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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진 금감원장, 강남 아파트 매도 계약금으로 국내 ETF 투자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5-10-29 19:24

다주택자 논란에 아파트 한 채 처분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29일 오후 KB증권 여의도 영업부금융센터를 방문해서 ETF 상품에 정식 가입했다. / 사진제공= KB증권(2025.10.29)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29일 오후 KB증권 여의도 영업부금융센터를 방문해서 ETF 상품에 정식 가입했다. / 사진제공= KB증권(2025.10.29)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이찬진닫기이찬진기사 모아보기 금융감독원장이 다주택자 논란 끝에 강남 아파트 한 채를 처분하고, 해당 계약금 전액으로 국내 ETF(상장지수펀드)를 매수했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 원장은 이날 오후 KB증권 여의도 영업부금융센터를 방문해서 ETF 상품에 정식 가입했다.

이 원장은 서울 서초구 우면동 아파트를 18억원에 매도하면서 받은 계약금 2억원 전액으로 국내지수(코스피·코스닥) 추종 ETF를 매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아파트는 당초 22억원 호가로 내놨다가 논란이 일면서 18억원으로 낮췄고, 반나절 만에 거래가 성사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취임 후 첫 국정감사에서 이 원장은 강남 아파트 2채를 보유한 것과 관련 지적을 받자, 처음에 자녀에게 증여 의사를 언급했다가, 이후 '아빠 찬스' 논란이 일자 처분하기로 입장을 선회한 바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자금이 부동산이 아닌 자본시장으로 이동하는 생산적 금융이 바람직하다는 게 정부 기조"라고 설명했다.

KB증권 측은 이날 이 원장의 상품 가입 관련 "일반 투자자들과 동일한 절차를 통해 ETF 상품에 정식 가입했다"고 밝혔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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