하는 최고의 단지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조범형 한국금융신문 기자 chobh0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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