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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중동∙아프리카에 K9∙천무 솔루션 제안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기사입력 : 2025-12-01 15:48

K9∙K10∙K11 라인업, 천무ASBM 전시
L-SAM, 천검 등 MENA시장 맞춤 제안'

이집트 카이로에서 이달 1~4일까지 열리는 'EDEX 2025(이집트 방산 전시회)' 한화 부스에 전시된 다연장 유도무기 '천무'. /사진제공=한화에어로스페이스

이집트 카이로에서 이달 1~4일까지 열리는 'EDEX 2025(이집트 방산 전시회)' 한화 부스에 전시된 다연장 유도무기 '천무'. /사진제공=한화에어로스페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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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K9 자주포가 수교 30주년을 맞은 중동∙아프리카(MENA) 주요 협력국 이집트에 2026년 본격 전력화된다. K9을 비롯해 다연장 정밀유도무기 '천무'와 장거리 지대공 유도무기 'L-SAM', 단거리 유도무기 '천검' 등 MENA 지역 맞춤형 무기체계도 함께 선보인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집트 카이로에서 1~4일까지 열리는 'EDEX 2025(이집트 방산 전시회)'에 참가한다고 1일 밝혔다. 격년으로 개최되는 전시회에 올해는 450여 개 업체가 참가하며, 약 4만 명의 방문객이 찾을 전망이다.

전시관 중앙에는 천무 실물 유도탄이 배치됐다. 최대 사거리 80~290킬로미터(km) 천무 1.0 유도탄 3종과 움직이는 적 함정을 타격할 수 있도록 유도 기능을 강화한 천무 2.0 대함유도탄(ASBM·Anti-Ship Ballistic Missile)도 공개된다.

2022년 이집트와 2조 원 규모 공급계약이 체결된 K9 자주포 패키지 모형도 선보인다. 이 중에는 최초로 이집트 해군 해안 방호용으로 배치되는 K9과 함께 155밀리미터(mm) 포탄 정밀성을 강화한 탄도수정신관과 정밀유도포탄도 전시된다. 해군형 K11 사격지휘 장갑차에는 적 함정의 움직임을 파악할 수 있는 전자광학장치(EOTS)와 레이다가 장착됐다.

K9 자주포 패키지는 2026년 1분기부터 이집트군에 순차 인도될 예정이다. 국산화 개발에 성공한 한국산 1000마력 엔진이 장착되며, 국내 방산 협력사 부품을 현지에 공급해 이집트 공장에서 조립·생산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대공 방어 통합 솔루션도 제안한다. L-SAM을 비롯해 40㎜ 무인방공시스템과 단거리 드론 발사대를 전시하며, 지대지 유도무기로 개량한 '천검'도 소개한다.

성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중동∙아프리카 총괄법인 사장은 "이집트와 방산 협력 강화를 통해 한국과 이집트 방산 생태계가 함께 성장할 수 있게 하겠다"며 "글로벌 방산시장에서 검증된 K9, 천무를 포함한 통합 안보 솔루션으로 MENA 시장에 적극 진출하겠다"고 말했다.

신혜주 한국금융신문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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