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고(故)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
(사진)의 5주기 추도식이 오는 24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에 위치한 삼성가 가족 선영에서 열릴 예정이다.
추도식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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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기사 모아보기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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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진기사 모아보기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 김재열 삼성글로벌리서치 사장 등 가족들이 참석한다. 전영현 삼성전자 부회장, 오세철 삼성물산 사장, 홍원학 삼성생명 사장 등 경영진과 전직 임원 150여명도 방문해 고인을 추모한다. 추도식이 끝나고 이재용 회장은 사장단과 경기 용인시 삼성 인력개발원에서 오찬을 함께 할 예정이다.
한편, 이건희 선대회장의 5주기를 계기로 고인이 남긴 'KH(건희) 유산' 가치도 재조명되고 있다. 2021년 이재용 회장 등 유족들은 고인이 평생 모은 문화재와 미술품 2만3000여점을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현대미술관 등에 기증했다. 이들 기관이 개최한 이건희 컬랙션 순회전에는 총 350만명 관람객이 다녀갔다. 앞으로는 미국 스미스소니언 박물관 및 시카고 미술관, 영국 대영박물관 등 세계 유명 박물관에도 전시가 예정됐다.
곽호룡 한국금융신문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