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위원회는 그룹 관점에서 정립한 ESG 방향성과 정책 변화 대응, 계열사 ESG 실행 모니터링 및 지원 등 그룹의 ESG 경영을 총괄한다.
LS는 안전과 환경, 윤리를 그룹 경영 근간으로 삼고,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기본 지키기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E1은 지난 3월 무재해 41년 기록을 달성했다. 지난 1984년 여수기지 운영을 개시한 이후 현재까지 단 한 건의 사고 없이 LPG를 공급하고 있다.
E1은 안전환경포탈 시스템을 구축 등 관련 시스템 마련했다. 임직원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안전환경 무재해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비상대응훈련과 긴급구조훈련뿐만 아니라 소방서 등 관계기관과 합동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LS전선은 안전·보건·환경(HSE) 분야 투자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전사 안전 전담 본부인 안전경영총괄을 운영하고 있으며, 안전보건경영위원회 등 자체 기구도 만들었다. 국제표준화기구(ISO)가 공인하는 안전보건관리 경영시스템 인증 ‘ISO45001’을 모든 사업장에 적용했다.
LS전선은 중소 협력사와 함께 개발한 아이체크(i-Check) 진단 및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사회 안전망 강화에도 나서고 있다. 아이체크는 전력케이블과 전기설비에 사물인터넷(IoT) 센서를 설치해 발열과 부분방전 등 이상 상태를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정전 및 화재 사고를 미리 예방한다.
지난해부터 여수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아이체크 모니터링 시스템을 설치하고 있다. 전력 사용량이 많은 국내외 반도체, 디스플레이, 석유화학, 철강 기업들도 아이체크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화재 위험성이 높은 전통시장 안전 관리를 위해 지자체를 중심으로 민간 부문 공급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LS일렉트릭은 청주, 천안, 부산 사업장 환경안전팀을 중심으로 글로벌 수준 환경·안전·건강(ESH) 시스템을 정착하기 위해 전담팀을 구성했다. 이들은 사업장 안전설비 관리와 안전점검, 임직원 교육 및 보건 관리를 시행한다.
LS일렉트릭은 청주 1 사업장 G동에 부품 공급부터 조립, 시험, 포장 등 전 라인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한 '스마트 공장'을 구축해 운영 중이다. 청주사업장이 스마트 공장으로 바뀐 이후, 이 공장에서 생산하는 저압기기 라인 38개 품목의 1일 생산량은 기존 7500대에서 2만대로 확대됐다. 에너지 사용량은 60% 이상 절감됐으며, 불량률은 글로벌 스마트 공장 수준인 6PPM(백만분율, Parts Per Million)으로 감소했다.
LS MnM은 지난 2022년부터 '안전보건 경영방침'을 공표해 전 구성원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안전보건 3대 원칙인 사전적 관리와 상시적 관리, 현장 중심적 관리를 기반으로 조직을 재정비했다.
LS MnM은 오는 2030년까지 2018년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 26% 감축, 2050년까지 순배출 제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LS MnM 온산사업장의 지난해 재생에너지 사용량은 25만295GJ(기가줄)로, 지난 2022년(621GJ) 대비 약 403배 늘었다. 온실가스 배출량은 2022년 대비 7% 줄은 49만3516tCO₂eq(이산화탄소환산t)를 기록했다.
LS엠트론은 지난 2009년 녹색기업으로 지정된 이후 환경오염물질 저감과 자원 및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고 있다. '전사 5대 환경안전 수칙'도 제정했다.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적용에 따라 위험성평가를 정기·수시로 실시하고, 중대재해위원회에서 평가 결과를 다뤄 실질적인 개선이 이뤄지도록 관리하고 있다. 최근에는 환경안전포탈 시스템 고도화와 함께 협력업체용 포탈시스템을 구축했다.
신혜주 한국금융신문 기자 hjs0509@fntimes.com