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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重, 영업익 전년比 59% 증가…2도크 진수 재개로 매출 성장

정진아 기자

urzinnie@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7-24 16:46

매출 3조2307억·영업입 3250억…매출 확대 및 수익성 개선
상반기 누적 매출 6조1330억·영업익 5981억 기록
누적 신규 수주 100억 달러 달성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S-MAX 원유운반선. /사진=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S-MAX 원유운반선. /사진=삼성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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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진아 기자] 삼성중공업이 2도크 진수 재개와 글로벌 오퍼레이션 생산 본격화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

삼성중공업은 24일 2026년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했다. 매출액은 3조2307억 원, 영업이익은 3250억 원이다. 전년 동기 매출 2조6830억 원과 비교해 20% 늘었고,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9% 증가했다. 매출 확대와 수익성 개선 추세가 함께 이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상반기 누적으로는 매출 6조1330억 원, 영업이익 5981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상반기 매출 5조1733억 원, 영업이익 3279억 원과 비교하면 각각 19%, 82% 늘었다.

삼성중공업은 이 같은 매출 증가세를 감안하면 연초 제시한 2026년 연간 매출액 가이던스 12조8000억 원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전망했다.

신규 수주는 지난 1월부터 이달까지 누적 100억 달러를 달성했다. 조선 부문은 이미 올해 목표의 98%를 채운 상태로,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을 중심으로 추가 수주가 예상된다. 해양 부문도 델핀 2호선과 웨스턴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저장·하역설비(FLNG) 프로젝트 수주 협의가 진행 중이어서 연간 수주 목표인 139억 달러 달성 가능성이 거론된다.

삼성중공업은 하반기에도 DX·AX·RX 등 3대 전략(3X)을 활용해 생산성과 수익성을 함께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최근 시장 관심이 쏠린 부유식 데이터센터(FDC)와 유지·보수·정비(MRO) 등 미국 사업에서도 가시적 성과를 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진아 한국금융신문 기자 urzinni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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