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에프앤가이드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에 따르면 올 3분기 국내 LCC 3곳(진에어,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중 진에어만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예상했다.
진에어(대표이사 박병률) 3분기 별도 기준 매출은 3516억 원, 영업이익 218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봤다. 각각 3.57%와 45.66%로 감소했으나, 흑자 방어에는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
양승윤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는 국제선 성수기지만 수요가 예상보다 좋지 않았다"며 "진에어는 과도하게 국제선 운항편수를 늘리지 않고 대형기 B777을 여름 휴가철 김포-제주 노선에 투입하는 등 유연하게 대응해 LCC 중 유일하게 3분기 영업 흑자를 달성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반면 티웨이항공(대표이사 이상윤)은 매출 4310억 원, 영업손실 140억 원이 예상된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11% 증가했으나, 영업손실은 전년 동기(-60억 원)보다 확대될 전망이다.
LCC 1위 제주항공(대표이사 김이배) 역시 매출 4090억 원, 영업손실 65억 원으로 예상된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12% 감소, 영업이익은 지난해 3분기 465억 원 흑자에서 적자전환할 것으로 보인다.
9월은 전통적인 비수기로, 하반기 중 국제선 여객 수요가 가장 적은 달이다. 여름 성수기(7~8월)가 끝나고 새 학기가 시작되면서 해외여행 수요가 낮아지는 경향이 있다. 특히 올해는 추석 연휴가 9월이 아닌 10월로 미뤄지면서 3분기 항공사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양 애널리스트는 "3분기 일본·동남아 노선 수요 부진 속에서 제주항공은 운항편수를 무안공항 사고 이전으로 정상화하는 데 주력했다"며 "3분기 공급량은 지난해 수준으로 회복될 것이나, 탑승률은 크게 하락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제선 공급 확대에도 단거리 노선 경쟁 심화와 여행 수요 부진 영향으로 국제선 탑승률은 82%로 악화할 것"이라며 "탑승률 확보를 위한 운임 할인 판매도 (수익성 저하) 우려 요소"라고 덧붙였다.
최고운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제주항공 외형 기준 LCC 1위 이미지는 바뀌지 않았다"며 "3분기 국제선 시장점유율은 9%로 2위권과 1%포인트(p) 차이를 벌렸다"고 평가했다.

자료=금감원 전자공시시스템 및 에프앤가이드 컨센서스
신혜주 한국금융신문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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