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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성엽 금투협회장 당선인 “무거운 책임감…낮은 자세로 소통” [7대 금투협회장 선거]

방의진 기자

qkd0412@fntimes.com

기사입력 : 2025-12-18 17:31

황성엽 신영증권 대표 제7대 금투협회장 당선
“큰 어항 만들 것” "K-자본시장 큰 그림 그릴 것"

18일 열린 제7대 금투협회장 선거에서 당선된 황성엽 당선인이 6층 기자실을 찾아 당선인 소감을 발표하고 있다. / 사진= 한국금융신문(2025.12.18)

18일 열린 제7대 금투협회장 선거에서 당선된 황성엽 당선인이 6층 기자실을 찾아 당선인 소감을 발표하고 있다. / 사진= 한국금융신문(2025.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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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방의진 기자] “낮은 자세로 겸손하게 소통과 경청을 통해 금융투자협회가 새롭게 거듭날 수 있게 노력하겠습니다.”

금융투자협회는 18일 여의도 금투협에서 임시 총회를 열고 결선 투표 끝에 황성엽닫기황성엽기사 모아보기 후보를 제7대 금투협회장에 선임했다.

이날 당선이 확정된 후 금투협 기자단에 소감을 밝힌 황성엽 당선인은 “당선의 기쁨보다는 무거운 책임감이 있다”며 “선거 기간 중에 고생한 서유석닫기서유석기사 모아보기 후보, 이현승닫기이현승기사 모아보기 후보에게 고생했다고 말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낮은 자세로 겸손히 소통과 경청을 통해 금투협회가 새롭게 거듭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대형사는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중소형사는 혁신 참여를 확대하고, 어느 업권이나 소외감 없이 균형되게 갈 수 있는 시장을 만들고 싶다”며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작은 어항에서 서로 다투고 싸우는 것보다는 큰 어항을 만들어서 생태계를 잘 이룰 수 있는 게 꿈”이라고 말했다.

또한, 황 당선인은 “변화에 맞서 고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시험 출제 방식도 달라지고 또 채점 방식도 달라지고, 또 옆에 있는 경쟁자도 달라지고 있는 이 현실 속에서 우리가 좀 많이 바뀌어야 되지 않나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한국만 볼 게 아니라 글로벌을 봐야 하는데 변화가 크게 일어나고 있다”며 “한국도 30km 속도로 달리던 속도가 60km로 개선이 되긴 했지만, 보수적인 일본도 100km 이상 달리고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황 당선인은 “K-자본시장을 어떻게 바꿔나가야 할지 큰 그림을 그려보고 싶다”고 전했다.

이날 선거는 서유석 금투협회장, 이현승 전 SK증권·KB자산운용 대표, 황성엽 신영증권 대표 등 3인 후보 대상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가 나오지 않아 결선 투표가 치러졌다.

황 당선인은 결선 투표에서 회원사 의결권 88.11% 가운데 57.36%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당선됐다. 함께 결선투표에 오른 이현승 후보는 41.81%를 기록했다.

제7대 금투협회장 임기는 3년(2026년 1월 1일~2028년 12월 31일)이다.

방의진 한국금융신문 기자 qkd0412@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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