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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나고 주 7회 시대 연 에어서울, 김중호 대표 "매일매일 돗토리"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기사입력 : 2025-11-26 16:00

주 4→7회 증편, 다음 달 23일 시작
'다이센 산·우미나미 로드' 관광지 多

김중호 에어서울 대표이사가 지난 25일 서울 중구 르메르디앙 호텔에서 진행된 돗토리현(요나고) 관광설명회에서 기념사를 말하고 있다. /사진제공=신혜주 기자

김중호 에어서울 대표이사가 지난 25일 서울 중구 르메르디앙 호텔에서 진행된 돗토리현(요나고) 관광설명회에서 기념사를 말하고 있다. /사진제공=신혜주 기자

[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매일매일이 돗토리!"

김중호 에어서울 대표이사가 에어서울 단독 노선인 일본 요나고 노선 데일리 운항을 기념하며 이같이 외쳤다.

에어서울은 지난 25일 서울 중구 르메르디앙 호텔에서 돗토리현(요나고) 관광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중호 대표와 다구치 쿠니히코 돗토리현 관광교류국장, 여행사 관계자, 여행 인플루언서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김 대표는 "요나고 노선은 2016년 처음 개설된 뒤 에어서울만 단독으로 운항하고 있는 노선"이라며 "지난 4월 주 5회 증편 당시 빠른 시일 내 데일리 운항이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는데, 올해 안에 이를 실현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공개된 일정은 내년 3월 말까지의 동계 스케줄이지만, 4월 이후에도 데일리 운항이 유지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4월에는 '돗토리 이키마쇼(갑시다)'를 외쳤다면, 이번에는 매일 돗토리를 찾고 싶은 마음을 담다 '매일매일이 돗토리'를 구호로 하겠다"고 덧붙였다.

다구치 쿠니히코 돗토리현 관광교류국장은 "돗토리현은 일본에서도 풍경이 잘 보존된 지역으로, 소도시 여행과 콤팩트한 일정의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곳"이라고 소개했다.

쿠니히코 국장은 "겨울철에는 게가 제철이며, 온천과 눈이 많이 내리는 지역으로 천연 설질의 스키, 돗토리 와규, 현지 맥주가 있다"고 전했다.

시미즈 유이치 일본정부관광국(JNTO) 소장은 "한국인들이 일본을 많이 찾고 있지만, 아직 한국분들이 모르는 일본이 정말 많다"며 "한국 속담에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말이 있듯, 구슬은 역사·문화·사람이고 그 각치를 발견하는 것이 여행자이며, 이를 연결하는 역할이 비즈니스"라고 말했다.

일본 돗토리현에 위치한 '다이센 산' /사진제공=일본관광청

일본 돗토리현에 위치한 '다이센 산' /사진제공=일본관광청


에어서울은 지난 3월 말 일본 요나고 노선을 주 3회에서 주 5회로 늘렸으나, 지난 10월 주 4회로 감편했다. 이후 오는 12월부터 주 7회 데일리 운항으로 확대한다.

데일리 운항은 다음 달 23일부터 적용되며, 운항 시간은 기존과 동일하다. 인천 출발편은 오후 1시 20분 출발, 오후 2시 50분 요나고 도착이다. 귀국편은 요나고 오후 3시 50분 출발, 오후 5시 40분 인천 도착이다. 비행시간은 약 1시간 30분이다.

이번 데일리 운항은 내년 3월 말까지의 동계 스케줄에 한해 우선 적용된다. 이후 고객 수요 등을 토대로 내년 4월 이후 운항 일정이 결정된다. 기종은 에어버스 A321(195석, 220석) 중형급 항공기가 투입된다.

요나고 노선은 올해 7월 일본 대지진 예언과 이례적인 폭염으로 잠시 수요가 주춤했지만, 8월부터는 다시 80% 이상의 탑승률을 유지하고 있다.

2016년 에어서울이 신규 취항한 이 노선은 2019년 10월 코로나19 영향으로 중단했다가 2023년 10월 재개했다. 현재까지 다른 항공사의 운항 사례는 없다.

요나고는 소도시이지만 숨겨진 명소와 즐길거리가 많아, 대도시 여행에 익숙해진 한국인 관광객에게 새로운 대체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돗토리의 대표 관광지인 '다이센 산'은 최근 단풍이 절정에 이르렀으며, 이달 초 첫눈까지 내려 단풍과 설경이 어우러진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12월 말에는 다이센 스키장이 문을 연다.

돗토리현 일대에서는 내년 1월 12일까지 '돗토리 하나카이로' 일루미네이션 축제가 진행된다. 제철 먹거리로는 하나고쇼 단감과 마쓰바 대게, 대파, 브로콜리 등이 유명하다.

골프와 사이클링, 트래킹 등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 특히 150킬로미터(km) 길이의 '우미나미 로드'에서는 자전거를 탈 수 있다.

지난 3월 개관한 돗토리현립미술관과 돗토리 사구 모래 미술관도 있다. 내년 1월 1일 일본 대표 신발 브랜드 '오니츠카 타이거' 전용 생산 거점과 브랜드 역사 전시 공간도 새롭게 문을 연다.

신혜주 한국금융신문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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