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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건설, 싱가포르 병원공사 수주…공사비 3400억원 규모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기사입력 : 2025-12-09 15:05

알렉산드라 병원 외래병동 조감도./사진제공=쌍용건설

알렉산드라 병원 외래병동 조감도./사진제공=쌍용건설

[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쌍용건설이 최근 싱가포르 보건부에서 발주한 대형 병원공사를 수주했다.

쌍용건설은 미화 약 5억8000만 달러(한화 약 8000억원) 규모의 Alexandra 병원 외래병동(Outpatient Ward) 공사를 40%의 지분(한화 약 3400억원)으로 일본(Shimizu), 싱가포르(Kimly)와 JV를 구성해 수주했다고 밝혔다.

지하3층~지상 12층, 진료실, 클리닉, 오피스, 주차장(4층) 규모로 건설되는 외래병동 수주를 위해 쌍용건설은 JV를 구성, 중국업체를 상대로 경쟁해 수주에 성공했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주에 앞서 코로나 역경을 극복하며 착공 6년 만에 완공한 WHC(Woodlands Health Campus) 프로젝트를 통해, 고난도 병원공사에 대한 시공·관리 역량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WHC 공사를 통해 보여준 최상위 수준의 공사 품질이 발주처로부터 높게 평가됐고, 이를 바탕으로 수주를 확정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쌍용건설은 전세계 약 1만2000병상에 달하는 첨단 의료시설 시공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싱가포르에서는 1998년 탄톡생병원, 1999년 New K.K 병원, 2024년 WHC에 이어 금번에 Alexandra 병원을 시공하게 됐다.

쌍용건설은 현재까지 마리나베이샌즈 호텔과 고난이도 지하철 토목공사 등 싱가포르에서만 40여개 프로젝트를 수행해 왔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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