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은 CET1 소폭 둔화에도 불구하고 ROE·EPS 모두 1위를 기록하며 견조한 수익성과 자본효율성을 입증했다.
우리금융은 CET1 0.97%p 상승으로 증가폭 1위에 오르며 자본비율 목표치를 조기 달성했고,
신한·하나금융도 자사주 소각과 배당 확대를 통해 안정적인 밸류업 기조를 유지했다.
올해 3분기에는 우리금융이 가장 두드러진 개선세를 보였으며 KB금융은 유일하게 전년 대비 소폭 둔화했다.
KB금융의 3분기 CET1은 13.83%로 전년 동기(13.84%) 대비 0.01%p 하락했지만, 절대 수치로는 여전히 4대 금융지주 중 가장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전분기(13.77%) 대비로는 0.06%p 상승해 사실상 안정적인 자본비율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뒤를 이어 신한금융 13.56%, 하나금융 13.30%, 우리금융 12.92% 순으로 나타났다. 신한금융은 전년 대비 0.39%p 상승, 하나금융은 0.13%p 상승하며 비교적 완만한 개선세를 보였다.
우리금융은 전년 동기(11.95%) 대비 0.97%p 상승하며 4대 금융지주 중 가장 큰 폭의 개선세를 기록했다. 연말 목표치(12.5%)를 넘어섰고, 중장기 목표인 13% 조기 달성도 가시권에 들었다. 자본효율화 전략이 효과를 내며 속도감 있는 밸류업 이행 기반을 확보한 셈이다.
3분기 누적 기준 KB금융의 ROE는 12.78%로 전년 동기(11.30%) 대비 1.48%p 상승했다. 이는 4대 금융지주 중 가장 높은 수준이며 증가폭도 최대치다. 견조한 순이익과 함께 자사주 소각·배당 확대에 따른 자본효율성 제고가 맞물리며 밸류업의 모범 사례로 평가된다.
신한금융은 11.10%(+0.7%p), 우리금융은 10.87%(+0.06%p)로 소폭 개선됐으며 하나금융은 10.60%(-0.02%p)로 유일하게 미세한 역성장을 기록했다.
KB금융의 올해 3분기 누적 EPS는 1만3531원으로 전년 동기(1만1165원) 대비 21.2% 증가했다. 신한금융은 1만2196원(+16.4%), 하나금융은 1만1972원(+9.5%), 우리금융은 5068원(+8.4%)으로 집계돼 전 지주가 일제히 개선세를 보였다.
주당현금배당(DPS)은 1주당 주주에게 실제 지급되는 현금배당액으로, 금융지주 밸류업의 핵심 잣대 중 하나다. 단순히 EPS를 높이는 것보다 이익을 주주와 얼마나 공유하느냐가 중요하다.
3분기 기준 KB금융의 DPS는 930원으로 전년 동기(795원) 대비 17.0% 상승했다. 같은 기간 하나금융은 600원에서 920원으로 53.3%, 우리금융은 180원에서 200원으로 11.1%, 신한금융은 540원에서 570원으로 5.6% 올랐다.
KB금융은 올해 상반기 82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소각한 데 이어 하반기에도 8500억원 규모 추가 매입·소각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전체 자사주 매입·소각 규모는 약 1조6700억원으로 추산된다.
신한금융은 자사주 취득 및 소각 규모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2022년 3000억원, 2023년 4859억원, 2024년 7000억원, 2025년 1조2500억원 수준으로 늘렸으며 2026년 1월에도 약 2000억원 규모 추가 소각할 예정이다.
하나금융은 올해 3분기 1500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소각을 결의했다. 3분기까지 매입을 완료한 자사주 6531억원을 포함하면 총 8031억원 규모에 달하며 연초 발표한 연간 1조원 현금배당과 합산 시 올해 총 주주환원 규모는 약 1조8031억원으로 그룹 출범 이후 최대치다.
우리금융은 3분기 중 1500억원 규모 자사주 소각을 완료했으며 이는 전년(1366억원) 대비 9.8% 증가한 수준이다.
*DQN(Data Quality News)이란
한국금융신문의 차별화된 데이터 퀄리티 뉴스로 시의성 있고 활용도 높은 가치 있는 정보를 전달하는 고품격 뉴스다. 데이터에 기반해 객관성 있고 민감도 높은 콘텐츠를 독자에게 제공해 언론의 평가기능을 강화한다. 한국금융신문은 데이터를 심층 분석한 DQN을 통해 기사의 파급력과 신인도를 제고하는 효과를 기대한다.
우한나 한국금융신문 기자 han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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