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제주항공, 3분기 영업손실 550억…가격 경쟁·환율 상승 영향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기사입력 : 2025-11-14 17:10

매출 3883억원, 19% 감소
기단 현대화로 체질개선 속도

제주항공 B737-8 항공기. /사진제공=제주항공

제주항공 B737-8 항공기. /사진제공=제주항공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제주항공(대표이사 김이배)이 올해 3분기 공급 증가에 따른 가격 경쟁 심화와 환율 상승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적자 전환했다.

제주항공은 2025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3883억 원과 영업손실 550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465억 원 흑자에서 적자로 돌아섰다.

회사는 올 3분기 원·달러 평균환율 상승으로 항공기 임차료, 정비비 등 달러로 결제하는 비용이 증가한 점을 실적 부진 요인으로 들었다. 중단거리 노선 공급 확대에 따른 가격 경쟁 심화도 겹치면서 수익성이 악화됐다는 설명이다.

일본 노선에서도 성수기 효과를 보지 못했다. 일본 지진설 여파로 지난해에 비해 여행 수요가 둔화됐고, 추석연휴가 10월로 넘어가면서 3분기 수요가 부산된 점도 실적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한편 제주항공은 기단 현대화를 통한 체질개선 작업을 지속하고 있다. 2023년 차세대 항공기 B737-8 두 대를 구매 도입한 데 이어, 올해 계획한 여섯 대의 B737-8 구매 도입을 모두 완료했다. 현재 제주항공이 보유한 43대의 항공기 중 차세대 기종은 18.6%를 차지하며, 구매기 비중은 기존 B737-800NG 5대와 B737-8 8대를 포함해 30%까지 확대됐다.

제주항공은 노후 항공기를 반납하고 신규 항공기를 구매 도입하는 방식으로 운용 구조를 전환해 연간 약 14%의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기단 현대화와 구매기 비중 확대를 통한 체질개선으로 차별화된 원가 경쟁력을 확보할 방침"이라며 "지속가능한 이익구조를 갖춰 성장 기반을 구축하고 실적 개선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혜주 한국금융신문 기자 hjs0509@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최태원 회장, SK하이닉스 주식 48억어치 첫 매수 최태원 SK 회장(사진)이 30일 SK하이닉스 주식을 사들였다.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최 회장은 이날 SK하이닉스 보통주 3620주를 장내 매수했다.매입 규모는 이날 종가 132만2000원 기준으로 총 47억9000만 원이다.최 회장이 SK하이닉스 주식을 매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 회장 일가는 최대 주주로 있는 SK㈜로 SK스퀘어를 지배하고, SK스퀘어가 다시 SK하이닉스를 자회사를 두는 방식으로 SK하이닉스를 간접 지배하고 있다.최 회장의 이번 매수는 최근 주가 급락에 대한 책임경영 의지를 보여주는 동시에, 향후 주가 상승에 대한 자신감으로 해석된다.SK하이닉스 주가는 지난 6월 25일 298만7000원으로 최고점을 찍은 이후 한 2 포스코홀딩스, 2Q 영업익 전년比 35% 증가…"3분기 리튬·철강 동반 개선 전망" 포스코홀딩스가 리튬 자회사의 첫 분기 흑자 전환과 철강 부문의 점진적 원가 전가에 힘입어 시장 예상을 웃도는 2분기 실적을 냈다. 다만 일본의 전방위 반덤핑 조사와 리튬 가격 하락이라는 두 개의 변수가 하반기 실적의 향방을 가를 것으로 보인다.포스코홀딩스는 30일 컨퍼런스콜을 통해 2026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9조2590억 원, 영업이익 8190억 원, 순이익 761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1383억 원, 영업이익은 112억 원 늘었다. 이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9.7%, 34.9% 증가한 수치다.철강, 전방산업별 가격 협상 온도차... "급등 아닌 점진적 정상화"철강 부문에서는 포스코 별도 기준 영업이익 2740억 원으로 3 한화그룹 오너 3세 경영 강화…김동관 부회장, 수석부회장 승진 한화그룹이 오는 8월 1일자로 김동관 부회장을 수석부회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주요 경영진 인사와 5개 계열사 대표이사 내정 인사를 발표했다. 그룹의 방산·해양·우주항공·에너지 사업을 이끌어온 김동관 부회장이 수석부회장으로 올라서면서, 오너 3세 중심의 경영 체제가 한 단계 더 굳어지는 모양새다. 함께 승진하는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과 김동선 한화비전 부사장까지 더하면, 이번 인사로 3형제가 나란히 그룹 핵심 사업 전면에 서게 된다.30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이번 인사에서 김동관 부회장은 수석부회장으로,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은 부회장으로, 김동선 한화비전 부사장은 사장으로 각각 승진한다. 한화그룹은 김동관 수석부회장에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