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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KIND와 해외 철도사업 발굴 협력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기사입력 : 2025-12-17 12:44

해외 철도 민관합작투자사업 공략 맞손
철도 노하우 및 사업 구조화 역량 시너지

지난 16일 경기도 의왕시에 위치한 현대로템 본사 사옥에서 열린 해외 철도사업 공동발굴 및 상호교류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이용배 현대로템 사장(오른쪽)과 김복환 KIND 사장(왼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로템

지난 16일 경기도 의왕시에 위치한 현대로템 본사 사옥에서 열린 해외 철도사업 공동발굴 및 상호교류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이용배 현대로템 사장(오른쪽)과 김복환 KIND 사장(왼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로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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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현대로템(대표이사 이용배)이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이하 KIND)와 협력을 통해 K-철도 해외 시장 진출 확대에 나선다.

현대로템은 지난 16일 경기도 의왕시에 위치한 본사 사옥에서 KIND와 해외 철도사업 공동발굴 및 상호교류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용배 현대로템 사장과 김복환 KIND 사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이날 협약식은 해외 철도사업을 함께 발굴하고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신규 시장 진입 기회를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최근 해외 시장에서는 차량 및 운영 시스템을 포함한 철도 인프라 구축을 위한 대규모 민관합작투자사업(Public Private Partnership, PPP)들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이러한 PPP 사업은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새로운 기회로 떠오르고 있지만 차량 공급, 인프라 구축을 비롯해 사업 구조화나 투자 확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도의 전문성이 요구돼 사업 참여 난이도가 높다.

현대로템과 KIND는 양사가 보유한 전문 역량을 기반으로 해외 철도 PPP 시장 공략에 협업해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로템은 차량, 유지보수, 운영, 인프라 등 레일솔루션 부문 노하우와 기술력을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KIND는 사업 구조화, 리스크 관리, 투자 지원 등 PPP 사업 전반에 걸친 전문성을 기반으로 해외 철도 PPP 시장에 대응하기로 했다.

양사는 ▲해외 철도사업과 관련한 정보의 상호교환 ▲유망 해외 철도사업의 공동 발굴 ▲해외사업에 대한 협약당사자간 공동 출자·투자기회 제공 ▲중점 공동추진 사업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현대로템은 KIND와 이번 협약을 통해 해외 철도 PPP 사업 초기 단계부터 최적의 사업 모델을 구축해 시장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전망이다. 나아가 사업 공략에 공동으로 나섬으로써 협상력과 신뢰도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갈수록 치열해지는 글로벌 업황 속 이번 협약은 K-철도 경쟁력 강화의 새로운 촉진제가 될 것”이라며 “KIND와의 협업으로 해외 PPP 철도사업 수요에 대응 가능한 역량을 선제적으로 갖추고 협력사들과 함께 해외 시장 동반 진출에 힘써 국내 철도산업 생태계 강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신혜주 한국금융신문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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