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지배구조 투명화’ KG그룹, 순환출자 전면 해소 나선다

김재훈 기자

rlqm93@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9-12 15:05

그룹 내 남은 2개의 순환출자 고리 해소 착수
주력사업 집중과 주주 신뢰 제고 위한 선제적 조치

KG그룹 사옥 전경. / 사진=KG그룹

KG그룹 사옥 전경. / 사진=KG그룹

[한국금융신문 김재훈 기자] KG그룹이 지배구조 투명화를 가속하기 위해 순환출자 구조 전면 해소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KG그룹은 지배구조 투명성 제고와 책임경영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구조 개선을 추진해왔다. 2020년 공시대상기업집단 지정 이전부터 형성되었던 순환출자 고리 10개를 2개로 줄였고, KG케미칼과 KG이니시스 간 상호출자 구조 해소, 임원 겸직 축소 등을 통해 경영 투명성을 강화해왔다.

이번에 마지막으로 남은 2개의 순환출자 고리 해소에 나서며 지배구조 단순화를 완성한다.

KG그룹 지주사격인 KG제로인 공고에 따르면 오는 24일부터 10월 14일까지 보통주 384만3537주(액면가 500원)를 주당 2940원에 공개매수 방식으로 자기주식을 취득할 예정이다. 이번 자기주식 매입이 완료되면, KG그룹 내 순환출자 고리는 전면 해소될 전망이다.

KG그룹은 공정거래법상 순환출자 해소 의무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시장과 주주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지배구조 개선을 추진해왔다. 지난해 5개였던 순환출자 고리를 지속적으로 줄여 현재 2개만 남았으며, 이번 조치를 통해 모두 해소하게 된다.

KG그룹 관계자는 “이번 순환출자 전면 해소는 법적 의무를 넘어 투명한 지배구조 확립과 주주 신뢰 제고를 위한 책임 있는 선택”이라며 “앞으로도 각 계열사의 주력사업 집중과 주주 권익 강화를 통해 기업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KG그룹은 이번 조치가 글로벌 경쟁력 강화, 투자자 신뢰 증진, ESG 평가 등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순환출자 완전 해소를 계기로 투명경영·책임경영 기조를 강화하고, 주주가치 제고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반을 공고히 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이사회 독립성 강화, 주주친화 정책 확대 등 후속 과제도 충실히 이행해 나갈 예정이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장인화 회장 연임 도전할까…포스코 차기 레이스 포스코그룹 차기 회장 선임 절차가 본격화한다. 장인화 회장 임기는 내년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끝난다.현직 회장을 먼저 심사하던 ‘연임 우선심사제’를 폐지한 뒤 처음 맞는 현직 회장 임기 만료다. 장인화 회장이 연임에 도전할 경우 내·외부 후보와 같은 절차로 심사를 받게 된다.12월 회추위 가동포스코홀딩스는 현직 회장 연임 의사와 관계없이 임기 만료 3개월 전에 회장 선임 절차를 시작한다. 독립이사 전원으로 구성되는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가 오는 12월 가동될 예정이다.후보군 관리는 이미 시작됐다. 포스코홀딩스 이사회 산하 회장후보군관리위원회는 지난 5월 ‘대표이사 회장 후보군 구성 결과’와 ‘2026년 내부 회장후 2 김성준, 정기선 회장 ‘현마솔’ 제대로 키운다 HD현대마린솔루션이 ‘엔진 부품 공급사’에서 ‘엔진 서비스 기업’으로 체질 전환에 나섰다. 이를 위해 정기선 HD현대 회장과 컨설팅 회사 시절부터 인연을 이어온 김성준 대표가 꺼낸 첫 카드는 ‘미국 엔진 정비업체 인수’다.아직 현장 정비·수리 같은 기술 서비스가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작지만, HD현대 엔진이 미국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 발전설비 시장에 진출한 시점에 현지 정비 역량을 확보할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美 엔진 정비업체, 3315억 원에 품다HD현대마린솔루션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미국 엔진 유지·보수·정비(MRO) 업체 골텐스(Goltens)를 2억4753만 달러(약 3315억 원)에 인수하기로 결정했 3 조현범 복귀 후 곳간 살피는 한국타이어 박정수 [나는 CFO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이 조현범 회장 경영 복귀와 맞물려 중장기 투자·사업 구조 재편 전략을 재가동하고 있다. 그룹 재무 전략 핵심 키맨인 박정수 한국앤컴퍼니 재무기획실장(전무) ‘자본 배분’ 역량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박정수 전무는 지주사뿐만 아니라 핵심 사업회사인 한국타이어 재무 총괄까지 겸하고 있다. 회사는 한온시스템 인수 이후 재무 구조 정상화 과정에서 롯데렌탈 인수 등 추가 대형 M&A(인수·합병) 타진 가능성까지 살펴보고 있다.막대한 자금이 소요되는 대형 딜 후속 조치와 신규 사업 확장 사이에서 한정된 자본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활용할지가 그의 과제다.LG 출신 금융 전문가1971년생 박정수 전무는 대기업 재무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