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담회에는 연구회 소속 마포구의회 의원(안미자·권영숙·권인순·한선미·홍지광)과 연구회에서 연구 용역을 진행하고 있는 경기대학교 산학협력단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하거나, 봉사활동에 관심이 있는 주민들도 자리를 함께 했다. 또한 백남환 마포구의회 의장도 참석해 간담회 자리를 빛내주었다.
이번 간담회는 최 교수의 진행으로 주민들이 봉사활동에서 겪는 실질적 애로사항을 중점적으로 듣고, 연구회 의원들과 함께 문제점 및 개선 방안을 논의하였다. 특히 플로깅, 배식 봉사 등 봉사활동을 경험한 연구회 의원은 주민들의 애로사항에 동의하며 자원봉사활동 여건 개선이 필요하다는 것에 공감하였다.
간담회의 주요 내용으로는 ▲마포구 맞춤형 자원봉사활동 활성화 방안, ▲사회적 환경 변화에 따른 새로운 자원봉사활동 정책 필요성, ▲마포구 차원의 자원봉사활동 관련 범협의체 구성 필요성 등이 있다.
안미자 대표의원은 “주민 간담회에서 마포구 각지에서 귀한 걸음해주신 자원봉사자분들의 고견을 들을 수 있었다” 며, “우리구 자원봉사활동 활성화에 필요한 것들을 알게 된 이상, 봉사자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우리구를 위해 활동할 수 있도록 정책적, 제도적 고민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주민친화적 정책 의제 발굴 연구회’는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마포구 자원봉사활동 활성화를 위한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정책 제안은 물론, 필요한 경우 조례의 재·개정 방안까지 모색할 계획이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